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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한테 인기없는 엄마예요 전 ..

... 조회수 : 1,226
작성일 : 2014-03-04 15:00:39

자녀들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엄마신가요?

전 인기 없데요 제 아들래미 말로는...

왜냐고 물었더니

대답인 즉

"엄마는 애들이 무섭데 ...."

아들이 종종 방과후에 집으로 친구들을 데리고 올때가 많아요..

그럼 일단 먹을 것들은 챙겨주고..

주말 아니고 평일은 

보통은 학원 가고..공부방가고 하잖아요..

자주 오는 녀석들은 스케줄을 제가 더 잘 알기 때문에

학원 빠질 기미 보인다거나..하면

제가 엄하게 학원가라고.

또 빠져도 된다고 엄마가 괜찮다고 그랬다 하면

바로 엄마랑 통화해본다고 하고..

이런식이거든요..

다른 애들 엄마는 안그러냐 물었더니.

저만 유독 그렇데요 유독...

남자들 세계를 이해 못해주는 엄마라고 인기 빵이고..

엄마땜에 친구들이 집에 안오려고 한다고 책임지라고

입이 한사발 나오는거..

혼내서 학원 보냈네요..

누구네 엄마는 애들 집에가면

맛있는 것도 시켜주고 영화도 틀어주고 피시방 간다고 그러면

돈도 쥐어주고 그러나봐요..

전 용납이 안되어요 차라리 인기 없는 엄마 할래요...

IP : 36.39.xxx.17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eseragi
    '14.3.4 3:01 PM (180.227.xxx.22)

    저희엄마도 ㅋㅋ 좋은 분이었는데
    제친구들은 다 저희엄마 무섭다고 했어요..
    막 더 살갑게 해주는 엄마를 좋아하더라구요
    하지만..결국 그또래 애들은 만만한 어른 좋아하죠
    자식 친구들한테 인기얻어 좋을게뭐있나요
    잘하고계신거예요~~~^^

  • 2. ㅎㅎㅎㅎ
    '14.3.4 3:13 PM (121.130.xxx.96)

    저 어릴때도 유난히 무서운 친구 어머님이 계셨어요 ㅎㅎ
    아직도 그친구와 친한데 가끔 뵈면 무서워용~~~ㅎㅎㅎㅎ
    근데 딸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시는 딸바보 어머님 이랍니다
    아마 밤늦게 같이놀다 혼난 기억이 있어서 무서워 하는듯 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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