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름휴가를 시댁과 보내야 하나요?

휴가 조회수 : 1,918
작성일 : 2014-03-04 13:27:04
여름 방학이 4주 밖에 안되는데, 
시댁과 4시간 차이 나는 곳에 삽니다, 시어머니는 지금 부터 여름 휴가를 애들 고모네(시누이)랑, 본인, 시아버지랑 같이 가자고 합니다.
남편도 싫어 할거 같은데,딱히 거절할 이유가 없으니 우물 쭈물 할거 같고,
저도 싫습니다, 고모네야 시부모님이랑 같이 살다시피하고 아이도 아직 5살 밖에 안됬으니 아무때나 가도 되지만
저희는 학원때문에 여름 방학을 아무렇게나 쓸수 없어요,
물론 시댁과 편하면 학원이 문제겠냐 하겠지만 시댁이 아주 아주 불편해요, 고모네도(시누이죠),,,
아이들도 시댁 간다하면 기겁을 하고 싫어합니다, 거기다가 시댁에 고모네가 있으면 더더욱 싫어합니다.
고모네 아이가 우리 아이들이 보기에는 이기적이고 막말을 잘해서 아주 싫어합니다.
일년에 한번 휴가 있는거 저희만  갔다 오던지 아니면 집에서 편히 쉬던지 하고 싶어요.
지금부터 스트레스 받고 가슴이 쾅쾅 뛰네요.

IP : 222.102.xxx.1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4 1:29 PM (222.110.xxx.1)

    안간다고 하세요 ㅠ 욕을 먹건 어쨌건간에 안간다고 하세요 가기싫으면요..
    저 모든 휴가를 시댁과 보내는 사람인데,
    시부모님은 즐거우실지 몰라도 저는 여행 다녀오면 병나요 피곤해서...
    차라리 안가겠다 말할 용기라도 있으면좋겠네요 ㅠ

  • 2. ...
    '14.3.4 1:30 PM (114.205.xxx.5)

    한 번 가면 매년 가야합니다.
    처음에 거절하세요

  • 3. 일년 몇번보나요?
    '14.3.4 1:31 PM (180.65.xxx.29)

    요즘 시댁이랑 휴가 가는 사람 있나요? 남자들도 아내들이 싫어하니 스트레스 받던데
    양가다 같이 안가요 저는 ..친정이랑 가도 신경 쓰이고

  • 4. ..
    '14.3.4 1:37 PM (222.110.xxx.1)

    그리고 윗분 말처럼 한번 가면 매년 가야해요.
    휴가가 그리고 매년 한번만 있는 것도 아니고요,
    전 결혼하고 매년 1년에 3~4번 같이 여행을 가거든요 시댁이랑.
    시부모님이 하시는말씀이, 우리집은 초반에 함께하는 분위기가 잘 잡혀서 좋다고 굉장히 흐뭇해하시는데
    저는 진짜 피곤해요 여행가서 밥을 한끼를 먹어도 조심스럽고
    차안에서 적적한것 싫으시다고 제가 계속해서 말동무 해드려야 해서 피곤한데 잠도 한숨 못자고
    아침에도 시부모님따라 새벽부터 일어나야하고.. 어딜 가건 시부모님케어해드려야하고
    고역이에요 진짜..

  • 5. @@
    '14.3.4 1:40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가기 싫으면 안간다고 하세요.시댁이라고 모든 요구를 수용해야하는건 아닙니다.

  • 6. 아이고~~~
    '14.3.4 1:40 PM (59.187.xxx.13)

    고모네, 본인 시아버지 등등 호칭이 어느 분 관점인지 헷갈리게 혼용해 쓰셔서리;;;;;;;;

    좋게 좋게 해결하시길.

  • 7. ㅋㅋ
    '14.3.4 2:16 PM (220.87.xxx.9)

    저희 매년 가요...ㅠㅠ
    더구나 시누이네와 더불어...ㅠㅠ

  • 8. ,,,
    '14.3.4 5:26 PM (203.229.xxx.62)

    꼭 가야 한다면 남편만 보내시던지, 3시간 거리니 1박2일 짧게 다녀 오세요.
    같은 도시이면 당일치기가 알 맞아요.

  • 9. --
    '14.3.4 7:18 PM (110.8.xxx.173)

    작년까지는 어찌하셨나요??
    신혼도 아닌데 이제 와서 고민하실 필요가??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하심이..

  • 10. ??
    '14.6.24 11:50 AM (210.108.xxx.250)

    그런데 5살 아이가 이기적인 막말이라는게 어떤건지요?
    이부분에서 공감이 잘안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481 우리가 해난 사고에 대해서 대책 세우라 1 ㅇㅇㅇ 2014/04/20 1,276
372480 이종인씨 다이빙벨 실고 진도 가는 중 13 아정말 2014/04/20 5,510
372479 민간 잠수부들 자원봉사인줄 아시는 분들이 많군요 63 잠수 2014/04/20 16,474
372478 실종자가족의 분노..'아이들 목소리가 안들리나?' 분노 2014/04/20 1,555
372477 단원고 단톡방을 보니 10시45분까지도 톡했네요. 12 ㅇㅇㅇ 2014/04/20 6,741
372476 BBC 기사에 경찰이 학부모님들 막아서고 있는 사진 대문짝만하게.. 27 이게 무슨 .. 2014/04/20 4,155
372475 외국이여서 한국 뉴스 못보시는 분들... 1 zz 2014/04/20 1,441
372474 3등항해사는 죄가 없는거에요? 8 참나 2014/04/20 2,727
372473 돌았네..... 실종자 상황판 앞에서 기념사진 3 참나 2014/04/20 2,634
372472 배 안 생존자들 데리고 나오는 방법 궁금하시죠? 소금호수 2014/04/20 1,922
372471 강남의 구정고나 현대고 경기고였더라면 64 ... 2014/04/20 18,478
372470 아래 안산은 서민이 사는 곳 (주요 내용) 13 ㅇㅇ 2014/04/20 4,995
372469 똑같은 개소리좀 그만했음하네요 9 뉴스 2014/04/20 1,963
372468 미 잠수함 거론하면 엄중처벌해? 15 미친것들 2014/04/20 3,565
372467 현장 생방송 '세월호 침몰현장' 팩트TV + 고발뉴스 합동방송 3 lowsim.. 2014/04/20 1,619
372466 격과 급이 다른 손석희뉴스...... 3 참맛 2014/04/20 3,365
372465 지금의 대통령이 노 대통령이라면 14 조중동이 얼.. 2014/04/20 3,244
372464 동에번쩍 서에번쩍 홍가혜 7 에휴 2014/04/20 3,739
372463 안산은 서민이 사는곳 10 아고라 2014/04/20 4,816
372462 지금 jtbc...ㅠㅠ 산이좋아 2014/04/20 3,017
372461 jtbc에서 3 .. 2014/04/20 3,569
372460 여행사 대리점 수수료 문의드립니다 5 죄송합니다... 2014/04/20 2,765
372459 어느 목회자의 기도-꼭 봐주세요 7 2014/04/20 2,124
372458 신고 40여분전 사건 새국면 08:10 단원고 전화확인(교육청).. 12 거짓탄로 2014/04/20 5,152
372457 이건 뭔가요??? 8시 30분 5 ㅠㅠ 2014/04/20 2,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