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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원할때마다 우리집에 가겠다는 아이친구

ㅇㅇㅇ 조회수 : 5,349
작성일 : 2014-03-05 12:11:47
지금 아이 하원시키러 나가는대요
차에서 같는 장소에서 아이친구와 우리 아이가 내려요
우리집 뒷편 아파트에 사는대요
둘이 한 반이고 친해요
우리집에 오고싶어해서 몇 번그 아이엄마와
그래 그럼 오늘 우리집 가자 하고 온 적 있는데
아이친구가 이제는 하원할때마다 우리집에 오고싶어해요
차에거 내리자마자 우리집 간다고 난리를 쳐요
그 아이의 엄마는 아주 곤란해하고 안된다 니가 이름 친구엄마가 힘드니 안된다
친구엄마가 힘드니 그 집 가면 안된다고 계속 얘기하는데

아 어쩌지요
그 집은 절대 우릴 초대하진 않아요
집에 남편이 오늘 있다거나 오늘은 집 안치웠다거나 하면서요
우리아이도 그 친구집에 놀러가보고싶다고 하는데 우리아인 그런 말 밖에선 안하거든요
매일 이럴거 생각하면 아 곤란해요
어쩌지요??그냥 다음에 오라 하고 쌩 가버리면 될까요?
IP : 59.15.xxx.14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3.5 12:13 PM (59.15.xxx.140)

    오타가 넘 많네요 양해부탁해요

  • 2.
    '14.3.5 12:14 PM (122.37.xxx.75)

    한번쯤은 초대할법도 한데,
    그엄마 너무하네요.ㅡㅡ
    눈치없는건지,뻔뻔한건지,
    이해안감

  • 3. 그러게요
    '14.3.5 12:16 PM (175.255.xxx.217)

    그냥 오늘은 안되겠다 미안~~
    하고 들어오세요

  • 4.
    '14.3.5 12:24 PM (1.177.xxx.116)

    원글님께서 아이나 그 엄마에게 나쁜 감정이 있는 게 아니라 매일 아이가 와서 노는 일련의 상황이 불편해서 그런거잖아요..
    그냥 자연스럽게 웃으면서 안됀다~내일 유치원에서 만나 놀아라~이렇게 얘기하고 집으로 들어오면 될 꺼 같은데..

    내가 차가운 건가 싶다가..아님 세상엔 거절하는 걸 어려워하시는 분이 생각보다 많네 싶기도 하고...헷갈리네요.

  • 5. ㅇㅇㅇ
    '14.3.5 12:24 PM (59.15.xxx.140)

    네 저도 손흔들고 각자 가고싶은대요
    아이친구는 이미 징징대고있고
    그 엄마도 오늘은 집에 가는거야 라고 얘기하는게 아니라
    니가 가면 친구엄마가 힘들다 라고 대답해서요
    나도 저친구집 보내고싶지만 친구엄마가 힘들다 이거지요
    적당한 선에서 끊을 방법 좀 알려주시라고 글 적었어요

  • 6. 82명언
    '14.3.5 12:25 PM (112.185.xxx.99)

    호구가 진상을 만든다
    고민할 필요도없어요.그냥 안돼하고 내아이 손잡고
    빠이 빠이하면 끝!!!!!!!!!

  • 7. ㅇㅇㅇ
    '14.3.5 12:25 PM (59.15.xxx.140)

    내일 유치원에서 만나 놀아라 이거 오늘 써야겠어요

  • 8. 똑부러지게
    '14.3.5 12:30 PM (115.126.xxx.100)

    그 엄마가 그리 말하면
    그래 아줌마가 힘들어서 안돼~말을 하세요

  • 9. ㅇㅇㅇ
    '14.3.5 12:34 PM (59.15.xxx.140)

    그쵸 제가 별 문제도 아닌걸로 이러죠 ㅜㅜ

  • 10. ..
    '14.3.5 12:49 PM (222.107.xxx.147)

    그 엄마가 그리 말하면
    그래 아줌마가 힘들어서 안돼~말을 하세요 2222222222

  • 11. 잘가
    '14.3.5 12:50 PM (112.152.xxx.12)

    오늘은 안돼~도 안돼요.그애나 그집엄마가 다음을 기대할테니까요.그냥 아이만 챙겨 잘가~하고 쌩 돌아서세요.

  • 12. 거절하는법도
    '14.3.5 12:51 PM (203.233.xxx.130)

    배우셔야 할듯..
    다들 옳은 말씀만 하셨네요..
    그냥 다음에 놀자~~ 안녕~~ 하세요..

