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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반모임 꼭해야하나요?

직장맘 조회수 : 5,366
작성일 : 2014-03-04 17:48:18
이번에 아들이 초1에 들어갔습니다. 제 아이는 제가 제 주관대로 키우는 스타일입니다. 유치원 안보내고 그냥 가까운 어린이집 나왔구요, 학원도 태권도 보내고 나머지 공부 한글과 수학은 한살때부터 하던 아이챌린지로 했답니다.

아직 반모임이 만들어질지 어떨지 모르지만 그냥 안해도 될까요? 아이만 예의바르고 남괴롭히지 않고 자기할일 알아서한다면 학교생활 할수있겠지요?
어린이집에서도 문제일으킨적 없고 선생님도 전혀 걱정할거 없으실거라 하시는데^^
IP : 58.124.xxx.13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3.4 5:49 PM (203.152.xxx.219)

    반모임 같은거 한번도 안나가본 엄마지만 아이 학교 잘 다니고요.
    그럭저럭 공부도 잘하고 있어요. 뭐 교류를 하고 정보를 얻는다고 하는데 무슨 교류며 정보가 필요한지
    도통 이해가 안가는 고3 엄마네요.

  • 2. ...
    '14.3.4 5:54 PM (14.37.xxx.153)

    첫애땐 다 다니고했는데 둘째 이번에 입학하고는 안나갈까해요 아이만 잘하면 엄마들 관계없어도 괜찮아요 첫애때 경험해보니 별거없고 괜히 엄마들속에서 맘상하고 신경쓰이는 일들이 생기더라구요

  • 3. 음..
    '14.3.4 5:56 PM (220.72.xxx.83)

    저라면 나가요
    아이가 더 큰 학년이 되면
    엄마들이 전혀 만나지 않아요
    1학년때 알던 엄마들이 계속 갑니다.
    그래서 같이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하죠
    그러다 다른 엄마의 아는 학교엄마를 만나고
    또 만나고 해서 교류가 이루어집니다.
    만약 직장에 다니신다면
    모르지만 집에 있으시다면 만나서 가볍게 사귀세요
    그리고 교육은 엄마가 하는거지 딴 사람이 시키는 거 아니니
    깊이 생각 안하시면 되요
    아이가 친구를 정말 잘 사귀는 스타일이고 여기저기 잘 끼는 사교성 짱인
    아이면 걱정없겠지만
    엄마끼리 친한 아이와 스스로 사귄 친구는 고학년이 되면서 약간에
    차이를 보입니다.
    교육이 아니라 사귐을 보고 만나보세요

  • 4. 선배맘
    '14.3.4 5:57 PM (110.15.xxx.100)

    전혀 상관없어요

  • 5. 둘째맘
    '14.3.4 6:01 PM (119.197.xxx.170)

    큰 아이는.6학년이고
    이제 둘째 1학년.들어갔어요.
    반모임은 적극 발담글 필요까진 없는것 같아요.
    너무 관계가 편하고 깊어지면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그만큼 커지고..나와 상대방만의 관계가 아니라, 아이를 끼고 관계가 형성된거라..문제 해결도 복잡하구요.
    그런데, 아는 엄마 두셋은 있는게 편해요.
    아무리 야무진 아이라도, 초 1이면 뭔가를 전달할때 빠뜨리거나 허술할때가 생기는데, 그때 편히 전화해 물어볼 수 있을 정도의 엄마들은 필요하더라구요.
    특히 남자애들은 여자애들에 비해서, 대체적으로 더 덤벙대는 편이기도 하구요.

    학교마다, 엄마들에게 요구하는 참여 수준이 다르니, 보내시는 학교 분위기따라 차이도 좀 생겨요.
    큰애 첨 보낼 시기엔, 교장샘이 엄마들 학교 봉사를 너무 당연히 여겨서, 엄마들끼리 연락 안하고 지내다간 자기 순서 모르고 민폐 끼치고 그랬는데, 나중에 교장샘 바뀌고는 아예 학교 얼씬도 못하게 해서, 엄마들 분위기 자체도 달라졌었어요.

