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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웨딩드레스 입은 신부가 안 예뻐보이는 경우도 있을까요?

..... 조회수 : 8,147
작성일 : 2014-03-05 10:57:29

평소에 꾸미지않고다니거나 무난해보이는 얼굴들이

드레스 입고 메이크업 받으면 화사하게 예뻐보이는 반면

 

드레스 입고

풀메이크업을 받아도 별다른 감흥없어 보이는 경우가 있나요?

 

친구들 결혼식 가보면서 느낀거에요..

 

웨딩드레스를 입고 완벽하게 치장을 해도 예쁘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는 건

왜 일까요?

 

그 친구에대한 호불호의 감정이 작용하는 건 전혀 아니구요.

객관적으로 외모만 놓고 봤을 때요...

IP : 152.149.xxx.254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5 10:58 AM (118.219.xxx.72)

    세상의 모든여자들이 이쁜건 아니잖아요 못생긴 사람은 못생겼더라구요 그냥 평소보다 이뻐보이는거지

  • 2. 화장을 안맞게 하거나
    '14.3.5 10:59 AM (1.251.xxx.21)

    신부가 맘에 안들때 그렇게 느껴지던데요...

  • 3. ...
    '14.3.5 11:00 AM (112.155.xxx.34)

    웨딩드레스 입었다고 다 예쁜가요 ㅋㅋㅋㅋㅋ 그럼 전 맨날 웨딩드레스만 입고 다니게요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14.3.5 11:00 AM (180.134.xxx.225)

    살집있으면 확실히 안예뻐보이더라구요..

  • 5. 그렇죠.
    '14.3.5 11:01 AM (211.195.xxx.238)

    사실 본바탕이 별로면 아무리 치장을 해도 평상시보다 조금 나은거죠.
    저도 제 결혼식때 드레스입고 메이크업 받고 드라마틱 하게 예뻐지지 않아 깜짝 놀랬는걸요~~

  • 6. ..
    '14.3.5 11:05 AM (222.110.xxx.1)

    메이크업을 안어울리게 하면 오히려 평소보다 안예뻐요
    졸업사진 찍을때나 결혼식 할 때, 자기얼굴에 안어울리게 메이크업 + 헤어 하면 진짜 그냥가는것만 못한 경우도 있더라고요..

  • 7. 슬프지만
    '14.3.5 11:10 AM (180.227.xxx.22)

    있죠. 전 차라리 평소때가 더 이쁜 신부도 몇번 봤는걸요
    보통 헤어가 안어울리거나 메이크업이 과하게 된 경우가 그렇죠..
    그리고 평소에 옷입혀놨을땐 몰랐는데
    어깨며 팔이며 훅 드러낸 드레스를 입혀노니까 은근 살집있는게 보이는 경우도 있고..

    오히려 드라마틱하게 예뻐지는 경우가 전 드물게 본것같아요
    평소에 예쁜사람은 늘 예쁘고 (그렇다고 평소보다 기가막히게 예쁜건아니구)
    평소에 그냥저냥이면 신부일때도 뭐..... ^^

  • 8. 저요
    '14.3.5 11:10 AM (221.151.xxx.158)

    20년 다 됐지만
    시골 촌구석 싸구려 미용실에서 메이크업 받고 했더니
    결혼식 사진 쳐다보기도 싫어요.
    내 얼굴이 못난 탓이려니 하다가도 한 번씩 화딱지가 확 난다니까요.

  • 9. ㅡㅡㅡㅡ
    '14.3.5 11:13 AM (203.226.xxx.79)

    메이크업만큼은 좀 비싼데서 받아야...제 친구들 중에 싼데서 받은애들 가부키처럼 옛날식화장 해놔서 깜놀

  • 10. 태가
    '14.3.5 11:15 AM (180.71.xxx.108)

    저도 이뿌진 않지만 비호감도아닌얼굴인데요
    결혼식때 메이크업~! 받고 머리 미스코리아마냥 틀어올리고
    레이스 부글부글 달린 드레스 입었는데도 너무 안이뻐서 좌절!!!
    30년 지난 지금도 그때 제모습이 납득이 안가요

  • 11. 나이
    '14.3.5 11:21 AM (211.210.xxx.62)

    지난 결혼식들 생각해보면 나이든 신부들은 간혹 별로 예쁘지 않을때가 있더라구요.
    한창일때의 얼굴 생각하고 갔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한풀 꺾인 느낌 들었어요.

