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야자하려고 과외를 끊겠다고 하는데

고1맘 조회수 : 1,497
작성일 : 2014-03-04 11:27:04

이번에 아이가 고등학교 올라갔어요

이번주 부터 야간 자율학습 마치고 집에 오면

밤10시가 넘는다네요

 

매일 야자해도 되고 아니면 일주일에 3일은 모든 학생이

해야 된다고 학교 규정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울 아이는 일주일에 3일 한다고 하는데

이틀 정도만 일찍 와서 과외 하고

지금 영수 두과목하는데

 

아이 과외 숙제도 만만치 않고 주말 이나 휴일날 과외를 주로 더 해야될것 같고

그래서 아이가 과외를 모두 끊고 차라리 야간 자율학습만 하겠다고 하네요

 

성적은 중상 정도 되는데 한번도 학원이나 과외를 안한적이 없거든요

혼자서 스스로 해본적도 없는데

 

근데 제 경험상 야자 시간에 공부했던 기억이 별로 없거든요

아이들도 많이 떠들고 분위기도 산만 했고

 

지금은 새학기라 조용하고 학습 태도도 좋아 보이는거지

울 아이는 뭘 믿고 이러는건지

 

과외보다 야자를 택하겠다니

어쩌면 좋을까요

 

의지력도 욕심도 별로 없는 아이인데 혼자 하라했다가 낭패볼까 두려운데............

 

IP : 180.71.xxx.1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나름
    '14.3.4 12:06 PM (211.48.xxx.230)

    야자시간에 떠드는 아이도 있고 자는 아이도 있어요
    지키는 선생님이 계시는 학교도 있고 전체1분만 계시는
    학교도 있어요
    아직1학년이니 아이가 하는데로 두세요
    야자만 열심히 해도 성적좋은 애들은 좋아요
    모의고사 중간고사 보고나서 성적안좋으면 본인이
    과외한다고 할거예요
    주말에 과외하는것도 방법이예요
    의무적으로 해야하는 학교는 해야해요
    학원땜에 빼달라고 하면 뭐라해요
    아이가 사교육에 계속 의지했다면 혼자하기 힘들거예요
    의지가 있는애들은 모르는거 잘 하는애한테 물어보고
    야자시간에 선생님께 질문을 해요
    아이가 혼자하기 힘들면 과외계속 해야해요
    고등학교 가면 정신차리는 애들 있어요
    대부분고3이 되야 의지가 생기지만 고1때부터
    정신차리고 열심히 하는 애도 있어요
    아이반 애들이 분위기 좋고 공부잘하는 이과반이면
    잘하는데 예체능 많고 공부안하는 문과반이면
    야자시간에 논다고 보시면되요

  • 2. ..
    '14.3.4 12:15 PM (180.230.xxx.83)

    제 조카가 고등 올라가서 혼자 하겠다고 6개월을
    혼자했는데 수학은 나중에 후회하더라구요
    미친듯이 해도 부족한데 아무래도 혼자 하니
    진도나 계획대로 되지 않은듯 했어요
    수학진도를 한번 선행 됐으면 모르지만 혼자는
    무립니다..

  • 3. ..
    '14.3.4 12:26 PM (14.42.xxx.166)

    과외 안시키고 시간 날렸다고 후회하지 마시고 하던대로 쭈욱 하세요
    제 아들도 사교육 없이 이래저래 상위권 정도 되지만..
    이제 생각해보니 과외나 학원 안보낸거..너무너무 후회합니다..
    그리고 아드님은 지금까지 외부의 힘을 빌렸기에 더더욱 혼자하기 힘들거예요
    과외나 학원을 보내면 타의에 의해 결국 공부를 하게 되겠더라구요..
    혼자하게 되면 아무리 잘하는 아이래도..의지는 있는데..실천력이 부족해요..