  • 13. 저도
    '14.3.5 12:53 PM (182.218.xxx.68)

    비슷한데 알아서 엄마가 커버해주지만
    에고 어쩌지오늘 아줌마가 아파서 ,힘들어서,어디가야해서,누가온다해서 로 돌려가며 말합니다. ㅋㅋㅋ

  • 14. 답답해요
    '14.3.5 1:06 PM (222.119.xxx.225)

    그집에서 한번도 초대 안했는데..다음에 놀자~이말은 하지마세요
    다음번에 놀자고 그랬잖아요 혹은 내일을 기대하면 어떡해요
    그냥 잘가~하고 웃어주시고 오세요;;

  • 15. ...
    '14.3.5 1:19 PM (49.1.xxx.253)

    푸훗, 제 아이가 친구집에 놀러가면 저는 우리집에도 놀러와 말을 못하고 밖에서 다른거 사주거나 카페가요
    아, 집치워야 하는데 ㅠ,ㅠ
    아마 그엄마도 저같은 심정일거에요. ㅋㅋ

    원글님은 그집엄마도 그래, 놀러가자 하는거 아니고 자기아이 말리고있잖아요. 그냥 안녕, 잘가 다음에 같이놀자 하시면돼죠.

  • 16.
    '14.3.5 1:28 PM (211.192.xxx.132)

    아이 교우관계 때문에 고민하시는 거 같은데 그런 집 아이랑은 아예 안 노는게 나아요.

    엄마가 "~엄마 힘들어서 안 돼." 라고 말하는 수준인데... 상식적이라면 "집에 가야지."나 "우리집 가실래요?"나 "폐 끼치면 못 써" 같은 말이 나와야죠.

    아이도 자기 부모 닮습니다.

  • 17.
    '14.3.5 1:30 PM (222.117.xxx.200)

    원글님 잘못이 아니라 그 엄마 어법이 잘못됐으니 그 아들이 자꾸 떼쓰는 거예요. 아줌마 힘드셔서 안돼~이런 게 아니라 그냥 단호하게 집에 가자!고 얘기해야죠. 엄마들이 흔히 쓰는 회피형 어법 진짜 맘에 안 들어요. 공공장소에서도 너 이러면 안돼가 아니라 너 자꾸 그러면 저 무서운 아줌마한테 혼나~이런 식이거든요. 원글님 아이 친구도 원글님만 허락하면 되는구나..라고 혼자 느끼고 있을지도 몰라요.

  • 18.
    '14.3.5 1:30 PM (211.192.xxx.132)

    저렇게 예의없고 남한테 책임 떠넘기는 사람, 자모 중에서 제일 별로에요.

    그런 집 애랑 놀아봤자 원글님 아이한테도 좋을 거 별로 없습니다.

    못 들은 척하고 인사한 다음에 오시거나 "(그 아이 이름 부르면서) **이도 가서 집에 가서 쉬어야지!"나 (저 엄마 풍으로) "엄마 힘드시겠다." 등등 할 말 많습니다.

  • 19. ..
    '14.3.5 1:52 PM (118.221.xxx.32)

    못들은척 하시고 잘가 하고 들어오세요

  • 20. ..
    '14.3.5 2:26 PM (112.153.xxx.8)

    떼쓰는 아이에게 이번엔 너네 집에 가보자고 해보세요.
    그집 엄마가 이런 저런 사정으로 안된다고 하면 그 아이에게 그대로 말하면 되겠네요.
    우리애도 너네집 가고 싶어.
    우리집에 오려면 너도 우리 아이를 초대하고 번갈아 가면서 노는 거라고 말씀하시는게 어떨까요?
    잘가라고 쌩까는 것도 하루이틀이고, 반도 같고 내리는 곳도 같으면 매일일텐데 말입니다.
    그집에 초대 안하면 우리집에도 못오는 거라고 애한테 못을 박으세요.
    너네 엄마 말처럼 아줌마도 매일 친구 초대하는거 힘들어서 못한다구요.
    그럼 제 엄마랑 어떻게든 해결보겠죠 뭐.

  • 21. ...
    '14.3.5 7:10 PM (175.112.xxx.100)

    공을 그집 엄마한테 넘기세요.
    '우리 집에 가면 너희 엄마가 힘드셔. 남의 집이라 편히 쉬지도 못하시고..'
    아니면 그 엄마가 댄 핑계와 똑같이 대세요.
    '우리 00이 아빠가 일찍 오신단다, 우리 집 청소를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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