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블로그 맛집들 아예 제쳐놓는 분 계세요?

--- 조회수 : 3,228
작성일 : 2014-03-04 18:03:30

블로그를 요즘 많이들 하고....맛집 포스팅이 소재도 무궁무진하고 아무래도 창작의 고통이 덜하니 많더라구요?

이제 한국에 돌아가서 어디 가볼까 검색을 조금 해 보다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

정말 내로라하는 맛집일까??

 

우연히 제 사는 곳 맛집 검색을 해 보니....뉴욕이나 파리보다 맛집 노출이 상대적으로 안 되서 그런지 진짜...김밥천국,뚜레주르 같은데서 먹고 떡하니 '맛집' 올려놓은 거 한 두 사람이 아니더라구요...현지에서도 시간없을 때 '끼니'때우는 그런 수준인 곳인데..뭐 그 당사자 입맛에 맞아서 맛 있었을 수도 있지 않냐 반문할 수도 있긴 한데요.

세칭 맛집이란 타이틀 붙이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누군가는 꽤 입소문 난 곳인가 보다 실제로 갈 수도 있잖아요.

해외 포스팅 좀 보다 보니  국내도 사실 반신반의합니다.

가격이 좀 비싼 곳은 아무래도 부담되고, 까페같은 곳은 가격 부담도 덜하니 그냥 가는 곳마다 다 포스팅하는 듯 했어요.

남들 하니까 나도 하고. 정말 맛집이 어디인지 모르겠어요.

 

IP : 87.179.xxx.9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eseragi
    '14.3.4 6:08 PM (180.227.xxx.22)

    저는 맛집은 모르겠고
    블로그에서 칭찬하는 화장품 등등은 거의 제쳐놔요.
    대부분 협찬이거든요.

    하 진짜 정보의 홍수면 뭐하나요 퀄리티있는 정보는 드무네요.

  • 2. nn
    '14.3.4 6:16 PM (222.113.xxx.204) - 삭제된댓글

    저도 맛집 블로그를 하는데 마케팅 업체에서 연락 많이 옵니다.돈이나 협찬 때문에 하는게 아니라 모두 거절 하는데 협찬이나 마케팅 업체에서 돈받고 하는 포스팅은 딱 티가나요.

  • 3. 맛집 뿐 아니라
    '14.3.4 6:17 PM (124.61.xxx.59)

    블러그 중에 제대로 된 정보는 10% 안되는듯해요. 블러그는 홍보+광고일뿐.

  • 4. 아예
    '14.3.4 6:28 PM (59.187.xxx.56)

    안 믿어요.

    십중팔구는 돈 받고 하는 포스팅 제대로 된 게 뭐 있을까요?

    저도 맛집 뿐 아니라, 사용후기, 관람후기 등등 이런 것들도 절대 안 믿어요.

    요즘 믿는 사람 있나요? 없어요.

  • 5.
    '14.3.4 6:32 PM (211.246.xxx.12)

    블로그가 다 광고는 아니지요 괜찮은 포스팅도 많고 개인적으로 몇번 다니다보면 잘 맞는 블로그도 있어요 뉴욕 분식점 같은데라도 여기 사람들이 좋아할 수도 있죠 님도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는듯..
    그리고 몇번 실패하면 어때요 어차피 궁극의 맛집을 찾는 것도 아닌데요 저도 가끔 속았다 싶은 곳도 있지만 기대 수준이 낮아서인지 즐거울 때가 많아요

  • 6. 블로거의 입맛을 안믿어요
    '14.3.4 6:39 PM (122.32.xxx.129)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동네 분식이나 먹던 젊은 아이들이 어쩌다 자기들 눈에 좀 희한한,그러나 이미 일반적인 음식 하나 만나서 온갖 호들갑 떨며 맛나맛나 해댈 가능성이 8,90프로라고 생각해요.

