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빠에게 빌려준돈 새언니에게 받을수있을까요

ㅇㅇ 조회수 : 3,429
작성일 : 2014-03-05 13:16:44
오빠에게 3000만원 가량 돈을 빌려주었는데

새언니에게 달라고 할수있을까요

돈빌려줄때 오빠가 애기하지말라고해서 당시 언니는 몰랐지만 현재는 알고있는 상황인데

오빠가 빌려주었던 돈을 돌려막기 유흥등 집안일에는 사용하지않았다는걸 언니도 저도 알구요 개인회생 신청하는 과정에서 대출사용 내역이 필요해서 통장내역을 뽑았나봐요
언니가 들고와서 난리났었어요
대부분 술집 옷사고 그런거였구요

지금 오빠수입중 대부분이 빚을갚는데 사용중이고 (4년 남았어요)

언니가 오빠에게 한달 생활비 60만원 받고 나머지는 언니가 버는걸로 하는데 언니가 적금을 한달에 200씩 넣고있는거로 알아요
5000넘게 모았을거예요

돈 월마다 조금씩이라도 달라고 할수있을까요
이자는 생각도 안하구요

저도 결혼도 해야해고 부모님은 두분다 안계시거든요

말꺼내기가 힘드네요 오빠빚다갚기까지 4년이나 지나면 30중반인데 그때도 한번에 받기는 힘들꺼고 저도 그리많이 못버는 직업이거든요
조카한멍있구요
IP : 116.124.xxx.4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5 1:20 PM (121.160.xxx.196)

    오빠한테 달라고 해야죠.
    오빠가 올케한테 받아서 주든말든.

  • 2. ㅇㅇ
    '14.3.5 1:43 PM (175.223.xxx.115)

    오빠한테 받으세요 몰래 빌려주었을땐 새언니에겐 돈 달라 소리도 못하는거에요 죄송하지만 저라면 못드려요 돈이 그렇게 쓰였으면 무의미하게 쓰인건데 괜히 빌려줘서 일만 커진거잖아요 그래놓고 왜 새언니한테 달라고 합니까

  • 3. ....
    '14.3.5 1:47 PM (39.7.xxx.130)

    오빠빚은 오빠가..새언니랑은 상관없죠..법적으로도 그래요.새언니가 돈을 모았건 말건 구건 새언니가 벌어모은 새언니 돈이죠.오빠 이혼 안당한걸 다행으로 생각해얄듯.

  • 4. ㅇㄹ
    '14.3.5 1:55 PM (203.152.xxx.219)

    올케한테 빌려줘서 못받은 돈얘기엔, 오빠한테 알려서 갚게 하라고 하드만 ;;;
    오빠한테 빌려준건 올케한테 알리면 안된다니 참;;;
    앞으론 형제간에 돈거래 하지 마세요.

  • 5. ..
    '14.3.5 1:57 PM (222.107.xxx.147)

    에구,
    그 오빠 참 대책 없네요.
    결혼도 안한 동생 돈을 빌려서
    그런데다가 썼어요?
    새언니한테 이혼 안당하는 것만 해도 다행이네요;;;

  • 6. ...
    '14.3.5 1:57 PM (118.221.xxx.32)

    올케입장에선 그런 오빠에게 빌려주며 자기에겐 알리지도 않은 시누 원망스러울거에요
    그래도 어차피 알았고 이혼할거 아니면 조금씩이라도 갚겠죠

  • 7. 법적으론 이혼안하는이상은
    '14.3.5 2:03 PM (59.25.xxx.22)

    갚아야해요
    적은 돈도 아닌데 인연끊을각오로 갚으라하세요
    시간지남 정말 못 받아요
    직업변변찮은 30미혼이고
    기댈 부모님도 안 계심
    삼천은 님 생명줄일 수도 있어요
    꼭 받으세요
    님코가 석잔데 누굴 배려하나요

  • 8. ㄷㄷ
    '14.3.5 2:07 PM (222.117.xxx.61)

    이혼한 것도 아니고 가족간인데 오빠든 올케든 누구든 갚아야지 않나요?
    저라면 남편한테 화내더라도 당연히 갚을 것 같은데요.

  • 9. ..
    '14.3.5 2:09 PM (118.216.xxx.208)

    다른 용도도 아니고 유부남이 유흥비와 쇼핑에 쓴돈이면 이유야 뭐 뻔한 얘기이고
    그땜에 지금 힘들게 생활하는데
    아직 남편도 밉고 남편 미우면 시누이도 미울거 같은데요...
    정말 그 오빠 대책없네요...
    동생분 돈은 가족이라 크게 생각안하시나봐요 ㅜ
    제가 와이프였음 그 모은돈으로 이혼하고 싶을듯 ㅜㅜ

  • 10. 그러게요.
    '14.3.5 2:11 PM (203.233.xxx.130)

    불난집에 부채질 하는 꼴일거 같아요..
    남매간에 해결해야지 그걸 새언니한테..ㅜㅜ

  • 11.
    '14.3.5 2:25 PM (121.160.xxx.57)

    다 갚으면 그 때부터 님 돈 갚으라고 오빠한테 각서공증 받으세요. 4년후 오빠가 버는 돈 또 유흥비로 나갈텐데 그걸 받으셔야죠. 새언니가 얼마를 저금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새언니 모르게 둘이 한 거래인데 시댁식구가 돈 갚으라고 하면 새언니 살 수나 있겠어요?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답 나오잖아요.

