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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남자 아이가 방학동안 살이 너무 쪘어요

아이가 조회수 : 1,479
작성일 : 2014-03-04 15:06:10

중학교 입학하는 남자아이인데 통통이 뚱뚱이 됬어요

운동 시키려고 복싱 등록했는데 한달 다니고 발가락 뼈 골절로 깁스 하고 포경이 필요한 경우라 포경수술 하고

이래 저래 움직임이 적은데 먹는것은 그대로 먹어서 그런지......너무 살이 쪘어요.

아직 2차 성징은 안 나타나서 얼굴 동글 배 볼록.....

교복입혀놨더니......폼이 안 나네요.

살을 좀 빼야 할꺼 같은데.....근처에 학원이 태권도밖에 없는데 밤에 가라고 하니 싫다고 하고...

저랑 저녁먹고 아파트 세바퀴만 돌아도 좋을꺼 같은데 싫다고 하고....

두달 사이로 사진을 찍었는데 볼이 터질려고 하네요.

완전 다른 사람이 되었어요 ㅜㅜ

어떻게 다이어트를 시켜야 할지.......더 찌면 정말 안되는데....걱정이네요

운동은 꼬셔서 꼭 시킬거고요

음식조절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성장기라 안 먹으면 안될꺼 같기도 하지만 이미 쌓아놓은 지방이 많아서........

좀 덜 먹여도 되겠지요?

 

IP : 14.47.xxx.15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머스마들
    '14.3.4 3:16 PM (211.177.xxx.120)

    고1우리아들 예로들면..
    완전 니룩돼지처럼 살이찌다..어느순간부터
    잠을 퍼질려자더니..
    자고 일어날때마다 키가 커져있었어요.
    중2때가 살찌는 절정이였어요.
    친정엄마가 손주 비만이라고 어찌나걱정을 하는지..
    지금 185..키커면서 살이 쫙빠져 마른느낌이납니다.

  • 2. yj66
    '14.3.4 3:24 PM (154.20.xxx.253)

    아이들이 살이 찌다가 그다음 키가 크다가 반복하는거 같아요.
    그 나이때는 폭풍 성장기이니 좀더 지켜봐도 될거 같아요.

  • 3. ㅇ ㅎ
    '14.3.4 4:41 PM (211.36.xxx.133)

    제 조카는 같은 나이 남자애인데 키 152 허리 35인치래요...원래 이국적으로 생긴 미남이었는데 살에 얼굴이 다 묻혔어요. 딴거보다 소아당뇨 같은 질병 있을까 심히 걱정 되네요. 식탐 많고 기름진거 좋아하고 절대 안움직이고 스마트폰만 해요 ...

  • 4. ㅇ ㅎ
    '14.3.4 4:45 PM (211.36.xxx.133)

    올케가 새엄마라 사춘기애한테 잔소리도 못하고 미칠려고 해요. 올케는 모든 면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고 엄청 괜찮은 사람인데 정반대 성향의 아이를 키우려니 속이 문드러지나봐요ㅠ_ㅠ

  • 5. ....
    '14.3.4 4:49 PM (121.160.xxx.196)

    뚱뚱한 살 다 키로 간다고 해서 철썩같이 믿고 있다니 황망한 가족입니다.
    그것도 케바케에요.
    점점 더 커지네요. 대학생.

  • 6. ㅇ ㅎ
    '14.3.4 4:50 PM (211.36.xxx.133)

    울 친정엄마가 애들을 8년 키워 주실때 인스턴트 안먹이고 자연식으로 엄청 신경써 주셨고 새 올케도 자연식으로 키우는데도 이혼하기전 친모랑 살때 라면 피자 이런거 달고 살아서 그 식습관이 안고쳐 지는거 같대요..

  • 7. 원글
    '14.3.4 5:45 PM (121.136.xxx.249)

    그렇죠?
    뚱뚱이 키로 가는건 초등 고학년때 이야기이고 중학교 지나서 찌는 살은 오히려 키 성장에 방해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기름진거 좋아하고 야채 싫어하고...
    버스타고다녀 버스카드 충전해주면 배고픔을 못참고 꼭 군것질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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