  • 12. ....
    '14.3.5 11:23 AM (211.111.xxx.110)

    전 그냥 평범한 결혼식장에 딸려있는 곳에서 다 했는데요
    메이크업은 나이어린 아가씨가 했는데 과하지 않게 해놔서 괜찮았네요
    뭐 헤어는 제 얼굴이 머리 안보이고 다 올리면 별로인 얼굴이라 할말 없고 드레스는 세벌 입어보고 막 고른거라

  • 13. 저는
    '14.3.5 11:31 AM (1.225.xxx.38)

    자뻑 아니고 주위 사람들 평가 포함해서... 결혼식 때가 제일 이뻤다 그래요.

    음 이게 평소엔 별로 안 이뻤다는 이야기니 오히려 욕일 수도 있겠네요 -_-;;

    어쨌든, 제가 피부가 희고 얼굴이 동그란 편인데, 평소에 늘 앞머리 내리고 있었는데 결혼식 때 맘 먹고 길러서 이마 드러냈더니... 10년간 앞머리 내리고 살았는데 이마 드러낸 게 알고 보니 훨씬 나았다는 사실을 알았고. ㅠㅠ

    제가 전형적인 하비 체형에 상체만 마른 타입이라 어깨랑 팔은 좀 앙상하거든요.
    그래서 쇄골 뚜렷하게 드러나고, 팔 가느다라니까 드레스 입었을 땐 매우 날씬해 보였죠. 다리는 가려주니까요.

    그래서 저는 결혼식 때 평소보다 훨씬 이쁘단 소리 많이 들었고, 다들 좌절한다는 스냅사진도 예쁘게 나온 편이라 만족했어요.
    다만 가끔 결혼식 앨범 꺼내 보면 현재의 저와 너무 달라서 더 좌절합니다 ㅠㅠ

  • 14. ...
    '14.3.5 11:36 AM (183.109.xxx.150)

    웨딩잡지 편집장이라는 사람 결혼 화장한거보고 헉!!! 했어요
    무료 협찬을 받은건지 화장해주는사람이 안티였는지
    인물을 완전 버려놨더라구요

  • 15. o.
    '14.3.5 11:41 AM (211.214.xxx.238)

    저 한명 봤어요.
    평소에 본인 싸이에 올라오는 사진은 괜찮앗는데 웨딩사진은 정말 이상하게.
    저런 사진을 왜 찍었을까 싶을 정도로,.

  • 16. 상체비만이면
    '14.3.5 11:47 AM (223.62.xxx.125)

    웨딩드레스가 안예쁘더라구요 ㅠㅠ

  • 17.
    '14.3.5 11:58 AM (61.82.xxx.136)

    평소에 풀메이크업에 풀착장 많이 하는 연예인들이야 평소 모습보다 더 이뻐지기 힘들잖아요.
    근데 보통 사람들은 확실히 더 이뻐질 수 밖에 없거든요.

    근데 안 이쁘면...
    메이크업이 대개 파이인 경우가 많아요.

    맨얼굴로 다녔다고 해서 넘 자연스러운 거 고집하면 안돼요.
    제 친구 항상 맨얼굴인데 (피부도 좋긴 해요) 이목구비 뚜렷한 편이 아닌데 자연스레 해달라고 했는지
    웨딩날 너무 얼굴이 평범했어요.


    평소에 안 꾸미고 다니더라도 기본적으로 자기한테 뭐가 어울리는지는 아는 센스는 있어야돼요.

