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빠에게 빌려준돈 새언니에게 받을수있을까요

ㅇㅇ 조회수 : 3,493
작성일 : 2014-03-05 13:16:44
오빠에게 3000만원 가량 돈을 빌려주었는데

새언니에게 달라고 할수있을까요

돈빌려줄때 오빠가 애기하지말라고해서 당시 언니는 몰랐지만 현재는 알고있는 상황인데

오빠가 빌려주었던 돈을 돌려막기 유흥등 집안일에는 사용하지않았다는걸 언니도 저도 알구요 개인회생 신청하는 과정에서 대출사용 내역이 필요해서 통장내역을 뽑았나봐요
언니가 들고와서 난리났었어요
대부분 술집 옷사고 그런거였구요

지금 오빠수입중 대부분이 빚을갚는데 사용중이고 (4년 남았어요)

언니가 오빠에게 한달 생활비 60만원 받고 나머지는 언니가 버는걸로 하는데 언니가 적금을 한달에 200씩 넣고있는거로 알아요
5000넘게 모았을거예요

돈 월마다 조금씩이라도 달라고 할수있을까요
이자는 생각도 안하구요

저도 결혼도 해야해고 부모님은 두분다 안계시거든요

말꺼내기가 힘드네요 오빠빚다갚기까지 4년이나 지나면 30중반인데 그때도 한번에 받기는 힘들꺼고 저도 그리많이 못버는 직업이거든요
조카한멍있구요
IP : 116.124.xxx.4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5 1:20 PM (121.160.xxx.196)

    오빠한테 달라고 해야죠.
    오빠가 올케한테 받아서 주든말든.

  • 2. ㅇㅇ
    '14.3.5 1:43 PM (175.223.xxx.115)

    오빠한테 받으세요 몰래 빌려주었을땐 새언니에겐 돈 달라 소리도 못하는거에요 죄송하지만 저라면 못드려요 돈이 그렇게 쓰였으면 무의미하게 쓰인건데 괜히 빌려줘서 일만 커진거잖아요 그래놓고 왜 새언니한테 달라고 합니까

  • 3. ....
    '14.3.5 1:47 PM (39.7.xxx.130)

    오빠빚은 오빠가..새언니랑은 상관없죠..법적으로도 그래요.새언니가 돈을 모았건 말건 구건 새언니가 벌어모은 새언니 돈이죠.오빠 이혼 안당한걸 다행으로 생각해얄듯.

  • 4. ㅇㄹ
    '14.3.5 1:55 PM (203.152.xxx.219)

    올케한테 빌려줘서 못받은 돈얘기엔, 오빠한테 알려서 갚게 하라고 하드만 ;;;
    오빠한테 빌려준건 올케한테 알리면 안된다니 참;;;
    앞으론 형제간에 돈거래 하지 마세요.

  • 5. ..
    '14.3.5 1:57 PM (222.107.xxx.147)

    에구,
    그 오빠 참 대책 없네요.
    결혼도 안한 동생 돈을 빌려서
    그런데다가 썼어요?
    새언니한테 이혼 안당하는 것만 해도 다행이네요;;;

  • 6. ...
    '14.3.5 1:57 PM (118.221.xxx.32)

    올케입장에선 그런 오빠에게 빌려주며 자기에겐 알리지도 않은 시누 원망스러울거에요
    그래도 어차피 알았고 이혼할거 아니면 조금씩이라도 갚겠죠

  • 7. 법적으론 이혼안하는이상은
    '14.3.5 2:03 PM (59.25.xxx.22)

    갚아야해요
    적은 돈도 아닌데 인연끊을각오로 갚으라하세요
    시간지남 정말 못 받아요
    직업변변찮은 30미혼이고
    기댈 부모님도 안 계심
    삼천은 님 생명줄일 수도 있어요
    꼭 받으세요
    님코가 석잔데 누굴 배려하나요

  • 8. ㄷㄷ
    '14.3.5 2:07 PM (222.117.xxx.61)

    이혼한 것도 아니고 가족간인데 오빠든 올케든 누구든 갚아야지 않나요?
    저라면 남편한테 화내더라도 당연히 갚을 것 같은데요.

  • 9. ..
    '14.3.5 2:09 PM (118.216.xxx.208)

    다른 용도도 아니고 유부남이 유흥비와 쇼핑에 쓴돈이면 이유야 뭐 뻔한 얘기이고
    그땜에 지금 힘들게 생활하는데
    아직 남편도 밉고 남편 미우면 시누이도 미울거 같은데요...
    정말 그 오빠 대책없네요...
    동생분 돈은 가족이라 크게 생각안하시나봐요 ㅜ
    제가 와이프였음 그 모은돈으로 이혼하고 싶을듯 ㅜㅜ

  • 10. 그러게요.
    '14.3.5 2:11 PM (203.233.xxx.130)

    불난집에 부채질 하는 꼴일거 같아요..
    남매간에 해결해야지 그걸 새언니한테..ㅜㅜ

  • 11.
    '14.3.5 2:25 PM (121.160.xxx.57)

    다 갚으면 그 때부터 님 돈 갚으라고 오빠한테 각서공증 받으세요. 4년후 오빠가 버는 돈 또 유흥비로 나갈텐데 그걸 받으셔야죠. 새언니가 얼마를 저금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새언니 모르게 둘이 한 거래인데 시댁식구가 돈 갚으라고 하면 새언니 살 수나 있겠어요?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답 나오잖아요.

