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럭저럭 지내는 이웃이 있어요.
저의 아이 보다 학년이 아래인데, 작년에 그 집에서 전과를 받아서 사용했어요.
전과를 한 학년 위 것으로 잘 못 구매했는데 다 개봉하고 해서 교환도 안 되니 저희 보라고 주셨네요.
그런데 그 학년 교과서가 올 해 개정이 되서...그 전과를 볼 수가 없게 되었지요ㅜㅜ
어제 그 이웃한테 전화가 왔어요.
보던 책들 좀 집에서 보려하니 물려달라고..
저흰 개정되는 지 알고 전 학년 책을 다 정리했는데,
그 이웃은 몰랐던거예요.
그래서 개정되서 못 보신다...했어요. 저도 찜찜해 하면서..
걱정하시며 집에서 볼 책이 필요한데,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교과서 어디에 파는지 알아봐드린다했는데,
알아는 봤는데, 이런 경우 제가 전과를 사서 주는 것이 훨씬 낫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맞지요??
저의 아이도 중고서점 찾아서 전과를 구입하고 얻어서 보는 편이라....
전과 가격이 얼마인지도 모르고 있었는데..만만치 않은 가격이네요.
개정된 책을 다 사서 보내자니..그 가격이 그 가격..
마음편하게 행동하는 것이 최고라 생각하며....
전과 구입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