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입니다
맞벌이 해야 그나마 살수 있어요
외동이 맘이구요
그래서 직장다니는데
페이는 한달 사백정도.
그런데 일하는 갑위치의 사람들로 부터 이리치고 저리치고
자존감이 바닥을 칩니다
돈을 벌고 일을 한다는 자신감은 사라진지 저 오래고
힘드네요
73이라 나이도 사십넘고
예전같으면 당장 때려쳤을건데
나이가 무섭네요
그렇다고 계속 다니자니 슬프네요..
그냥 너무 꿀꿀해서 퇴근길 지하철 기다리며 주저려 봤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존감이 바닥을 치는데.. ㅠㅜ
꿀꿀하다 조회수 : 2,301
작성일 : 2014-03-04 19:15:12
IP : 110.70.xxx.9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백이면
'14.3.4 7:17 PM (1.251.xxx.21)꿀꿀 아니라
입이 깔깔해도 다니셔야 할듯..
월급 90인 사람도, 100 인 사람도 님같은 상황에서도 다니거든요.
근데 뭘 하시기에 그리 많은 월급을? 궁금하네요2. 음
'14.3.4 7:18 PM (220.86.xxx.151)돈을 많이 받으시네요
근데 제 여동생이 급여 5백인 곳 때려치고 지금 2백인 곳을 다니는데
하루종일 사람들에게 갑인 위치고 편해하고
자기 맘대로 합니다.
아마 그래서 오래 다니고 있는 듯...
안색은 확실히 훨씬 좋아졌더군요..3. 꿀꿀하다
'14.3.4 7:23 PM (110.70.xxx.95)사백이면님 직장 좋은거 아니구요
1년단위 계약합니다 프리로요
원래 그회사 분들은 저에게 갑.. 이고요4. 꿀꿀하다
'14.3.4 7:24 PM (110.70.xxx.95)음님.. 동생분 잘되셨네요
댓글 감사해요5. ㅠㅜ
'14.3.4 7:36 PM (110.70.xxx.95)아이고 73이면님
제 마음에 어퍼컷을 날리시네요
소띠라 그런가 진짜 ... ㅠㅜ6. 휴..
'14.3.4 8:00 PM (119.64.xxx.154)힘내세요..다들 힘들죠..
남편이 소띠인데 일복이 정말 많은듯..
우린 둘합쳐야 사백조금 넘어요.ㅡㅡ
월급날 찍힌 숫자보고 다들 견딘데요..
그저..부럽습니다7. oo
'14.3.4 8:01 PM (121.162.xxx.100)몇달에서 일이년 기한 정해놓고 다녀보세요. 그래도 힘들면 급여 적어도 맘편한곳 찾아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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