  • 12.
    '14.3.5 2:31 PM (39.115.xxx.19)

    이경우 오빠가 써서 빚진거 오빠가 일해서 갚고 그 가족들은 생활비로 60만원만 쓰는데다가 올케언니가 따로 일해서 생활비 보태고 적금든다면서요.
    가족들위해서 쓴돈도 아니고 빌렸을때 언니한테 이야기하고 빌렸던 돈도 아니고 거기다 지금 생활비도 언니가 벌어서 감당하고있는와중에 진짜 불난데 기름붓기22죠.

  • 13. ...
    '14.3.5 2:47 PM (211.253.xxx.57)

    지금 상황에서 올케에게 돈 얘기하면 싸움날거같아요 ㅠㅠㅠ 심하면 이혼얘기 나오고 오빠나 올케에게 원글님만 원망 들을 수도 있어요.
    3천만원 큰돈인데 너무 안타깝네요.

  • 14.
    '14.3.5 4:05 PM (110.14.xxx.185)

    올케한테 청구할수없어요.
    부부라 할지라도 가정일에 쓰이지않은 채무는 갚을 의무가 없습니다.
    님도 답답하겠지만,
    그올케도 불쌍하네요.

  • 15. ㅣㅣ
    '14.3.5 4:41 PM (180.71.xxx.25)

    새언니는 이혼준비중 일지도 몰라요
    못난 오빠를 탓해야지요 없다고 생각하고 다시 모으셔야
    될듯해요

  • 16. ,,,
    '14.3.5 4:59 PM (116.34.xxx.6)

    오빠가 정말 저급하네요
    그런 오빠에게 새언니 몰래 돈을 빌려 주었을때는 나름 생각이 있지 않으셨어요?
    오빠네 가정에 해를 입히는 행동이었다는 건 인정하시나요?

  • 17. ...
    '14.3.5 6:26 PM (58.143.xxx.210)

    빌려줄땐 말도 안해놓고 이제와서 올케한테 갚으라니...
    오빠돈으로 적금 붓는것도 아니고만...
    이 집 이혼하것네....

  • 18. 아마짱
    '14.3.5 6:35 PM (182.226.xxx.149)

    달라고 하세요. 법적으로나 인정으로나 원글님 틀린것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189 세월호 특별법 재협상 요구하는 새정연 의원 명단 13 ㅇㅇ 2014/08/10 2,370
407188 낼 부터 3박4일 시간이 있는데 어디를,, 8 2014/08/10 1,566
407187 운동화 깔창이요~~ 3 어디서 2014/08/10 2,030
407186 부모가 되고 보니...... 6 그냥 2014/08/10 2,667
407185 은화 다윤 영인 지현 현철 혁규 권재근 고창석 양승진 이영숙.... 10 피해가지 마.. 2014/08/10 1,117
407184 이X트에서 내 뒤에 있던 아가야 미안하다아아아... 6 실없다 2014/08/10 2,937
407183 신나게 탈모중 어떤방법써야할까요? 5 돌려놔 2014/08/10 1,980
407182 세월호2-17일) 실종자님들~~! 돌아와주세요.. 29 bluebe.. 2014/08/10 1,335
407181 바톨린낭종?농양으로 병원 가보신 분.. 8 염증 2014/08/10 15,519
407180 저 어쩌면 좋을까요 1 내사랑 2014/08/10 1,088
407179 에일리의 여러분! 6 감정이입 2014/08/10 2,296
407178 요즘 어떤 피자가 젤 맛있나요? 23 피자 2014/08/10 4,582
407177 대학이란것도 일종의 사업아닐까요 9 we 2014/08/10 1,610
407176 제목 삭제 3 설레는 2014/08/10 1,107
407175 김치 맛있는곳 추천좀 해주세요 4 김치 2014/08/10 1,806
407174 예은이아버님 유경근님이 응급실 실려가셨답니다 32 제발 2014/08/10 5,353
407173 약사친구가 부럽네요 50 di 2014/08/10 23,230
407172 윷놀이 할때 모서리에 걸리면..?? ... 2014/08/10 979
407171 칫솔질? 복잡하게 할 것 없다! 2 맘이야기 2014/08/10 2,942
407170 베스트에 친구동생 결혼식 답정녀.. 14 나도.. 2014/08/10 5,062
407169 혼자 사시는 분들 3 ........ 2014/08/10 2,023
407168 산케이“국회 발언과 조선 칼럼 바탕으로 썼는데 명예훼손?” 2 무엇을 했을.. 2014/08/10 1,145
407167 저는 시어머니가 정말 좋아요. 39 운다 2014/08/10 10,049
407166 부산 코스트코 이전하는거 맞나요? 4 부산맘 2014/08/10 8,104
407165 인천에 괜찮은 일식집 추천해 주세요 5 땡글이 2014/08/10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