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청소년에게 반려견 도움 될까요?

qksfurus 조회수 : 1,583
작성일 : 2014-03-04 14:15:09
아들이구요. 사춘기가 오는지..참 힘드네요.
여러가지 생각중입니다.
상담을 받아볼까...

예상치 못한 행동을 할때는 왜 이러는걸까 생각을 해도. 그게 남의 일일때는 참 판단이 잘 되는데 자식일이니 참 감정적이고, 정확한 판단이 되질 않아요.

회사에 있는 동안 학교 다녀오면 애가 학원 가기전까지는 혼자 있는데 혹시 적적해서 그런가 싶어서..반려견이 있으면 나아지려나..생각중이지만.
괜히 식구 늘렸다가 분란만 더 커지고, 제 할일만 더 늘어나는게 아닐까 또 다른 걱정이 시작되네요.

혹시 장단점 잘 아시는분들 좀 부탁드릴께요
IP : 211.60.xxx.1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4 2:16 PM (118.221.xxx.32)

    맞벌이면...아이가 절실히 원해도 살까 말까에요
    일도 많도 강아지 훈련도 필요해서요

  • 2. Dd
    '14.3.4 2:21 PM (71.197.xxx.123)

    아이가 몇학년인지요...
    곧 집에 있는 시간 거의 없이 바빠질텐데 원글님 일하시면 강아지 집에서 혼자 못살아요.
    지금 당장 아이가 외롭다고 강아지 1-2년 사는 것도 아닌데 15년 이상 아기처럼 책임질 수 있어야 키우죠.

  • 3. ..
    '14.3.4 2:25 PM (116.121.xxx.197)

    아빠, 엄마 직장 나가...
    애는 학원가기전에 잠깐 봐...
    강아지는 뭔 죄로 혼자 빈 집을 지키나요?

  • 4. ..
    '14.3.4 2:26 PM (218.235.xxx.34)

    원글님 할일만 늘어나는게 아닐까... 이건 당연히 100% 맞구요
    아이가 절실히 원하는 것도 아닌데 키워볼까는 좀 ...
    아주 많이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할 거에요.
    그리고 저도 남편이랑 아이가 너무 원해서 사춘기때부터 키우게 되었는데 개 이뻐하는거랑
    속 썩이는거랑은 별개구요.
    오히려 개까지 사줬는데로 잔소리 나갈 가능성이 더 커요.
    좋은 점은 집안 분위기가 아무래도 좋아지는 건 맞는 것 같아요.

  • 5.
    '14.3.4 2:26 PM (119.194.xxx.239)

    강아지는 분명 사춘기 아이에게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힘든일은 잘 안하려고 하기 때문에 보통 뒷치닥거리는 엄마몫이 되는 경우가 많지요.
    (새끼때 오면 배변훈련, 이후 패드갈기, 씻기기, 산책가기, 병원다니기 등등)

    개들이 산책나가면 무서워서 안데리고 다녀요 하지시만, 산책 싫어하는 개는 없다고 봐요. 먹을꺼와 산책이 개들의 유일한 낙같아요.

    또 계속 나오는 이야기이지만, 아플경우 병원비가 상상을 초월해요. 수술한번 하면 기백만원 우습습니다.

    아이와 상의를 해보시고, 정말 엄마가 바쁜데도 그 뒷치닥거리를 할수 있다고 하면 고려해보시는게 어떨까요.

  • 6. 현실적인 문제 ,비용
    '14.3.4 2:27 PM (39.113.xxx.127)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766210&page=1&searchType=sear...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754617&page=1&searchType=sear...

  • 7. 아기
    '14.3.4 8:04 PM (1.127.xxx.165)

    태어나면서 부터 키우던 개랑, 고양이 추가해서 아이가 많이 협조적인대요, 사춘기는 아직 먼 7살인데
    아무도 없는 거보다는 나을 겁니다.

    저도 사춘기때 부모님 불화로 강아지 껴안고 그래도 개 위주로 다들 할거 다하고 생활하고 그랬네요.말이라도 따뜻하게 나오구요. 부부끼리는 말 안할지언정, 강아지 한테는 밥먹자, 산책가자 등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212 포경 수술 ... 우린 다 속았다. 71 .... 2014/03/09 25,360
359211 언어치료받아야 할까요? 2 말말말 2014/03/09 1,402
359210 탐욕의 제국 상영관 3 겨우 찾았어.. 2014/03/09 763
359209 답없는 세결여 20 .. 2014/03/09 4,788
359208 내일 병원 전부 휴진 한다는데 맞나요?언제까지일까요? 2 병원휴진 2014/03/09 1,789
359207 저렴하고 괜찮은 커피머신 있을까요.. 3 커피 2014/03/09 1,619
359206 양념 돼 파는 불고기에 시판 양념장 추가로 넣음 맛없을까요 3 ,, 2014/03/09 946
359205 헤르페스 입술물집에 이것..와~완전좋아요 45 유리아쥬 2014/03/09 80,311
359204 간만에 피부관리실 갔다가 기분좋은 소리 들었어요^^ 6 간만에 관리.. 2014/03/09 3,139
359203 이보영 입은 이 트렌치코트 어디 건가요 5 일요일아침부.. 2014/03/09 3,185
359202 회사 남자상사 출산 선물 뭐가 좋을까요? 9 궁금 2014/03/09 2,802
359201 자게에서 책 추천받아 샀어요 2탄 19 신난당 2014/03/09 3,356
359200 인터** 가사도우미 진짜 별로네요 4 훈녀 2014/03/09 2,398
359199 퇴직하시게 된 친정 아버지 보니 맘이 아파요 1 .. 2014/03/09 1,790
359198 수성색연필vs유성색연필? 중학생준비물인데... 2 준비물 2014/03/09 1,029
359197 국산 나라스케 중에 일본꺼랑 맛이 같은거 7 알려주세요 2014/03/09 2,736
359196 불난 주택서 교복 챙기려던 10대 여고생 숨져 6 샬랄라 2014/03/09 2,468
359195 지금 생활의 달인에 나오는 5 쫄면 2014/03/09 1,860
359194 아이 핸드폰이 망가졌는데. 2 유심칩 2014/03/09 640
359193 홈쇼핑채널 없애고 인생이 달라졌어요 15 어느날 2014/03/09 4,954
359192 누가 가장 나쁠까요? 26 청청 2014/03/09 4,515
359191 중1 윤선생 영어숲 어떨까요? 5 중1 2014/03/09 3,782
359190 신사동 가로수길 가볼만한곳~그냥 지나치면 앙돼용~ 1 2014/03/09 2,061
359189 음대 독일 유학 13 2014/03/09 10,794
359188 죄송하지만 시아버님의 불륜외도글 본문삭제해요 35 울화통 2014/03/09 14,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