양쪽집안 통틀어 이런 아이 처음이예요.
딸아이인데 활발하고 당차요.
경쟁심도 많고 외향적이라 친구들하고 오늘도 놀고 있어요.
문제는 잘못한 것에 지적하면
듣지 않는 척, 다른 사람에게 책임 전가를 하고
그리 말빨이 안 먹혀요.
아빠는 딸바보라 더더욱 안되고
제가 어쩔땐 악역해야할거 같아요.
아주 어릴때는 엄청 얌전했는데
심하게 아프고나서 아이가 돌변한거 같아요.
다들 좋은 성격이라는데도
훈육이 안되는것 같아서 걱정이예요.
어느정도 남아같다는 생각을 하고 대하는데
계속 조근조근 말하는 걸로 먹힐지 걱정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