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 이사온지 5년동안 한번도 통, 반 생각하면서 살아본적이 없네요.
아파트고, 주민등록등본 같은거 필요해서 여러번 떼어 봤지만 통반 같은거 본적 없고,
최근에 바뀐 도로명 주소만 열심히 외우고 바꿔 쓰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인데,
아이 학교에서 작년에 낸 학생 상담 카드가 오늘 새학기 새 선생님께 이전되면서 돌아왔어요.
주소에 통, 반을 적어서 다시 보내래요. 이 황당 시츄에이션!! ㅜ.ㅜ
집에 오는 우편물에도 통반 적혀 있는거 하나도 없고, 누가 민방위훈련 통지서 같은거 받으면 거기는 적혀 있다고 했으나 우리집은 그런것도 없고...ㅠ.ㅠ;;
민원 사이트 들어가서 혹시나 내가 모르는 사이 추가되었나 등본 다시 떼 보고, 또 바뀌기 전에 적혀 있었나 몰라 초본까지 봤는데 통반 안적혀 있었어요.
윗집엄마도 모른대요. 허허... 이런일이...
결론은...
쪼르르 관리사무실로 달려갔다 왔습니다. 죄송한데 혹시 이 아파트 통반 알고 계시냐고...
그랬더니 찾아서 알려주시네요. 이렇게 해결!
혹시나 또 저같은 분 있으시면 아파트라면 관리사무실로 가서 물어보시라고 이렇게 가르쳐 드려 봅니다.
그나저나.. 이 통반 제도 없어진거 아녜요? 나 그런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거 적어 오라는 전근대적 학교 행정 시스템 짜증이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