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엿기름가루로 조청만드는 법 아시는 분 계신가요?

아이구야 조회수 : 4,171
작성일 : 2014-03-04 11:22:13

어머님이 엿기름가루를 물에 잘 씻어(?) 그 물을 달이면 조청이 된다 하시면서

만들어서 설탕 대신 쓰라고..

와 간단하다 싶어 냉큼 엿기름가루를 샀는데요.

검색해보니 고두밥을 지어서 해야하나요?

우잉..그럼 간단하지가 않은거 같은데 ㅠㅠ

전화드리니 그냥 해봐~~하시는데 일단 여기 여쭤보고 시작을 하려구요.

어머님 말씀대로 하면 조청이 되나요? 아무래도 아닐거 같아요..ㅠㅠ

 

IP : 115.126.xxx.10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4 11:25 AM (116.121.xxx.197)

    검색하신대로 고두밥에 엿기름 가라앉힌 물을 넣고 삭혀 그걸 고아야 조청이 됩니다.

  • 2. 안나파체스
    '14.3.4 11:28 AM (49.143.xxx.75)

    엿기름으로 식혜만들어서 물만 건지고 그걸 뭉근한 불에 계속 저어가면서 졸이면 되는 것으로 알아요.

  • 3. 어릴적
    '14.3.4 11:28 AM (112.148.xxx.5)

    어깨너머로 본기억은 엿기름 과 고두밥으로 식혜를 진하게 한다음 그걸 체에 걸러낸 물을 밤새 가마솥에서 저어며 끓였던 기억이

  • 4. 초록이
    '14.3.4 11:31 AM (172.56.xxx.36)

    제 경우
    찹쌀혹은 쌀을8컵 씻어서 5_6시간 불립니다
    찜통에 베보자기를 펴서 쌀을
    강불에 30분 찝니다
    엿기름 걸른물을 밥통에 담고
    그안레 방금 찐 쌀을 부어
    5시간 삭힙니다
    삭힌 쌀을 베 보자기에 걸러 짜주고
    그 물을 중 불 역불에 계속 조리면
    조청이 되는겁니다

  • 5. 숨은꽃
    '14.3.4 11:32 AM (125.177.xxx.5)

    그거 쉬운 일이 아니예요
    어머님께서 하실때 같이 한번 해보시고 나서 하세요
    하루종일 고아햐 하는데 쉽지 않아요
    고두밥 쪄서 식혜 만들어서 건더기 건져내고 그물을 고야야 하는데~
    어른들은 당신 생각만 하시고 쉽다고 하시지요
    한번 해보면 할수 있겠다고 어머님께 같이 해보자고 하세요 ㅎㅎ

  • 6. ...
    '14.3.4 11:33 AM (61.79.xxx.13)

    전기압력밥솥말고 전기밥솥에 넣고 취사를 누르고
    꺼지면 또 취사 누르고를 반복하면 조청이 됩니다.
    하지만 전 아직 안해 봤어요 ^^ 이론만 ㅋ

  • 7. ..
    '14.3.4 11:34 AM (112.150.xxx.146)

    고두밥 짓고 엿기름물 이용해서 식혜를 만들고
    그 식혜를 오래오래 달이면 조청 되지요.
    저도 실험삼아 한번 해봤어요 ㅋㅋ
    그.러.나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가스값이 만만치 않아요~

  • 8. ..
    '14.3.4 11:34 AM (112.150.xxx.146)

    저도 조청 좋아해서 설탕대신 쓰려고 해봤으나
    일반 아파트에서는 적합하지 않다고 결론 봤어요.
    아궁이에 땔감때서 느긋하고 부담없이 달일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서요.

    그래서 조청같은거 선물로 들어오면 감사히 잘 먹고요
    꿀등으로 대신하려고 해요.

  • 9. 아이구야
    '14.3.4 11:34 AM (115.126.xxx.100)

    쉬운게 아니군요 ㅠㅠ
    전 고두밥도 주부15년차지만 아직 한번도 안해봤는데 말이지요

    우잉 어머님 절 너무 과대평가하셨나이다 ㅠㅠ

    일단 방법 알려주신대로 잘 숙지해서 덤벼보든가
    포기하고 엿기름가루는 냉동실로 직행시키든가 해야겠습니다.

    덧글님들 다들 감사드리고요. 좋은 하루 되세요^^

  • 10. 묻어서
    '14.3.4 11:36 AM (221.152.xxx.64)

    그럼 짠 식혜 찌꺼기는 어떻게 하나요?

  • 11. 모ah
    '14.3.4 11:37 AM (183.108.xxx.126)

    전기밥솥에 하는거 비추요..
    저 아는언니 하다가 넘쳐서 치우느라 죽을뻔했대요
    취사누르면 밥하는것처럼 되는게 아니고 물이 끓는거기 때문에 난리난대요

  • 12. 아이구야
    '14.3.4 11:38 AM (115.126.xxx.100)

    덧글을 보면 볼수록 점점 엿기름가루는 냉동실로 직행하는 쪽으로~~~~ ㅠㅠ

  • 13. ...
    '14.3.4 11:39 AM (61.79.xxx.13)

    모ah님..
    밥솥의용량 초과하신거 아닐까요?
    제가 본 블로그에서는 밥솥의반정도 하던걸 봐서요..