  • 7. ..........
    '14.3.4 6:47 PM (118.219.xxx.72)

    예전에는 지역명이랑 오빠랑 이렇게 하면 진짜 맛집이 나왔는데 요즘엔 이것도 퍼져서 믿을수가 없게됐어요 천안 오빠랑 이런식으로 검색하면 천안의 맛집이 나왔거든요 지금은 천안 엄마랑 이렇게 해도 광고블로그가 있더라구요 요즘엔 지역명 존맛 이러면 진짜 맛집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예를 들어 천안 존맛 이런식으로요

  • 8. ..
    '14.3.4 6:55 PM (176.198.xxx.242)

    블로그 외국 더 심해요.
    어디 관광지 관광객 상대로 장사하는 바가지 밋집들만 죄다 올려놓고
    맛집이라는둥. 여행 자주다니는데 절대 안찾아봐요.

  • 9. 흐음
    '14.3.4 6:59 PM (58.140.xxx.215)

    신뢰가 가는 맛집블로거가 아니고서는 별로 참고 안해요.
    신뢰가 간다는 건 맛집 얘기뿐 아니라 스스로 요리에도 조예가 있거나 원재료의 질에 관심이 많거나 세계 요리를 비교할 줄 알거나....

  • 10. 믿을만한
    '14.3.4 7:42 PM (14.52.xxx.59)

    블로거 몇명 트시면 돼요
    다 블로거지도 아니고 맛없는거 맛없다고 했다가 소송까지 가는 블로거도 있어요

  • 11. 안믿어요
    '14.3.4 8:20 PM (175.223.xxx.251)

    울나라 맛집 블로거들 믿지 마세요. 해외 여행 가서도 어디서 이상한 프랜차이즈점만 올려놓고 우리나라의 경우도 맛집 아닌 곳 투성이에요. 이글루스 중등 책 썼다는 블로거들도 너무 주관적이고.

  • 12. ᆢᆞᆢ
    '14.3.4 9:19 PM (175.208.xxx.45)

    일단 검색에서 첫페이지에 연속으로 후기가 나오는업체는 협찬식당인것같아 패스해요

    맛집같은경우 주관적이라 저같은 보통입맛은 뭘먹어도 맛있게 먹어서리 ㅎ

  • 13. 방법
    '14.3.4 9:31 PM (61.102.xxx.34)

    방법이 있어요.

    가고 싶은 지역의 맛집 검색 하실때 그 사람이 어디 사는지? 그리고 그 지역에 얼마나 자주 가는지 부터 저는 봐요.

    아무래도 그 지역 살면서 그 동네 식당들 주로 가는 경우에는 정확한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몇몇 블로그들 보시면 돈 받고 올리거나 하는 곳은 티가 확 나구요.
    같은 키워드를 반복하거나 하는곳은 의심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둘이 갔다면서 무슨 요리를 사오인분씩 먹는 사람은 의심 해야 해요.
    식당에서 여러 블로거 섭외해서 불러 먹이는데 가서 먹고 나서 둘이 간척 하고 올리는 거에요.
    아니어도 둘이 가서 필요이상 많이 시킨건 의심 해야 하구요. 자기네 메뉴 많이 보여주려고 막 내주는거거든요.

    저도 맛집 몇몇 포스팅 하기 때문에 연락 오는곳 많은데요.
    저의 경우엔 안가요. 가서 공짜로 먹은거라고 이야기 해도 되느냐? 맛 없으면 포스팅 안해도 되느냐? 하고 물어봐서 오케이 하면 가는데 지금껏 그런적은 딱 한번 이었어요. 그래서 딱 한번 가봤네요.
    맛도 있어서 다행이었구요.

    저는 아무리 맛집이라도 안좋은 부분이 있다면 다 이야기 하고 포스팅 합니다.
    좋은 곳이라고 다 맛만 있는건 아니니까요. 내용 읽다보면 다 알아요.

  • 14. 방법
    '14.3.4 9:33 PM (61.102.xxx.34)

    참 그리고 무슨 맛집 해서 검색 했는데 우르르 올라와있는 맛집들은 의심 해보시길 바래요.
    유명 맛집블로거들도 협찬 엄청 받아서 다닙니다. 제가 몇명 알거든요.
    유명한 사람들은 괜찮겠지? 신뢰 하시면 큰코 다칩니다. 그 사람들은 오히려 더 비싼 메뉴 얻어 먹고
    돈도 더 많이 받겠죠.