    신부들 중에 심하게 자기 고집 세우는 사람들 의외로 많아요.
    플래너나 샵에서 추천해주는 거 어떨 때는 아닌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어느 정도 따르는 게 안전한데
    자기 고집 피우다가 망하는 경우도 꽤 많더라구요.

  • 18. 제 친구 예쁜데
    '14.3.5 12:08 PM (222.119.xxx.225)

    연예인만큼 이쁜데 메이크업이..;;; 스모키로 해놨어요..그윽 어쩌고 컨셉으로 한거 같은데
    잘못 보면 멍들어보이는 ㅠㅠ
    그리고 정말 왠만한 여자들..예뻐보이는데..흰색이 은근 어울리기 어려운색인지
    웨딩드레스 입어서 예쁘기 진짜 힘들어요..상체 마르고..목이 가늘고 얼굴도 작아야 예쁘지
    진짜 츄파춥스인경우에는 안예쁘죠

    평소 인물보다..그날의 드레스+메이크업이 얼마나 본인의 장점만 살리는가..가 관건인거 같습니다
    저위에 나이 언급하신분 계신데..어린신부도 통통하고 인물없고 드레스 아니면 안예쁩니다..

  • 19. 등본떼러갔다가
    '14.3.5 12:14 PM (14.52.xxx.215)

    다른 이야기지만
    저의 꽃다운 시절 사진으로 주민등록증이 되어있는데
    동사무소에서 본인 아니라고 등본떼어주질않아 좌절했습니다.

    너무 이쁘게 나온 사진
    결코 좋은것만은 아니었습니다.

  • 20. ㅇㅇ
    '14.3.5 12:44 PM (59.15.xxx.140)

    화장 망한 경우에요
    전 촬영은 청담동 유명 샵에서 메이크업하고
    결혼식는 지방에서 했는데요
    망할것 같아서 미리 메이크업 한번해달라 지방업체에 말해서 하니
    우와 진짜 평소보다못해서 멘붕

    결국 청담동 메컵실장한테 받고 지방가서 결혼식했는데
    아직도 아찔해요
    망한 메이크업으로 식 했으면 ㅜㅜ
    메이크업이 차이가 심하게 나요

  • 21. . ,
    '14.3.5 12:49 PM (112.158.xxx.2)

    저랑 비슷한 생각하셨네요.

    객관적으로 예쁘지 않아서 안예뻐보이는게 아니라, 꾸민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예쁘다 느낌드는 신부가 손에 꼽을 정도 ㅡㅡ

    저기 위엣님 댓글처럼 장점을 확살리는걸 다들 못하더라구요.
    한번뿐이니 시행착오도 있을 것이고.. 화장 드레스도 별로인 경우많고.. 식장자체느낌도 매번 그닥..받쳐주지못하고.. 결론은 돈과 안목 ;;

    아 깨끗하고 싱그럽다 이런느낌드는 신부와 식장분위기가 진짜 없었어요.

  • 22. ..
    '14.3.5 1:01 PM (112.158.xxx.2)

    그리고.. 이목구비 수수한 얼굴이 드레스와 더 단정하게 어우려져 예쁜것 같아요. 평소에 안꾸며서 드라마틱하게 느껴지는 것도 있고요.
    치장잘하던 사람들은 그냥 옷만 갈아입은 느낌?이랄까.

  • 23. $$
    '14.3.5 1:22 PM (182.230.xxx.141)

    너무 나이가 들거나

    모던한 사람이 샬라라 공주풍의 옷을 입었을 때 안 어울려요

  • 24. 나이
    '14.3.5 1:36 PM (112.151.xxx.26)

    30대 중후반에 늦게 결혼하는 신부중 이쁜사람 한명도 못봤어요
    진한화장이 얼굴 주름을 더 도드라지게해요
    사진빨은 좋을지 몰라도 신부행진할때 옆에서 보면 얼굴이 안습입니다

  • 25. 트레비
    '14.3.5 1:44 PM (125.186.xxx.31) - 삭제된댓글

    메이크업이나 헤어가 중요한 듯.

    방송에서 후줄근 한 여자도 메이크업이나 헤어로 완전 공주로 변신시키듯 그 반대도 가능함.

