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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날씨 대단하네요.

얼어죽을뻔했시유 조회수 : 3,055
작성일 : 2014-03-05 13:53:34
뭐 이리 춥대요?

지난 주말에 6일쯤부터 꽃샘추위 온다고는 들었지만, 아침에 너무 화창하길래 방심하고 나갔다가 얼어죽을 뻔 했어요.ㅜㅜ

그래도 아침부터도 바람소리가 심상치 않길래 얇은 모재킷만 입으려다 그나마 코트라도 챙겨 입고 나갔는데도 너무 추워서 감당이 안 되더군요.
한겨울엔 그 모직코트 안에 두터운 가디건을 세트로 입는데, 오늘은 그냥 나가도 되겠지 하고 나갔거든요.

햇빛만 쨍했지, 칼바람이 몰아치는데...
온몸, 특히 뒷목 등등이 나도 모르게 아주 딱딱하게 경직되더군요.
내일모레 오십인지라...이러다 풍 맞는 거 아니야...조금 겁나기도 하더군요.

요즘 패딩코트 입어도 되나요? 
이런 글들 올라올 때 됐는데요.

내일은 더 춥답니다.
털 부실부실한 패딩코트도 다 용서되는 날씨니, 따뜻하게들 챙겨입고 다니세요.
IP : 59.187.xxx.5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5 1:55 PM (118.221.xxx.32)

    헐 겨울코트 오늘아침에 다 드라이 보냈는데...어쩔 ㅜㅜ

  • 2. ..
    '14.3.5 1:55 PM (112.158.xxx.2)

    지금 외출중인데 단디 입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3. ..
    '14.3.5 1:56 PM (211.234.xxx.245)

    오늘 외출해야 되는데
    반 모직코트 입을려고 했건만;;
    얇은 패딩 입어도 되는 날씨인가요?

  • 4. 오잉?
    '14.3.5 1:56 PM (122.40.xxx.41)

    지역이 어디세요?
    경기남부 4도라고 해서 좀있다 걷기 하려고 했는데요. 체감온도는 1돠라고 돼있던데 추울라나요
    모처럼 미세먼지도 좀 낮고 해서요.

  • 5. ㅜㅜ
    '14.3.5 1:59 PM (59.6.xxx.47)

    저 미쳤지요 ㅠㅠ 오늘 니트 아우터 걸치고 나왔어요 ㅠㅠ
    내일은 코트 입을꺼에요 엉엉

  • 6. 경기도 일산
    '14.3.5 2:01 PM (203.152.xxx.165)

    바람이 엄청 불어서 더 추운 것 같아요.
    좀 얇은 패딩, 기모바지, 털부츠, 장갑으로 무장했는데 좀 추웠어요.
    털모자 쓰고 나올걸... 하고 내내 후회했어요.

  • 7. 원글이
    '14.3.5 2:03 PM (59.187.xxx.56)

    서울입니다.

    미세먼지는 좀 준 듯 하긴 하던데, 바람이 세차게 한 번씩 휘몰아치니 휘익 미세먼지보다 더한 모래먼지가 날리더군요.ㅜㅜ

    지난 주말 정말 따뜻하길래 저도 겨울코트 드라이 다 보내려다가 예전 기억때문에 참았거든요.
    정확하게 4월초에 함박눈 펑펑 쏟아진 적 몇 번 있었어요.
    그러니까 최소 3월말까진 겨울 옷 일부는 남겨놓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정말 어떤 아가씨 얇은 니트티에 미니스커트 입고 얇은 스타킹 신고 나왔던데, 버스는 안 오지 그러니 계속 제자리에서 뛰더군요.
    정말 추워보였어요.ㅜㅜ

  • 8. ,,,
    '14.3.5 2:10 P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컴퓨터방에 앉아있는데 어디선가 바람이 휘몰아치는 소리..
    혹시나 싶어 창문 열었다가 깜짝 놀랐어요. 칼바람이 부는데 방충망이 옆으로 완전히 밀려났네요.

  • 9. 추워요.
    '14.3.5 3:15 PM (1.238.xxx.75)

    경기도인데 바람이 엄청 춥더라구요.기온만 영상4도 6도 이렇지 차라리 영하8도 바람 안부는 날 이
    훨씬 덜 춥게 느껴지는 경우 많았어요.초봄 바람 많이 불어서 항상 춥고 먼지에 머리 날리고;; 참 싫어요.

  • 10. 오늘 진짜
    '14.3.5 4:45 PM (121.143.xxx.80)

    집에만 있는데도 엄청 춥네여. 벽난로 때고 있어도 추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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