  • 12.
    '14.3.5 2:31 PM (39.115.xxx.19)

    이경우 오빠가 써서 빚진거 오빠가 일해서 갚고 그 가족들은 생활비로 60만원만 쓰는데다가 올케언니가 따로 일해서 생활비 보태고 적금든다면서요.
    가족들위해서 쓴돈도 아니고 빌렸을때 언니한테 이야기하고 빌렸던 돈도 아니고 거기다 지금 생활비도 언니가 벌어서 감당하고있는와중에 진짜 불난데 기름붓기22죠.

  • 13. ...
    '14.3.5 2:47 PM (211.253.xxx.57)

    지금 상황에서 올케에게 돈 얘기하면 싸움날거같아요 ㅠㅠㅠ 심하면 이혼얘기 나오고 오빠나 올케에게 원글님만 원망 들을 수도 있어요.
    3천만원 큰돈인데 너무 안타깝네요.

  • 14.
    '14.3.5 4:05 PM (110.14.xxx.185)

    올케한테 청구할수없어요.
    부부라 할지라도 가정일에 쓰이지않은 채무는 갚을 의무가 없습니다.
    님도 답답하겠지만,
    그올케도 불쌍하네요.

  • 15. ㅣㅣ
    '14.3.5 4:41 PM (180.71.xxx.25)

    새언니는 이혼준비중 일지도 몰라요
    못난 오빠를 탓해야지요 없다고 생각하고 다시 모으셔야
    될듯해요

  • 16. ,,,
    '14.3.5 4:59 PM (116.34.xxx.6)

    오빠가 정말 저급하네요
    그런 오빠에게 새언니 몰래 돈을 빌려 주었을때는 나름 생각이 있지 않으셨어요?
    오빠네 가정에 해를 입히는 행동이었다는 건 인정하시나요?

  • 17. ...
    '14.3.5 6:26 PM (58.143.xxx.210)

    빌려줄땐 말도 안해놓고 이제와서 올케한테 갚으라니...
    오빠돈으로 적금 붓는것도 아니고만...
    이 집 이혼하것네....

  • 18. 아마짱
    '14.3.5 6:35 PM (182.226.xxx.149)

    달라고 하세요. 법적으로나 인정으로나 원글님 틀린것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597 엔프라니 망했나요? 2 .. 2014/03/12 2,103
359596 운동 가기 싫어서 82중 7 별달꽃 2014/03/12 997
359595 토익공부할려고하는데요? 4 ..... 2014/03/12 1,001
359594 누가 저를 미행하는거 같아요 3 불안 2014/03/12 2,046
359593 카트리지 절약하는 방법 아시는지요? 2 프린트 2014/03/12 613
359592 고1 모의고사 어떤 의미가 있나요? 15 바니74 2014/03/12 2,425
359591 후비루로 기침 심한거 6 기침 2014/03/12 3,871
359590 ebs 용서.. 가끔 보는데요. 1 필부 2014/03/12 1,818
359589 전여옥..노 대통령 탄핵 가결된 날, 함익병과 파티 6 귀태들 2014/03/12 2,830
359588 비염 코세척하고 더 안좋아지는 거 12 비염 2014/03/12 4,251
359587 부부 연예인이 최고!! (부부공무원이 진짜 최고인거 같아요2.. 4 후딱~ 2014/03/12 2,603
359586 서해안 바다와 연결된 독채펜션 찾아요 1 갯벌체험 2014/03/12 1,062
359585 우리집 공유기 비번을 다른집에서 걸수 있나요? 7 우리집 2014/03/12 1,876
359584 주식 오늘 뭔일인지 1 주식 2014/03/12 1,533
359583 불만제로보니 어린이집 수익이 대단할거 같네요 31 나참 2014/03/12 15,987
359582 출퇴근용으로 스파크 어떨까요?? 6 출퇴근용 2014/03/12 1,551
359581 배우 고 황정순님 자식같이 키우던 강쥐들을 안락사 시킨 못된 양.. 6 시끄러운 유.. 2014/03/12 3,432
359580 바나나가 살찌는 과일 인가요?? 10 폴고갱 2014/03/12 4,425
359579 대학원을 어디로 가야 1 깊은 2014/03/12 727
359578 갤럭시 노트3 쓰는데요 자판 한영키가 안먹혀요.ㅠ 1 카페라떼 2014/03/12 1,498
359577 카톡에 추천친구가 뜨는데.. 8 망토 2014/03/12 2,556
359576 1004로 문자를 보낼수 없어요 1 어머 2014/03/12 435
359575 코렐그릇 1 오늘은 2014/03/12 1,269
359574 육개장 끓이려고 파를 데쳤는데... 7 2014/03/12 1,791
359573 중1아들 너무 공부를 안 하는데 아무리 애를 써도 안되네요. 5 걱정맘 2014/03/12 1,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