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두에 당면 꼭 익혀서 넣어야 할까요?

초초간단만두 조회수 : 4,631
작성일 : 2014-03-04 14:07:54

저는 모든 요리는 초간단화 해서 만들어요.

시간이 없으니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안되니까요.

만두도 언제나 초간단으로 해요.

예전에는 만두피도 반죽해서 냉장고에서 숙성시키고 밀대로 밀고 그랬는데

요즘은 내가 도대체 언제 그렇게 시간이 널널한 적이 있었던가 싶어요.

파는 만두피가 진실인 상황..

 

제가 하는 만두는 넘 간단해요.

부추 잘게 썰고 묵은지 꼭 짜서 잘게 다지고

거기에 돼지고기 갈은거 투척, 계란 투척.

불린 당면을 냄비에 익혀서 체에 받혀서 물 뺀다음 요리가위로 마구 잘라서 반죽에 투척.

마구 치댄다음에 파는 만두피 가장자리에 물바르고 주름잡아 붙이는거죠.

두부를 으깨서 꼭 짜서.. 이런 건 시간들어가서 못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저는 잡채할 때도 초간단으로 당면을 물에 불리기만 한 다음

고기와 야채썰어서 놓고 거기에 불린당면 넣고 저수분으로 하거든요.

만두할 때도 당면을 불리기만 해서 잘라넣으면 안될까 싶어서요.

당면은 만두 넣을 때 꼭 익혀야 할까요?

고수님들께 한 수 부탁드립니다.

IP : 112.186.xxx.1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3.4 2:10 PM (203.152.xxx.219)

    불리기만 해서 집어넣는게 오히려 더 쫄깃하고 덜 퍼지고 맛있어요.
    잡채도 당면을 불려서 볶는게 훨씬 덜 불고 쫄깃합니다.

  • 2.
    '14.3.4 2:13 PM (183.109.xxx.150)

    꼭 익히거나 충분히 불리세요
    어떤분이 대충 불린걸로 만든거 먹어봤는데 무슨 초록색 이쑤시개 씹는 기분이었어요

  • 3. 저도.
    '14.3.4 2:14 PM (203.233.xxx.130)

    만두가 어려운지 알았는데.. 만들어보니 쉽고 훨~~씬 맛있어요..
    당면 불렸다면 잘라서 그냥 넣어도 가능할거 같아요..
    전 집에 있는 야채들도 데쳐서 짜서 같이 넣어줘요..봄동.. 배추요..숙주도 있음 넣고 없음 말구요.
    만두피 사다가 대충 만들어도 맛있더라구요..

  • 4. 초초간단만두
    '14.3.4 2:21 PM (112.186.xxx.156)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잡채할 때도 당면을 불리기만 하지 볶지 않아요.
    야채 썰은거 깔고 고기깔고 거기에 불린당면 넣고 저수분으로 그냥 익히고
    다 익은 담에 양념장만 넣어서 휘휘 섞어주고 땡~.
    그런데 이렇게 저수분으로 하는 잡채도 당면은 충분히 불려야 하는건 맞죠.

    위에 달아주신 댓글보니 만두할 때도 당면을 충분히 불리기만 하면
    꼭 익히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부터 제 만두는 초초간단만두가 아니라 울트라캡쑝초초간단만두 되겠슴다~

  • 5. 초초간단만두
    '14.3.7 9:12 PM (112.186.xxx.156)

    어.. 댓글이 하나 더 있었는데 지우셨나봐요.
    만두빗을 때 당면이 삐죽이 나와있으면 만두피를 구멍내니까
    빗을 때 오히려 손이 많이 간다고, 삶아서 하라고 써 있었거든요.

    어제 만두 새로 빗을 때 그래서 예전처럼 삶아서 했어요.
    정말 만두할 때 당면은 아무리 간단하게 요리한다고 해도 삶는게 맞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308 6개월 아기.. 이유식을 안 먹어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5 6개월 아기.. 2014/03/28 2,886
364307 왕도는 다이어트의 2014/03/28 598
364306 과외를 처음 해보려는데.... 7 ... 2014/03/28 1,717
364305 교통사고 다리수술후 식사 교통사고 2014/03/28 944
364304 설경구 전처언니글인걸 스타뉴스기자가 작년에 기사로 확인해줬네요... 25 깨소금 2014/03/28 21,844
364303 씹지않고 먹는 아들때문에 고민입니다. 3 25개월 2014/03/28 969
364302 장성한 외동아들이나 장성한 남매 형제 기르시는분의 조언 부탁드려.. 7 베베짱 2014/03/28 3,249
364301 아이패드 사용하는 분께 질문 5 ... 2014/03/28 1,302
364300 그 Naver 퇴치 도와 주세요 1 못참아 2014/03/28 1,065
364299 아이가 상위권이긴 한데 참 고민이 많아요. 15 .. 2014/03/28 4,033
364298 유명한 교정치과, 치아 하나하나에 붙이는 작업하는거 의사 본인이.. 9 치아교정 2014/03/28 3,651
364297 오늘 옛친구랑 절교하다시피 싸웠습니다..(내용 삭제했음~) 19 Sunny 2014/03/28 12,887
364296 피부마사지 몇번 받은후, 여드름이 더나고 트러블이 생겼던 경험 .. 5 피부관리 2014/03/28 6,029
364295 심심하신 분 음악 한 곡 들어보세요. 3 샬랄라 2014/03/28 1,053
364294 왜 저는 나이가 들수록 이모양일까요 6 휴우 2014/03/28 2,860
364293 피겨 관심 끊으니 살 것 같아요! 9 빙상질 2014/03/28 2,407
364292 . 7 가정해체 2014/03/28 1,716
364291 돈 한 푼 못 받고 일한다면, 그곳이 어디일 것 같나요? 26 98 2014/03/28 4,101
364290 롱샴가방 어디로 가면 많이 볼수 있을까요? 1 ..... 2014/03/28 1,168
364289 진심으로 마음이 잘맞고 더 친해지고 싶은 사람 있으세요? 5 몽쉘크림 2014/03/28 2,520
364288 걸음걸이에 따라 층간소음 일으킬수도 4 아하 2014/03/28 1,469
364287 독일 메르켈.. 박그네에게 뼈있는 통일조언 4 메르켈 2014/03/28 2,029
364286 영어로 이름쓸 때 4 틀리면 안되.. 2014/03/28 699
364285 정신과상담 추천해주실수있나요? 16 amu 2014/03/28 3,125
364284 이런꿈 꾸신 분 있나요? 해몽 부탁드려요. 1 루루루 2014/03/28 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