  • 6. ..
    '14.3.4 6:04 PM (219.250.xxx.182)

    1학년때 모임이 제일 오래가긴해요
    중학교가서도 이어지고, 그속에서 친해지면 서로 정보 많이 주고받고
    희한하게 다른 학년에선 그렇게 잘안돼요
    하지만 아이학교생활과는 별상관이 없긴해요
    나갈지말지는 어디까지나 본인의 선택이죠

  • 7. 맞아요
    '14.3.4 6:12 PM (221.151.xxx.158)

    나같은 일반 엄마들이 열에 여덟,
    극성맞고 피곤한 이상한 엄마들 둘 정도.
    보통은 그래요.
    학교 엄마라고 해서 어디 외계에서 온 것도 아니고
    다 나 같은 사람들이랍니다.

  • 8. 고정점넷
    '14.3.4 6:17 PM (116.32.xxx.137)

    얻을 정보 이런건 거의 없고 제 경우는 아이 입학과 함께 이사 와서 동네 친구 사귀는 기분으로 일학년 모임 나가고 술자리도 하고 다녔어요
    3-4년 지나니 거대했던 모임은 작아지고 성향 맞는 몇몇만 남았는데 좋아요
    동네 친구 사귄다 는 정도의 마음이면 되지 않나요

  • 9. 그냥
    '14.3.4 6:38 PM (118.37.xxx.27)

    여기서는 동네 엄마들 학교 엄마들 다들 이상한 사람 취급하지만 막상 만나보면 그냥 다 평범하시지
    진상스러운 엄마는 없던데요.
    몇달전에 회사 그만두고 이번에 아이 학교 입학 시켰는데 동네 엄마들이나 유치원 엄마들 다들 착하시고
    적당한 선도 지키시고 예의 바르고 좋더라구요.
    저도 아이 유치원 말고는 학원 그 흔한 방문수업이나 학습지 한번도 안 시키기고 한글도 안 가르쳤는데
    그걸 이상하게 여기는 엄마들도 없었고 저도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어요.
    어느 학원 많이 보낸다더라 어디가 교육비 싸고 좋다더라 방과후 수업은 뭐가 인기 있다 정도들은
    이야기들 하시지만 다들 자기 주관에 따라서 교육 시키시고요.
    너무 색안경 끼고 보시시 마시고 그냥 급할때 연락 가능한 한두명 정도 알고 지내는 정도로 생각하고
    만나시면 좋을꺼 같아요.

  • 10.
    '14.3.4 6:47 PM (115.136.xxx.24)

    걱정할 거 없는 아이면 굳이 나갈 필요 없죠 뭐

    전 아들이 걱정할 거 조금 있는 아이인데
    학교에서 뭔일이 있었는지 절대 집에 와서 이야기 하지 않는 아이이다보니
    반모임에 좀 나갔었네요

  • 11. ㅇㅇ
    '14.3.4 6:59 PM (218.38.xxx.235)

    1학년은 그래도 참가하시는게 좋아요..저도 원글님 성향인데 그땐 참 부담스러웠지만 지나고나니 1학년은 좋았어요.

  • 12.
    '14.3.4 7:06 PM (211.58.xxx.49)

    저도피곤한 관계 싫어하고 낯가림도 있는데요 초1모임은 나갔어요. 3번 만나면 1번 정도..
    하다못해 생일파티며 우리애만 초대 못받는 경우도 나름있고 뭔가 나는 괜챦다해도 아이가 불편한 경우 있어요.
    보통 같은 동네 살텐데 가벽게 차 마시고 식사 정도는 나가세요.
    그리고 고학년이되도 아이한테 듣는 이야기보다 엄마들에게 듣는 이야기가 많아요. 학교사정, 아이 이야기.
    저도 직장 다니느라 참석도잘 못하고, 워낙 좀 그런 성격이지만 아예 놓고 사는거 보다 적당히 관계 유지 하는게 나은거 같아요. 도움도 받구..
    큰애때는 학교 근처도 잘 안가고 살다 임원되고 나니 당장 교실청소를 하려해도 엄마들 연락처도 모르고, 뭐 여러모로 필요한경우 있어요
    그리고 요즘은 단체카톡으로 숙제같은거 질문도 하고 그러다보니 전보다 좀 정보는 전달이 쉬워졌고 그러네요.