  • 4. ............
    '14.3.4 1:47 PM (112.150.xxx.207)

    다른과목은 몰라도 수학은 꼭 그대로 유지하세요.
    우리 큰애도 똑같은 고집을 부렸었어요. 고1때 아니면 혼자 할수있는때가 언제겠느냐 싶어서 원대로 해줬다가 큰 낭패를 봤어요->물론 성공한 애도 있긴하겠지만 울애 성적은 전교1~2등은 아니지만 늘 전교 20등안에는 드는 성실한 아이랍니다.
    아무래도 수학은 혼자 자율학습이 힘든 과목인가봐요...
    제주변에서들 그롷게 말렸었는데... 지금 후회해요.

  • 5. 우리
    '14.3.4 3:20 PM (39.7.xxx.158)

    애가 이번에 고3인데 시간이 부족함을 절실히 느껴요 이과라 그런지 수학 할게 정말 많아요.1학년이면 학원이나 과외하라고하고싶어요.부지런히 진도나 심화해놓고 혼자하는건 3학년때 해도되구요.

  • 6. 울 아들도,,,
    '14.3.4 8:39 PM (175.115.xxx.61)

    이번에 입학했어요.
    금, 토, 일로 영어 수학 과외 미루고 월~목욜은 야자,,
    어제 하루 야자 하는 동안 영수 과외 숙제와 자기 혼자 하는 국어 공부 했다고 하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538 led티비 받침대 어떤걸로 쓰세요? 2014/03/12 668
359537 육개장 맛있게 끓이는 비법 있으세요? 9 육개장 2014/03/12 2,343
359536 조치원 죽림 자이 아시는분 계세요? 살기 어떤지... ... 2014/03/12 1,615
359535 물렁물렁한 고구마 삶아 먹을수 있나요? 2 ㄹㅎㄹㄹㄹㅎ.. 2014/03/12 1,159
359534 생리가 늦어지는이유가 머있을까요 6 ㄴㄴ 2014/03/12 2,154
359533 맏이보다는 둘째나 막내가 14 2014/03/12 3,773
359532 여행사분들 이런 패키지 만들어주세요~~~ 8 제안 2014/03/12 1,997
359531 동성고는 어떤 학교인가요 4 2014/03/12 1,489
359530 방문선생님들 드실 차나 음료수 어떤걸 준비하는게 나을까요? 8 매번신경쓰여.. 2014/03/12 1,455
359529 영어 발음 좀 가르쳐주세요. 3 ... 2014/03/12 611
359528 연필 잡는 법, 젓가락질 하는 법 가르쳐야 되는데.. 6 .... 2014/03/12 1,667
359527 지금 다이어트중인데 비가와서 그런지 2 ... 2014/03/12 653
359526 초등학생 기초화장품이랑 썬크림 추천 부탁드려요. 초등학생 2014/03/12 2,089
359525 여지 혼지 하루 잘 만한 호텔 추천해 주세요! 3 가출예정 2014/03/12 1,336
359524 오미자차 오래 드셔본 분들 어떤점이 좋던가요 6 ,, 2014/03/12 2,004
359523 국산(?) 청주 맛난거 추천해 주세요~ 1 안알랴줌 2014/03/12 1,448
359522 이런 아기 엄마랑 친하게 지내면 안되겠죠? 8 2014/03/12 2,688
359521 성추행 이진한 대구지검장..성평등 걸림돌상 수령 거부 2 3.8세계여.. 2014/03/12 610
359520 유산균은 어디에 좋은 건가요? 3 주문하려고요.. 2014/03/12 2,073
359519 만화보세요~ ... 2014/03/12 334
359518 서울,오늘 저녁에 모직롱코트는 더워보일까요? 8 ㅠㅠ 2014/03/12 1,310
359517 기적의 공부밥상 2 궁금 2014/03/12 1,567
359516 친환경급식 중단 직후, 서울 A중 집단 식중독 발생 샬랄라 2014/03/12 399
359515 말린쑥을 이용한 요리 2 바다3 2014/03/12 4,913
359514 시어머니 생신 당일날 연락 드린다는 게 깜빡했어요. 1 어떡하지 2014/03/12 1,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