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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중3글 읽고

트윅스 조회수 : 2,271
작성일 : 2014-03-04 22:48:56
할말은 많은데 참....아들이 참 착하단 말만 하고 싶네요.

IP : 110.70.xxx.1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3.4 10:50 PM (175.223.xxx.67)

    일단 자새한 내막은 봐야알갰죠
    근데 아들키우기는 진짜 힘들거같아요

  • 2. ㅎㅇ
    '14.3.4 10:53 PM (116.39.xxx.36)

    기다리고, 기다려주고, 또 기다려야 해요.
    아들도 딸도 그러다 보면 스스로 고비 넘기고 돌아와요.
    언제나 부모 욕심, 부모 고집이 문제더군요...

  • 3.
    '14.3.4 10:55 PM (175.121.xxx.231)

    화나고 답답하셔도 아이얘기 끝없이 들어주고 대화하는게 중요한거같아요.. 집에 들어와야할텐데ㅜㅜ

  • 4. 저두요
    '14.3.4 11:26 PM (112.185.xxx.99)

    혼자서 스마트폰으로 장문의 댓글쓰다 날려버려서,,,왜 그렇게까지 되었는지를 모르니 나중에 후기남겨주심 많은분들이 도움을드릴텐데 일단 기다려봐요

  • 5. 저는
    '14.3.5 12:01 AM (218.38.xxx.16)

    그분 마음 너무너무 이해가가요
    오죽했으면 그랬을까요
    저도 중3 남아 키우고 있는데
    답이 없네요
    제가 없어지고싶어요
    잘 키워보겠다고 낳아 노력했지만 어쩌다 이지경까지 왔는지 모르겠어요
    낳다 목숨까지 잃을뻔하며 소중히 귀하게 키웠건만 뭐가 잘못된지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 6. ...
    '14.3.5 12:49 AM (112.159.xxx.28)

    그분가족 가족상담 꼭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진심 걱정되요

  • 7. ...
    '14.3.5 1:41 AM (14.37.xxx.216)

    저도 고1 아들둔 엄마로써 정말..
    가슴이 먹먹하더라구요
    나가라고 까지 말하기까지 얼마나 속이 썩었을지

    한편 그게 다 내 고집이고 욕심이려니하고..
    이 시기만 잘 넘기면
    우리가 그랬듯이 평범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나가려니 하고..

  • 8. 자식
    '14.3.5 9:42 AM (116.37.xxx.135)

    아이가 담배피고 공부 안했다고 나가라 하는 부모는 없어요
    그분이 얼마나 글로 표현못할 속앓이가 있었을지 잘 알거같아요.
    어제밤 부디 아이가 집으로 돌아와 따뜻한 방에서 잠을 잤기를 바랍니다.
    저도 그또래 남자아이 둘을 키우고 있지만 정말 아이 키우기 힘들어요.
    너무 속이 상해서 택시를 탔을떄 ^60대쯤 되어 보이는 기사님께 하소연을 했습니다.
    그렇게 말안들을 거면 나가라 하고싶다고요 나가서 니 마음대로 살아라 하고싶다고요.
    택시기사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절대 안된다고 그러면 진짜 나가고 나가면 그속을 어찌
    썩고 사냐고 못해도 잘했다 하면서 보듬어주라구요.
    글쓴님의 아이도 성향은 여리고 부모님도 좋으신 분인데 ...
    어쩌겠어요 내자식인데
    몇일전 고등학교 들어간 아들이랑 차가운 계단에서 두시간동안 언쟁하며
    서로가 서로를 들었다 놨다 하더라구요
    아이도 알기는 하지만 모든게 실천이 안되는거지요.
    이 또한 지나간다 하시지만 정말 몇년째 이러고 끝이 안보이는 미로를 가는 기분.
    아마 겪어 보지 않은 분은 모르실거예요.

  • 9. ...
    '14.3.5 10:02 AM (122.176.xxx.213)

    중3이면 갈길 멀어요. 결국 사춘기 아들 부모는 마음을 비우는 것 말곤 답이 없어요. 속이 너덜너덜해지도록 서로 상처 주고 받다 부모이기에 눈물 흘리며 내려 넣게 되더라구요. 고2쯤 되면 서로 파악이 되고 좋은 면을 보려고 하는 수 밖에 없어요. 엄마 성숙시켜 주는 사춘기 아들들...

  • 10. ...
    '14.3.5 4:43 PM (1.241.xxx.158)

    어린애를 가장 힘들때 내친것인데 거기엔 쓰지 않았어요. 아주 잘난 엄마아빠 같으시더군요.
    개인적으로 아주 싫은 타입이에요.
    아무것도 주지 않고 그냥 나가라하다니.
    아이를 키우면서 사춘기도 견딜수 없다니..
    편하고 이쁠때만 좋고 어려우니 나가라했다니 전 그 엄마 아빠 이해할수 없어요.
    쫒아내놓고 가출이라니.
    그래놓고 똑똑한 사람인척 하고 살겠죠.
    소시오 패스들인 주제에.

    집집이 자식들 있는 집이 그정도 힘들지 않은 집이 어디있나요.
    아프고 더 힘든 아이들 있는 경우도 있는데.

    고귀한척 글쓴 그 글보고 솔직히 역겨워서 혼났어요.
    그 마음 이해가 되세요?
    전 이해되지 않아요. 밖으로 쫒은거 이 겨울에. 아이는 아마 평생 기억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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