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두에 당면 꼭 익혀서 넣어야 할까요?

초초간단만두 조회수 : 4,702
작성일 : 2014-03-04 14:07:54

저는 모든 요리는 초간단화 해서 만들어요.

시간이 없으니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안되니까요.

만두도 언제나 초간단으로 해요.

예전에는 만두피도 반죽해서 냉장고에서 숙성시키고 밀대로 밀고 그랬는데

요즘은 내가 도대체 언제 그렇게 시간이 널널한 적이 있었던가 싶어요.

파는 만두피가 진실인 상황..

 

제가 하는 만두는 넘 간단해요.

부추 잘게 썰고 묵은지 꼭 짜서 잘게 다지고

거기에 돼지고기 갈은거 투척, 계란 투척.

불린 당면을 냄비에 익혀서 체에 받혀서 물 뺀다음 요리가위로 마구 잘라서 반죽에 투척.

마구 치댄다음에 파는 만두피 가장자리에 물바르고 주름잡아 붙이는거죠.

두부를 으깨서 꼭 짜서.. 이런 건 시간들어가서 못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저는 잡채할 때도 초간단으로 당면을 물에 불리기만 한 다음

고기와 야채썰어서 놓고 거기에 불린당면 넣고 저수분으로 하거든요.

만두할 때도 당면을 불리기만 해서 잘라넣으면 안될까 싶어서요.

당면은 만두 넣을 때 꼭 익혀야 할까요?

고수님들께 한 수 부탁드립니다.

IP : 112.186.xxx.1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3.4 2:10 PM (203.152.xxx.219)

    불리기만 해서 집어넣는게 오히려 더 쫄깃하고 덜 퍼지고 맛있어요.
    잡채도 당면을 불려서 볶는게 훨씬 덜 불고 쫄깃합니다.

  • 2.
    '14.3.4 2:13 PM (183.109.xxx.150)

    꼭 익히거나 충분히 불리세요
    어떤분이 대충 불린걸로 만든거 먹어봤는데 무슨 초록색 이쑤시개 씹는 기분이었어요

  • 3. 저도.
    '14.3.4 2:14 PM (203.233.xxx.130)

    만두가 어려운지 알았는데.. 만들어보니 쉽고 훨~~씬 맛있어요..
    당면 불렸다면 잘라서 그냥 넣어도 가능할거 같아요..
    전 집에 있는 야채들도 데쳐서 짜서 같이 넣어줘요..봄동.. 배추요..숙주도 있음 넣고 없음 말구요.
    만두피 사다가 대충 만들어도 맛있더라구요..

  • 4. 초초간단만두
    '14.3.4 2:21 PM (112.186.xxx.156)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잡채할 때도 당면을 불리기만 하지 볶지 않아요.
    야채 썰은거 깔고 고기깔고 거기에 불린당면 넣고 저수분으로 그냥 익히고
    다 익은 담에 양념장만 넣어서 휘휘 섞어주고 땡~.
    그런데 이렇게 저수분으로 하는 잡채도 당면은 충분히 불려야 하는건 맞죠.

    위에 달아주신 댓글보니 만두할 때도 당면을 충분히 불리기만 하면
    꼭 익히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부터 제 만두는 초초간단만두가 아니라 울트라캡쑝초초간단만두 되겠슴다~

  • 5. 초초간단만두
    '14.3.7 9:12 PM (112.186.xxx.156)

    어.. 댓글이 하나 더 있었는데 지우셨나봐요.
    만두빗을 때 당면이 삐죽이 나와있으면 만두피를 구멍내니까
    빗을 때 오히려 손이 많이 간다고, 삶아서 하라고 써 있었거든요.

    어제 만두 새로 빗을 때 그래서 예전처럼 삶아서 했어요.
    정말 만두할 때 당면은 아무리 간단하게 요리한다고 해도 삶는게 맞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730 외국도 그런가요 4 궁금 2014/03/04 899
356729 타블로&강혜정의 딸, 하루 정말 이쁘지 않나요? 49 크하 2014/03/04 13,369
356728 여배우들 털털 강박증 있는것 같아요 13 ... 2014/03/04 5,535
356727 스마트티비 사용하시는분 4 웨이 2014/03/04 971
356726 신사동쪽에 영어학원 추천 해 주세요 물의맑음 2014/03/04 365
356725 같은옷을 입고 싶어하는 남편 왜그럴까요 3 난싫어 2014/03/04 1,233
356724 안철수는 끝났다 10 길벗1 2014/03/04 2,276
356723 스마트워킹 경험하신 분 계세요? 4 스노우캣 2014/03/04 644
356722 드림렌즈 씻을때요. 3 ... 2014/03/04 919
356721 남자이름에 님자붙여서 카드쓰는거 멀까요? 9 궁금 2014/03/04 1,220
356720 수급자 탈락시킬 땐 언제고..잇단 동반자살에 뒷북 조사 3 참맛 2014/03/04 836
356719 이 남편 어떻게 납득시켜야 할까요 6 태산 2014/03/04 1,230
356718 사랑받고사는분들 비결이뭐에요? 26 나도 좀ᆢ 2014/03/04 8,107
356717 지금 행복을 허락하라 (좋은 강의) 3 카레라이스 2014/03/04 1,138
356716 이보영 나오는 새드라마 무섭나요? 2 알려주세요 2014/03/04 1,595
356715 흑석동 한강현대 아파트 사시기에 어떤가요? 7살 자녀 있어요, 1 이사고민 2014/03/04 7,994
356714 중1 남자 아이가 방학동안 살이 너무 쪘어요 7 아이가 2014/03/04 1,462
356713 남편 흉좀 볼께요 (혐오) 3 ........ 2014/03/04 1,495
356712 가죽공방의 핸드백 1 가방 2014/03/04 2,754
356711 애들한테 인기없는 엄마예요 전 .. 2 ... 2014/03/04 1,233
356710 박근혜가 옷 1벌 덜 해 입었더라면 1가족 살릴 수 있었다 12 손전등 2014/03/04 1,988
356709 수영 시작한지 1년! 4 초보수영인 2014/03/04 3,545
356708 세모녀 사건에 대한 박근혜 시각 6 ㅇㅇ 2014/03/04 1,973
356707 기숙사에 보낼 간식 추천해주세요~~ 행복한곰 2014/03/04 796
356706 김희애씨 방송보니까 28 하늘 2014/03/04 1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