    제가 제 얼굴 화장할 때도 어떤 날은 잘 되면 엄청 이쁘게 느껴지는데 (죄송 ㅎㅎㅎ)

    어떤 날은 눈썹 부터해서 엉망되면 괴물얼굴 되는데

    그런 날 화장이야 두 말 할 것도 없겠죠.

  • 26. 드레스는 가장 나중
    '14.3.5 1:57 PM (61.82.xxx.136)

    드레스는 얼굴 큰 사람이 하이탑을 입었다던지 이런 거나 후줄그레해 보이는 한 물간 싼티 나는 거 입지 않은 이상 크게 좌우 못해요.

  • 27. ..
    '14.3.5 1:59 PM (112.158.xxx.2)

    드레스가 좌우 안한다니요..얼마나 영향이 있는데.

  • 28. ...
    '14.3.5 2:08 PM (211.200.xxx.124)

    이목구비가 뚜렷한데 화장이 진하고 안어울리게 된경우 정말 평소보다 못하더라구요....ㅠㅠ
    뭐랄까~ 심심한얼굴?? 꾸미는대로 많이 받아주는 스타일이 있더라구요~ 그런신부는 너무 예쁘다 느껴졌어요~

  • 29. ..
    '14.3.5 2:16 PM (116.121.xxx.197)

    메이크업을 안어울리게 하면 오히려 평소보다 안예뻐요. 22
    대표적인 케이스가 전지현이죠.
    물론 결혼식때도 아름다왔지만 평소 잡지나 방송의 웨딩 촬영보다
    정작 본인의 결혼식은 그만 못했어요.
    유재석의 와이프 그 아나운서분이요.
    절대 못생기거나 안 이쁜 사람 아닌데 결혼식때 사진보면 평소보다 더 이쁜지 모르겠더라고요.
    방송작가 아무개씨는 으흐흐흐.... 다들 그 사진 봤어야 해요.
    기쁜날인데 그 음습함과 우울함... 너무 웃겨 대굴대굴 굴렀어요.

  • 30. 드레스
    '14.3.5 2:21 PM (61.82.xxx.136)

    드레스 심하게 구린 걸로 고르는 케이스는 솔직히 없으니 하는 말이에요.
    이건 스드메 업체가 청담쪽에 있는 기본 이상은 하는 곳들은 골랐을 때 전제 하에서요.

  • 31.
    '14.3.5 3:05 PM (211.192.xxx.132)

    솔직히 평소에 아주 못생긴 사람들 아니면 결혼식 때라고 드라마틱하게 더 이뻐보이진 않아요. 오히려 화장이나 헤어 때문에 평소 미모보다 못해지는 신부도 봤구요.

  • 32. 에휴..
    '14.3.5 5:03 PM (110.8.xxx.239)

    저도 친구들이 평소에 니가 하고 다니는게 더 낫다..했어요.
    나이는 24살이니 어리고 메이크업도 청담동 그 시대에 젤 잘 나가던 이경민원장한테 17년전에도 60만원 현금으로 냈고,
    드레스도 입어보고 대여품 중에 어울리는 걸로 할것을 샵원장말에 넘어가서 맞춤으로 비싼거 햇거든요.
    막상 완성될때 입어보니 저랑 넘 안어울리더라구요 ㅠ ㅠ ㅠ
    돈 들인거랑 나를 돋보이게 하는 것은 다르더군요.
    왜 고소영이나 전지현 보면 평소보다 별로잖아요.

  • 33. 에휴..
    '14.3.5 5:08 PM (110.8.xxx.239)

    글고 화장도 눈을 강조해줘야 전 어울리는데 눈은 넘 자연스럽게 하고 입술은 진한 붉은 와인색으로 두껍게 칠해줬거든요.화장도 드레스도 다 별로고 사진도 물론 별로라서 걸어놓지도 않앗엇어요.
    아,헤어도 제 두상이랑 안어울렸어요..결혼을 뭐 해봤어야 알지요
    총체적 난국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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