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름휴가를 시댁과 보내야 하나요?

휴가 조회수 : 1,929
작성일 : 2014-03-04 13:27:04
여름 방학이 4주 밖에 안되는데, 
시댁과 4시간 차이 나는 곳에 삽니다, 시어머니는 지금 부터 여름 휴가를 애들 고모네(시누이)랑, 본인, 시아버지랑 같이 가자고 합니다.
남편도 싫어 할거 같은데,딱히 거절할 이유가 없으니 우물 쭈물 할거 같고,
저도 싫습니다, 고모네야 시부모님이랑 같이 살다시피하고 아이도 아직 5살 밖에 안됬으니 아무때나 가도 되지만
저희는 학원때문에 여름 방학을 아무렇게나 쓸수 없어요,
물론 시댁과 편하면 학원이 문제겠냐 하겠지만 시댁이 아주 아주 불편해요, 고모네도(시누이죠),,,
아이들도 시댁 간다하면 기겁을 하고 싫어합니다, 거기다가 시댁에 고모네가 있으면 더더욱 싫어합니다.
고모네 아이가 우리 아이들이 보기에는 이기적이고 막말을 잘해서 아주 싫어합니다.
일년에 한번 휴가 있는거 저희만  갔다 오던지 아니면 집에서 편히 쉬던지 하고 싶어요.
지금부터 스트레스 받고 가슴이 쾅쾅 뛰네요.

IP : 222.102.xxx.1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4 1:29 PM (222.110.xxx.1)

    안간다고 하세요 ㅠ 욕을 먹건 어쨌건간에 안간다고 하세요 가기싫으면요..
    저 모든 휴가를 시댁과 보내는 사람인데,
    시부모님은 즐거우실지 몰라도 저는 여행 다녀오면 병나요 피곤해서...
    차라리 안가겠다 말할 용기라도 있으면좋겠네요 ㅠ

  • 2. ...
    '14.3.4 1:30 PM (114.205.xxx.5)

    한 번 가면 매년 가야합니다.
    처음에 거절하세요

  • 3. 일년 몇번보나요?
    '14.3.4 1:31 PM (180.65.xxx.29)

    요즘 시댁이랑 휴가 가는 사람 있나요? 남자들도 아내들이 싫어하니 스트레스 받던데
    양가다 같이 안가요 저는 ..친정이랑 가도 신경 쓰이고

  • 4. ..
    '14.3.4 1:37 PM (222.110.xxx.1)

    그리고 윗분 말처럼 한번 가면 매년 가야해요.
    휴가가 그리고 매년 한번만 있는 것도 아니고요,
    전 결혼하고 매년 1년에 3~4번 같이 여행을 가거든요 시댁이랑.
    시부모님이 하시는말씀이, 우리집은 초반에 함께하는 분위기가 잘 잡혀서 좋다고 굉장히 흐뭇해하시는데
    저는 진짜 피곤해요 여행가서 밥을 한끼를 먹어도 조심스럽고
    차안에서 적적한것 싫으시다고 제가 계속해서 말동무 해드려야 해서 피곤한데 잠도 한숨 못자고
    아침에도 시부모님따라 새벽부터 일어나야하고.. 어딜 가건 시부모님케어해드려야하고
    고역이에요 진짜..

  • 5. @@
    '14.3.4 1:40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가기 싫으면 안간다고 하세요.시댁이라고 모든 요구를 수용해야하는건 아닙니다.

  • 6. 아이고~~~
    '14.3.4 1:40 PM (59.187.xxx.13)

    고모네, 본인 시아버지 등등 호칭이 어느 분 관점인지 헷갈리게 혼용해 쓰셔서리;;;;;;;;

    좋게 좋게 해결하시길.

  • 7. ㅋㅋ
    '14.3.4 2:16 PM (220.87.xxx.9)

    저희 매년 가요...ㅠㅠ
    더구나 시누이네와 더불어...ㅠㅠ

  • 8. ,,,
    '14.3.4 5:26 PM (203.229.xxx.62)

    꼭 가야 한다면 남편만 보내시던지, 3시간 거리니 1박2일 짧게 다녀 오세요.
    같은 도시이면 당일치기가 알 맞아요.

  • 9. --
    '14.3.4 7:18 PM (110.8.xxx.173)

    작년까지는 어찌하셨나요??
    신혼도 아닌데 이제 와서 고민하실 필요가??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하심이..

  • 10. ??
    '14.6.24 11:50 AM (210.108.xxx.250)

    그런데 5살 아이가 이기적인 막말이라는게 어떤건지요?
    이부분에서 공감이 잘안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590 세월호.... 4 루시아 2014/08/14 863
408589 명백한 범죄행위 아닌가요?? [이들만 조사해도...] 1 닥시러 2014/08/14 1,100
408588 곤혹스러운 천주교 14 철판 2014/08/14 4,912
408587 내일 광화문 아니고 시청에서 모이나요? 3 2014/08/14 979
408586 노트북 모니터 수리비.... 노트북 2014/08/14 919
408585 복층 아파트 어떤가요 8 미니와 2014/08/14 4,130
408584 우와, 슬로우쿠커 생각보다 괜찮네요! 9 신세계 2014/08/14 5,572
408583 인라인에서 냄새나요>_ 1 인라인 2014/08/14 891
408582 7시간이상 자는데.... 1 피곤 2014/08/14 1,652
408581 치질로 응급실 가면 어떤 도움 받을수 있을까요? 4 아파요 2014/08/14 3,195
408580 엘지유플러스 핸드폰 전화업무 낼 쉬나요? 101 2014/08/14 545
408579 뉴욕타임즈사설 ,한국 군대 작심하고 때리다. 2014/08/14 747
408578 친척들 무시도 이정도면 4 2014/08/14 2,653
408577 입주청소 업체 잘 고른걸까요? 1 어쩌지 2014/08/14 985
408576 아파트글 원글 복사에요 제가본데까지입니다 270 궁금하신분들.. 2014/08/14 29,443
408575 중2아들넘이 살뺀다고 너무 안먹어요 ㅠ 7 휴ᆢ 2014/08/14 1,734
408574 글로만 보던 진상을 코스트코에서 봤어요! 1 나도봤다! 2014/08/14 2,936
408573 8월15일 시청광장에 '82 엄마당'이 뜹니다!!! 25 델리만쥬 2014/08/14 1,952
408572 영화 해무 보다가 세월호 생각나서 눈물 참느라 혼났어요.. 20 ... 2014/08/14 2,884
408571 이사가는데요..... 이사 2014/08/14 680
408570 성인ADHD나 아스퍼거증후군 검사하려면 정신과로 가야하나요? 2 답변 좀 2014/08/14 4,909
408569 전세계약기간 만료 두달만 연장 2 전세 2014/08/14 1,321
408568 수지 심곡 힐스테이트 아시는분 6 수지 2014/08/14 1,819
408567 인상 심하게 나쁜 사람도 자기 스스로는 모르나봐요? 28 보니 2014/08/14 4,893
408566 교황이 박그네한테 대놓고 얘기했네요 29 .. 2014/08/14 18,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