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야자하려고 과외를 끊겠다고 하는데

고1맘 조회수 : 1,502
작성일 : 2014-03-04 11:27:04

이번에 아이가 고등학교 올라갔어요

이번주 부터 야간 자율학습 마치고 집에 오면

밤10시가 넘는다네요

 

매일 야자해도 되고 아니면 일주일에 3일은 모든 학생이

해야 된다고 학교 규정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울 아이는 일주일에 3일 한다고 하는데

이틀 정도만 일찍 와서 과외 하고

지금 영수 두과목하는데

 

아이 과외 숙제도 만만치 않고 주말 이나 휴일날 과외를 주로 더 해야될것 같고

그래서 아이가 과외를 모두 끊고 차라리 야간 자율학습만 하겠다고 하네요

 

성적은 중상 정도 되는데 한번도 학원이나 과외를 안한적이 없거든요

혼자서 스스로 해본적도 없는데

 

근데 제 경험상 야자 시간에 공부했던 기억이 별로 없거든요

아이들도 많이 떠들고 분위기도 산만 했고

 

지금은 새학기라 조용하고 학습 태도도 좋아 보이는거지

울 아이는 뭘 믿고 이러는건지

 

과외보다 야자를 택하겠다니

어쩌면 좋을까요

 

의지력도 욕심도 별로 없는 아이인데 혼자 하라했다가 낭패볼까 두려운데............

 

IP : 180.71.xxx.1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나름
    '14.3.4 12:06 PM (211.48.xxx.230)

    야자시간에 떠드는 아이도 있고 자는 아이도 있어요
    지키는 선생님이 계시는 학교도 있고 전체1분만 계시는
    학교도 있어요
    아직1학년이니 아이가 하는데로 두세요
    야자만 열심히 해도 성적좋은 애들은 좋아요
    모의고사 중간고사 보고나서 성적안좋으면 본인이
    과외한다고 할거예요
    주말에 과외하는것도 방법이예요
    의무적으로 해야하는 학교는 해야해요
    학원땜에 빼달라고 하면 뭐라해요
    아이가 사교육에 계속 의지했다면 혼자하기 힘들거예요
    의지가 있는애들은 모르는거 잘 하는애한테 물어보고
    야자시간에 선생님께 질문을 해요
    아이가 혼자하기 힘들면 과외계속 해야해요
    고등학교 가면 정신차리는 애들 있어요
    대부분고3이 되야 의지가 생기지만 고1때부터
    정신차리고 열심히 하는 애도 있어요
    아이반 애들이 분위기 좋고 공부잘하는 이과반이면
    잘하는데 예체능 많고 공부안하는 문과반이면
    야자시간에 논다고 보시면되요

  • 2. ..
    '14.3.4 12:15 PM (180.230.xxx.83)

    제 조카가 고등 올라가서 혼자 하겠다고 6개월을
    혼자했는데 수학은 나중에 후회하더라구요
    미친듯이 해도 부족한데 아무래도 혼자 하니
    진도나 계획대로 되지 않은듯 했어요
    수학진도를 한번 선행 됐으면 모르지만 혼자는
    무립니다..

  • 3. ..
    '14.3.4 12:26 PM (14.42.xxx.166)

    과외 안시키고 시간 날렸다고 후회하지 마시고 하던대로 쭈욱 하세요
    제 아들도 사교육 없이 이래저래 상위권 정도 되지만..
    이제 생각해보니 과외나 학원 안보낸거..너무너무 후회합니다..
    그리고 아드님은 지금까지 외부의 힘을 빌렸기에 더더욱 혼자하기 힘들거예요
    과외나 학원을 보내면 타의에 의해 결국 공부를 하게 되겠더라구요..
    혼자하게 되면 아무리 잘하는 아이래도..의지는 있는데..실천력이 부족해요..