  • 15. ..
    '14.3.4 9:47 PM (211.224.xxx.57)

    제가 사는 고장의 식당들 전 다 빠삭하게 아는데 가끔 검색하다보면 정말 맛 지지리 없고 예전엔 정말 대단했지만 사세만 확장하고 맛전수가 안되서 말도 안되게 맛없는데도 인터넷선 대단한 맛집인양 여러 블로그들에 올라와 있어요. 그런거 보면 정말 돈주고 블로거들 고용해 쓰는것 같구 그렇다면 블로그에 올라오는 맛집애길 아예 믿지 말아야 되는데 전 다른 고장 맛집들 보면 정말일거라 생각하고 거길 꼭 가봐야지 하고 있다는거 ㅠㅠ

  • 16. ..님
    '14.3.4 9:59 PM (61.102.xxx.34)

    그런데요. 서울 경기 부산 제주 이정도를 제외 하고 좀 지방인 경우에는요.
    사람들이 갈때 주로 블로그 검색해서 보고 가요. 그러다보니 전에 잘 나갔던 집을 맛집으로 알고 가서 먹고 또 다시 맛집으로 올리게 되죠. 그러다보니 그 지역 오래 사신분들이 올린거 아니면 좀 신빙성이 떨어지는 경우에요.

    간혹 아주 지방 이상한데에서도 연락은 오는데요. 그런 경우는 그닥 없고 대부분은 광역시정도는 되어야 블로거들도 부를 생각 하거든요.

    저도 지방 갈때 어디 검색해보고 가곤 하는데 몇가지 주의 사항만 잘 살펴서 선택하면 실패는 없었어요.
    전에는 얼마나 짠하게 잘했는지 지금은 어떤지 몰라도 기본적으론 괜찮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692 서울의 대표적 전통 맛집이 어딘가요? 5 맛집 2014/03/05 1,468
357691 외국에서 살다가 귀국할때 전자제품 8 tt 2014/03/05 1,224
357690 어제 방송 하지절단 환자분 사고 후 근황 11 ... 2014/03/05 2,676
357689 미국 서부 여행 7박 8일 일정 좀 봐주시겠어요? 10 고민 2014/03/05 5,748
357688 오빠에게 빌려준돈 새언니에게 받을수있을까요 18 ㅇㅇ 2014/03/05 3,455
357687 짝, 좋아했던 프로그램인데 어째요.. 17 에고 2014/03/05 3,824
357686 김수현은...별그대 캐릭터가 딱이네요..안웃어야 멋져보여.. 7 별그대 2014/03/05 2,141
357685 tbn 공유티비 손금편 보셨나요? 1 손금 2014/03/05 1,985
357684 독일 타쯔, 이석기 재판 ‘마녀사냥’ 1 light7.. 2014/03/05 342
357683 중학교 걸스카웃. 누리단 가입시킨분들 만족하시나요 따님 중 2014/03/05 364
357682 피부과 점 뺀 경험 있으신분 궁금해요 11 --- 2014/03/05 3,213
357681 (속보) 安측 "신당추진단 오늘 회의 참석 재고&quo.. 36 ... 2014/03/05 1,995
357680 외국서 2~3년 살다온 애들 일반 중학교 적응 어떤가요? 6 궁금 2014/03/05 1,161
357679 개가 4년만에 처음으로 애를 먹이네요 12 ... 2014/03/05 1,950
357678 보통 통장에 쓸 돈을 얼마나 5 돈은 2014/03/05 1,697
357677 대구 수성구에 답례떡 할만한 좋은 떡집 알려주세요. 3 답례떡 2014/03/05 4,027
357676 정남향 아파트 5층은 겨울에 몇 시까지 해가 드나요? 6 .... 2014/03/05 3,101
357675 메이크업베이스 추천해주세요~^^ 1 칙칙해서 2014/03/05 1,393
357674 가슴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3 ... 2014/03/05 1,090
357673 구멍뚫린 사회안전망…몰라서 놓치고 알아도 '그림의 떡' 1 세우실 2014/03/05 569
357672 염색함 탈모심해지나요?? 4 .. 2014/03/05 2,214
357671 10년전에 교통위반하신 분들 긴장하셔야겠네요. 2 우리는 2014/03/05 2,733
357670 코필러 정보좀 주세요 2014/03/05 889
357669 다른나라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자살보도는 너무 과해요 8 .. 2014/03/05 1,674
357668 가출한 중학생 아드님 들어왔나요? 4 제발 2014/03/05 2,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