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글보고 오늘 아침 고딩 아들에게 고기를 주었습니다.
월요일 개학날엔 감자고추장찌개, 김, 계란후라이, 김치
화요일엔 돼지고기 넣은김치찌개, 냉이무침, 브로콜리, 김치, 김
오늘은 청국장찌개 김치 소불고기
월요일은 두숫가락 먹더니 못먹겠다고 해서 계란후리아라도 먹어라 했더니 계란만 먹고
화요일은 김치찌개에 반그릇담은 밥의 반만 먹고 더는 못먹겠다고 일어나더군요.
오늘은 불고기 재운게 생각나고 베스트글 생각나서 볶아줬더니
평소 아침에 먹던 반그릇보다 두숫가락정도 더 담아줬는데도 다 먹고 가네요.
그러나 밥은 다먹었으나 셔틀버스를 놓쳐서 데려다 줬어야 했다는게 슬픈 현실...^^::
역시 아침엔 고기를 줘야 다 먹네요.
그런날을 정말 열심히 다 먹어요. 늦던 말던 ^^::
평소엔 나물류도 잘먹고 브로콜리도 초장에 찍어먹는거 좋아하는데 아침엔 절대 김치나 나물류는 거의 손을 안대요.
개학하고는 학교에서 두끼나 먹고 야자하고 오는데 학교에서 급식에 거의 고기가 포함되어 있어 아침엔 주지 말아야지 했는데 잘 먹어야 하는 때라 일주일에 두세번은 아침에도 고기를 줘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