  • 4. ............
    '14.3.4 1:47 PM (112.150.xxx.207)

    다른과목은 몰라도 수학은 꼭 그대로 유지하세요.
    우리 큰애도 똑같은 고집을 부렸었어요. 고1때 아니면 혼자 할수있는때가 언제겠느냐 싶어서 원대로 해줬다가 큰 낭패를 봤어요->물론 성공한 애도 있긴하겠지만 울애 성적은 전교1~2등은 아니지만 늘 전교 20등안에는 드는 성실한 아이랍니다.
    아무래도 수학은 혼자 자율학습이 힘든 과목인가봐요...
    제주변에서들 그롷게 말렸었는데... 지금 후회해요.

  • 5. 우리
    '14.3.4 3:20 PM (39.7.xxx.158)

    애가 이번에 고3인데 시간이 부족함을 절실히 느껴요 이과라 그런지 수학 할게 정말 많아요.1학년이면 학원이나 과외하라고하고싶어요.부지런히 진도나 심화해놓고 혼자하는건 3학년때 해도되구요.

  • 6. 울 아들도,,,
    '14.3.4 8:39 PM (175.115.xxx.61)

    이번에 입학했어요.
    금, 토, 일로 영어 수학 과외 미루고 월~목욜은 야자,,
    어제 하루 야자 하는 동안 영수 과외 숙제와 자기 혼자 하는 국어 공부 했다고 하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914 [국민TV 6월12일] 9시 뉴스K - 노종면 진행(생방송 / .. 4 lowsim.. 2014/06/12 870
387913 (해운대) 커트값도 엄청 비싸네요 ㅠㅠ 7 미용실 2014/06/12 3,584
387912 칼날분리형 믹서기가 좋은가요 1 매실쨈 2014/06/12 1,380
387911 닭그네 노래 3 내도 대통령.. 2014/06/12 930
387910 직장에서 자꾸저보고 책임자라고 하는데요. 2 살빼자^^ 2014/06/12 1,796
387909 왜 유기농 화장품이 가격이 더 저렴할까요? 3 코스메뤽 2014/06/12 2,316
387908 매화나무에서 매실 열리나요? 13 매실 2014/06/12 3,342
387907 행복한 고민.... 1 무거운바람 2014/06/12 1,188
387906 홍콩 공기 어떤가요? 요즘 2 휴가 2014/06/12 1,758
387905 할머니들의 저항과 눈물…. 슬픈 밀양 2 ... 2014/06/12 1,214
387904 뻐꾸기둥지 이채영이 유전자 바꾼건가요? 1 드라마 2014/06/12 4,174
387903 유축기를 한번만 빌려쓸수 있냐고 물으면 실례일까요? 15 chqh 2014/06/12 3,927
387902 핏플랍이랑 바이네르랑 어느 게 편한가요? 9 ... 2014/06/12 4,102
387901 폐경되면 몸이 퍼지나요? 하는 글을 읽고 9 투딸 2014/06/12 4,350
387900 월드컵 거리응원 반대하는거 이중성 아닌가요? 39 이중성 2014/06/12 3,030
387899 중학교 들어가는 아이때문에 이사를 언제가야 좋을까요? 4 딸맘 2014/06/12 1,449
387898 상식적으로말해서 말이 안되는게.. .. 2014/06/12 1,191
387897 혹시 곶감.둥글레 판매하시던..... 빨간모자 2014/06/12 895
387896 카톡 프로필에 메일주소를 전번으로 바꾸고싶어요 2 우째 2014/06/12 2,923
387895 급)택배발송시 책 65권정도면 두박스로 해야하나요? 4 그림책 2014/06/12 1,231
387894 기회가 왔습니다. 문참극 이대로 밀어붙인다.. 7 올레.. 2014/06/12 1,848
387893 일본 우익, 문창극 환영... “대통령도 친일파 딸인데...” 11 흠.... 2014/06/12 2,492
387892 붉은악마 광화문광장서 월드컵 거리응원전 연다 17 쫌!!!!!.. 2014/06/12 3,739
387891 이마트 자사기획 전기렌지 어떤가요? 2 목이 아파요.. 2014/06/12 1,701
387890 1학년 통합교과서 닭잡기 가사말 아시는분요 검색 2014/06/12 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