  • 13. 다른 엄마의 도움
    '14.3.4 8:06 PM (175.198.xxx.141)

    막상 다른 엄마의 도움을 필요로 할 땐 어쩌시려구요?
    1학년이면 뭔가 전달사항을 물어볼 때가 많아요. 아무리 내 아이가 똑똑하더라두요.
    아이가 받아온 프린트가 안 보여서 누구한테 물어봐야 할 일도 생기고, 선생님이 뭐라고 했다는데 애하는 말은 전혀 못 알아듣겠고, 이럴 때 안면이라도 있는 엄마한테 문자로 물어볼 수가 있죠.
    생판 모르는 반 엄마한테 자기 필요할 때만 문자로 띠릭 하고 물어볼 수도 없잖아요.
    첫 반모임만 나가셔도 돼요.
    애 엄마들 첫 모임부터 이상한 사람 없어요.
    좀 친해져야 이상함을 부리든가 말든가 하죠.
    여튼 좀 아는 엄마 한 명이라도 있어야 학교 생활에서 객관화가 된답니다.

  • 14. ㅇㅇ
    '14.3.4 8:11 PM (222.107.xxx.79)

    원글님 동네친구 필요하시면 나가서 사람 좀 만나시구요
    동네친구 필요없으심 모임참석 마세요
    그런데 학부모들이 다 이상한 사람만 있는건 아녀요
    서로 성향이 안맞을수는 있지만 어차피 시간지나면
    다 끼리끼리 만나게 되요

  • 15. //
    '14.3.4 8:28 PM (222.105.xxx.159)

    몇명은 알아두시는게 편해요
    그리고 이상한 사람들 보다 평범한 사람들이 훨씬 많아요

  • 16. 원글 직장맘
    '14.3.4 9:11 PM (58.124.xxx.132)

    고맙습니다. 동네엄마들과는 친하게 지내는편인데 친한엄마애들은 사립으로 갔네요ㅎ 맞아요 좋은분들이 더 많지요ㅎ

  • 17. 오늘
    '14.3.5 2:47 AM (211.234.xxx.97)

    아들이면 반모임에 나가보세요.
    초1때 입학하고 반모임 하면서 엄마들이 축구팀 짜서 아이들 운동 같이하게 되요.
    남자 아이들은 운동을 싫어하는 아이 아니면 같이 운동 하고 싶어해요.
    저는 아들 한명이어서 초등 입학한후 학교소식, 선생님 성향에 대해 전혀 모르니 반모임에서 아이 여럿 키우는 엄마들이 하는 이야기들이 참고가 되었어요.
    직장맘이니 반모임 있다고 연락오면
    참석 가능하다면 한두번 나가서 인사 나누면
    아이가 전하지 못하는 학교 소식을 듣고
    아이 학교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아드님에게 친구들과 운동하는게 좋은지 물어보고 좋다고하면 아이들 운동모임 만들경우에 같이 하고 싶다고 얘기해 놓으세요.
    반모임 참석이 어려우면 연락온 엄마편에 직장맘인데 운동클럽에 아드님도 하겠다고 의사표시 하면 될거예요.

  • 18. 1학년
    '14.3.5 7:54 AM (211.172.xxx.221)

    이니까 안가시는 것보다는 가시는 것이 얻는게 더 많아요.

    모여서 수다떨고 술먹고 여행가고 하는 이런 모임만 만들지 않으면요.

    저는 유치원 모임, 1학년 모임있는데, 서로 일정선을 넘지 않고 정기적으로 밥 먹고 아이들 키우는 얘기

    하니까 좋은 것 같아요. 단 엄마들 끼리만 친하지 아이들 끼리는 거의 만나지 않아요. ㅎㅎㅎ

  • 19. 사람나름인데
    '14.3.5 10:40 AM (121.161.xxx.115)

    강제성은 없죠뭐
    근데 고학년되면 더모임없어요
    일학년모임엄마들 애들 시집장가갈때까지 만나는거 멉ㅎ이봤어요
    특히 일학년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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