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는 원하면서 명절이나 주말출근은 안된다 하네요.

맞벌이 조회수 : 2,018
작성일 : 2014-03-05 15:18:49

임신 중이고 직장 다니고 있어요.

근데 전문직이 아니라 결혼 후 지금 직업으로 재취업은 좀 어려워요.

그래도 돈을 벌어야 한다면, 이왕이면 주말이나 명절에도 일하는 직업을 가지고 싶어요.

시댁에서 좀 귀찮게 하시거든요.

주말마다 오라하시고, 이런저런 자잘한 행사도 다 챙기려 들고.. 또 여차하면 합가할 기세..

지금은 제가 직장이라도 다니니 적당히 커트도 하고 살지만

전업으로 산다면 제가 제명에 못살것 같아 그리하고 싶은데

남편은 그건 안된다네요. 참나.. 돈을 번다해도 뭐라하네요.

여자로 살기 고달파요. 딸한테는 결혼하지 말라고 하려 했는데

아들이라.. 저는 남의 집 딸 절대 고생 안시킬거에요.

 

IP : 119.198.xxx.2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이구
    '14.3.5 3:25 PM (121.162.xxx.53)

    저러니까 여직원들 잘 다니던 회사 퇴직 하고 회사도 유부녀직원가지고 뒤에서 씹고 그러는 것 같아요. 회사 나와서 일하면 엄마,며느리 그런거보다는 그냥 직원인건데...너무 고단하시겠네요. ㅜㅜ

  • 2. 근데
    '14.3.5 3:26 PM (203.11.xxx.82)

    주말에도 출근하고 그러면

    이상한 시댁의 경우, 우리 아들 밥 못먹고 다닌다며 우리가 합가해서 살림도와준다고 합가하자 해요...

  • 3. ..
    '14.3.5 3:31 PM (222.110.xxx.1)

    제남편과 시댁도 그래요 ㅠ
    주말출근 이런건 당연히 안되고,
    회식도 못가게해요.. 진짜 마치겠어요
    보통7시쯤 퇴근해서 회식 가면 9시는 당연히 넘잖아요. 2시간도 안돼서 저만 쏙 빠져나올수도 없고.
    근데 9시 넘어가면 카톡 문자로 어마어마하게 폭언을 해요.
    어느 회사가 유부녀를 9시까지 잡아놓냐고요. 네가 가겠다고 해야지 앉아있는 제가 정신나간애라며...
    다른 유부녀 직원들도 아직까지 있다고 하면, 제가 거짓말 하는거래요..
    회식 뿐만이 아니라 친구를 만나도 마찬가지고요.
    전 20대이고 부모님과 살때도 11시통금이었는데, 남편이 이러니까 미쳐버릴것같아요

  • 4. 시댁을 피하기 위해서니
    '14.3.5 3:35 PM (180.65.xxx.29)

    싫다고 하겠죠. 그리고 임신 하셨다니 애랑 어디 가는것도 불가능하고

  • 5.
    '14.3.5 4:05 PM (211.178.xxx.40)

    시집 못보낼거 같아요. 시월드가 더 무시무시해전 거 같아서요.

    고생은 고생대로 하면서 돈 벌고 애 낳고 살림까지... 미친거지~ 한마디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948 또 해가 저물어갑니다. 제발..제발... 2 ... 2014/04/18 794
371947 국가적으로 힘든때지만.. 개인적으로 실패를 거듭하신 분들..어찌.. 4 괴롭다 2014/04/18 1,092
371946 [세월호 침몰 사고] 외신들 "한국 정부 위기관리능력 .. 6 ... 2014/04/18 2,393
371945 입으로, 글로 죄짓지 말아요 우리. 1 학부모 2014/04/18 1,154
371944 왜 학부모 비난이신지...쩝 24 2014/04/18 3,349
371943 펌) 참여정부 때 만든 위기관리시스템을 가카정부가 폐기 19 deb 2014/04/18 3,606
371942 선실마다 펌프 호스 연결해서 물을 밖으로 빼내면 기적을 보여.. 2014/04/18 1,185
371941 수정)안산 단원고 2학년 복도.jpg 4 ........ 2014/04/18 4,768
371940 나만 구조됐다고 자책하셨다네요 18 ㅠㅠ 2014/04/18 6,412
371939 디오르 스킨플래쉬 쓰시는 분 궁금 안나 2014/04/18 838
371938 몇몇 학부모들 교사목숨은 목숨취급도 안하면서 36 .. 2014/04/18 5,780
371937 민간 다이버라는게 다이버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일반인인건가요? .. 7 다이버 2014/04/18 1,473
371936 (기사)[세월호 침몰 사고] 식품업계, 진도 여객선 침몰 현장에.. 8 ... 2014/04/18 3,093
371935 우리가 만약 교감샘 이었다면 수학여행 당일에 수학여행을 취소할 .. 34 ... 2014/04/18 10,743
371934 집단 이성상실이네요... 5 이런.. 2014/04/18 2,868
371933 일원동 삼성의료원1인실입원비용 아시는분계세요? 15 혹시 2014/04/18 7,987
371932 교감선생님 왜 자살을 ... 5 2014/04/18 3,037
371931 만족하냐!!!!!!!!!!!! 자살하셔셔 개***!!!! 4 고양이2 2014/04/18 2,592
371930 오유에 지금 잠수지원하러 간다는 글에 폭풍댓글입니다!! 7 참맛 2014/04/18 2,814
371929 구조하시는 분들 조심또 조심하시길 그때나.지금.. 2014/04/18 844
371928 문득 이상한 점이.... 13 ..... 2014/04/18 4,996
371927 엄마 안녕 이라니.... 14 엉~엉 2014/04/18 7,695
371926 제발 이 글 꼭 좀 봐주세요!!!! 5 1111 2014/04/18 2,895
371925 집 매매할 때 법무사가 하는 일은 변호사 사무실 대리인이 와서 .. 3 도와주세요 .. 2014/04/18 2,632
371924 ytn 에 기울어진 선실 같은 화면은 뭔가요? 1 .... 2014/04/18 1,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