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환갑이 넘으신 아부지를 둔 딸래미입니다.
금년 아빠 생신선물로 향수를 드리려고 해요.
아부지가 소싯적에는 멋남이셔서, 늘 향수도 뿌리고 슈트 쫙 입고 다니셨어요.
키가 180이시고, 지금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헬스장 다니셔요.
하지만 세월이 흘러 어느덧 아빠도 할아버지가 되셨네요.
흰머리가 나시고, 양복은 이미 벗어던지신지 오래..등산복 매니아가 되셨고..
하지만, 어쩌다 한번씩 경조사때 슈트 입으시면 여전히 멋지십니다.
근데 뭔가 하나가 빠진 기분이 들더라고요!
바로 향수!
가끔 오빠 향수를 몰래 뿌리는 아빠 모습을 귀엽게만 느끼고,
여태 아빠 향수 한번 사드릴 생각도 안한 못난 딸래미입니다.ㅠ
50-60대 너무 진하지 않고 중후하고 멋진 향수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