  • 14. 가짜조청
    '14.3.4 11:49 AM (180.228.xxx.9)

    마트에서 파는 유명 식품회사 조청 "재래식 방식, 국산쌀 100%조청"에 샀는데...
    아무 맛도 없고..
    후라이팬에 조금 묻은 조청 설거기할려고 물을 담아 놨더니 물이 완전 갈색..물감으로 염색 잔뜩한 가짜 조청이었어요.

  • 15. 엿기름은
    '14.3.4 11:55 AM (223.62.xxx.3)

    그냥 식혜 만드시고

    조청은 사다 쓰세요 .. 한살림꺼 맛있던데요
    진짜 옛날 조청맛 ㅎㅎ 비싸지만 하루종일 그거 고으는 공이나 가스값 생각하면 -_-;;;
    다른 생협이나 유기농 매장에도 그런것 있겠죠??

  • 16. 가짜조청님
    '14.3.4 12:16 PM (211.186.xxx.187)

    그거 어디서 나온 조청인지 알수 있을까요?

    저 마트에 파는 오*기 조청 사다 먹거든요
    혹시 그건가 해서요

  • 17. ㅇㅇ
    '14.3.4 12:45 PM (124.5.xxx.36)

    가짜조청님 저도 궁금해요. 어디꺼예요? 저도 윗분처럼 그 제품 사다먹는데요.

  • 18. 밥솥에
    '14.3.4 1:34 PM (223.62.xxx.18)

    식혜 끓이기 전까지 만들어서 슬로우 쿠커에 넣고, 뚜껑 열어 놓고 계속 졸이면 조청돼요.

  • 19. 조청
    '14.3.4 4:56 PM (116.33.xxx.166)

    조청 만들기 어렵던데요
    아무리 끓여도 걸쭉 하기만하고

  • 20. 김흥임
    '14.3.4 5:52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제가 일하며 남는밥으로 허구헌날만들어 퍼돌리는조청
    요즘은 우찌나 세상좋은지
    고두밥이니뭣이니도 필요없고

    그냥 밥에 엿기름 확질러 휘훠섞어 보온해두면 밤사이 알아서
    삭습니다
    그건지 건져 국물알뜰히짜모아 다시 잘씻은밥통에 붓고
    뚜껑열어둔체 (꼭기억하실일) 취사눌러두면 알아서 졸아듭니다

    농도헛갈린다싶으면 적당히걸죽할때 불꺼 식혀보면 뚜거울때랑달리
    농도가늠이됩니다

    묽다싶으면 역시 뚜껑열어둔체 좀더 조려주면 완성
    생각보다 양 많이 나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716 방에서(옷방) 시큼퀴퀴한 냄새가 나는데.. 어쩌죠? 3 집안냄새 2014/03/17 3,244
361715 임신 중 갑상선기능저하(제발 답변 좀 주세요) 4 걱정 2014/03/17 4,910
361714 인대 늘어나고 발목을 심하게 삐어서 부었을 때 찜질? 4 헷갈림 2014/03/17 5,523
361713 수술비용 불효자 2014/03/17 608
361712 국정원 대선 불법 행위 이은 또 하나의 스캔들 1 light7.. 2014/03/17 504
361711 전시회나 체험전 추천해주세요 2 조언^^ 2014/03/17 335
361710 남친의 비밀을 알아버렸어요 ㅠㅠ 80 잊고싶다 2014/03/17 27,054
361709 대학졸업반 딸 외국남자친구...어떻게해야할까요? 5 고민맘 2014/03/17 2,452
361708 요즘 예금이율 높은 곳 어디 아시는 분~ 6 궁금 2014/03/17 2,578
361707 피부때문에 고민있는데 피부과 ᆢ 2014/03/17 478
361706 어학특기자전형 4 나리 2014/03/17 1,300
361705 구매대행으로 콜롬비아 자켓을 사면 한국옷보다 클까요? 3 anab 2014/03/17 854
361704 박은지 사건을 통해 본 진보의 위기 호박덩쿨 2014/03/17 1,104
361703 강남성형미인들..유행 언제까지 갈까요? 5 ・・ 2014/03/17 3,102
361702 학습지 매일 조금씩 시키시는분들 어떤패턴으로 몇시쯤 시키는지.... 8 궁금해요 2014/03/17 2,099
361701 롯데칠성 '위생등급 속인 우유, 커피에 넣어 판매?' 샬랄라 2014/03/17 446
361700 남편이 잠을 잘 못자는데요? 6 딸램 2014/03/17 985
361699 집을 샀는데..이사가기가 싫어요... 9 고민스러워요.. 2014/03/17 3,560
361698 친정 근처에 사는거 어떠신가요? 4 행복해2 2014/03/17 1,943
361697 암 말기 형제한테 빚진 돈 갚으라는 거 야박할까요? 43 ... 2014/03/17 11,369
361696 이상한 과소비...ㅡ.ㅡ 17 청소빠 2014/03/17 4,779
361695 갱년기장애 몇 년간 계속 되시던가요 4 덥다 더워 2014/03/17 2,776
361694 곰국이 맑아졌어요 1 이유가뭘까요.. 2014/03/17 685
361693 중1여 생리 20일마다 3 중1여 생리.. 2014/03/17 992
361692 밥 먹다 어금니 금니 했던게 빠졌어요. 바로 치과 안가도 되나요.. 4 속상해요 2014/03/17 3,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