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 마시면 심장 박동 빨라지는 분 있나요?

... 조회수 : 17,429
작성일 : 2014-03-04 11:11:07

예전엔 커피가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하루2,3잔씩 마시기도 했습니다.

커피마시면 밤에 잠이 안온다는 말을 이해를 못했었죠.

그런데 몇년전부터 갑자기 카페인에 굉장히 예민해지는것 같네요.

점심식사하고 아메리카노 한잔하면 오후 내내 가슴 두근, 손이 덜덜 떨릴때도 있어요.

그래서 되도록 안마시는데 가끔 마셔보면 여전하네요.

최근엔 더 증상이 심해져서 아침에 아메리카노 한 잔하면 머리가 어지러울 지경이네요.

이거 왜 이러는건지 아는 분 있나요?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신경이 예민해져 그런건지, 체력이 약해져 그런건지 궁금하네요.

IP : 211.62.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4 11:21 AM (180.228.xxx.9)

    커피를 한 잔 먹고 길 걷다가 좀 피로하길래 약국에서 피로회복에 좋다는 박카스를 사 마셨어요.
    좀 있자 심장이 두근 두근 펄떡 펄떡~ 겁이 더럭 나대요.
    보통은 우리 심장이 뛴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잖아요. 그런데 펄떡펄떡 느껴져요.
    심장이 퀑~하면서 내리 누르는 것도 같고..
    이게 바로 의학용어로 심계항진이라는 것이구나 싶더군요..
    커피 카페인+ 박카스 카페인을 바로 섞어 놨으니..
    이 정도로 바로 효과를 미칠 줄은 몰랐어요.

  • 2. 저도...
    '14.3.4 11:24 AM (119.202.xxx.205)

    그 정도는 아니고, 때에 따라서 진한 커피를 마실때 두 모금 정도 마시면 눈이 빤짝 떠지는 느낌이 나요.
    카페인 약효가 완전 극대화...ㅎㅎ
    화장실 바로 가고요, 손에 땀 나고...약간 흥분상태가 되기도 해요.
    이래서 각성제먹는가보다 생각해요

  • 3. gg
    '14.3.4 11:28 AM (211.178.xxx.72)

    저도 그래요. 원래 커피를 좋아해서 하루에 3-4잔도 거뜬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카페인 진한 커피 마시면 심장이 콕콕 찌르듯 아프면서 두근두근..
    눈에서 레이저 나올 것 처럼 기운이 항진되는 느낌..
    카페인 민감해서 좀 많이 마신 날에는 어김없이 밤잠을 설치죠.
    저희 어머니도 젊으셨을 땐 커피 좋아하셨다가 나이드시니 한모금만 드셔도 밤을 꼴딱 새세요.
    집안 내력과 노화(슬퍼요)가 겹친게 아닌가 생각되요. ㅋ

  • 4. 저도
    '14.3.4 11:29 AM (58.29.xxx.134)

    저녁에 커피마시고 자다가 제 심장뛰는 소리에 시끄러워서 잠을 설쳣어요.
    그게 저혈압인 사람이 그렇다고...

    그래서 커피는 오전에만 마셔요.

  • 5. 저요.
    '14.3.4 11:39 AM (203.226.xxx.77)

    커피 너무 좋아하지만, 한두모금 마셔도 그날 잠은 새벽까지 설치고 못자고요.
    박카스, 콜라, 홍차, 녹차도 못마셔요.
    20,30대는 그나마 좀 덜했던거 같은데 40중반 넘으면서
    심장뛰고 손에 땀나고 동공커지고 증상이 심해지네요. ㅠㅠ
    카페인에 민감한게 대체 왜 그런건지 저도 알고 싶어요.

  • 6. 김흥임
    '14.3.4 5:55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빈맥이있는분은 특히 그걸 조심하셔야합니다
    맥짚어봐서 평균이 6-70회인데 150-180-200넘어가면
    응급실행입니다 ㅠㅠ

  • 7. 향기좋아
    '14.3.5 12:35 AM (116.38.xxx.14)

    커피는 흥분, 이뇨작용 있어요.
    향은 좋아하지만 안마시면 일 못하던 직장 선배들 바라보며 지금까지 안마셔요.
    결정적으로 한모금에도 가슴이 두근두근...
    난 체질적으로 안맞나봐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286 여지 혼지 하루 잘 만한 호텔 추천해 주세요! 3 가출예정 2014/03/12 1,400
360285 오미자차 오래 드셔본 분들 어떤점이 좋던가요 6 ,, 2014/03/12 2,077
360284 국산(?) 청주 맛난거 추천해 주세요~ 1 안알랴줌 2014/03/12 1,510
360283 이런 아기 엄마랑 친하게 지내면 안되겠죠? 8 2014/03/12 2,769
360282 성추행 이진한 대구지검장..성평등 걸림돌상 수령 거부 2 3.8세계여.. 2014/03/12 685
360281 유산균은 어디에 좋은 건가요? 3 주문하려고요.. 2014/03/12 2,152
360280 만화보세요~ ... 2014/03/12 412
360279 서울,오늘 저녁에 모직롱코트는 더워보일까요? 8 ㅠㅠ 2014/03/12 1,386
360278 기적의 공부밥상 2 궁금 2014/03/12 1,652
360277 친환경급식 중단 직후, 서울 A중 집단 식중독 발생 샬랄라 2014/03/12 464
360276 말린쑥을 이용한 요리 2 바다3 2014/03/12 5,007
360275 시어머니 생신 당일날 연락 드린다는 게 깜빡했어요. 1 어떡하지 2014/03/12 1,494
360274 폴리어학원 어떤가요 ㄷ동탄 2014/03/12 1,999
360273 음식물분쇄기 쓰시는분~~ 3 궁금. 2014/03/12 1,226
360272 입냄새없이 살아보고 싶어요...ㅠㅠ 48 단하루라도 2014/03/12 18,017
360271 남자가 자기 직업. 미래, 콤플렉스까지 말하는것 마음이 있는걸.. 7 궁금 2014/03/12 1,798
360270 최강창민 닮았다는게 기분나쁜가요? 14 .. 2014/03/12 1,809
360269 댓글로 영어관련 글 모아놓은 것만 했어도 원어민 근처라도 갔겠죠.. ..... 2014/03/12 430
360268 부산 달맞이 고개 주변 횟집 또는 한식집? 5 마누 2014/03/12 1,660
360267 중학생들 병원가려면 전날 뭘 신청해야하나요? 2 담임샘께 2014/03/12 626
360266 100만원으로 50~60대 어머니 가방 브랜드 추천해 주세여 참참 2014/03/12 1,207
360265 어느 분 페이스 북에 올려진 사진이네요. 나라 빚이.. 4 ㅠㅠ 2014/03/12 2,068
360264 TWG← 이 브랜드요 5 허브차 2014/03/12 8,257
360263 학사와 석사의 지식의 차이는 11 gk 2014/03/12 3,481
360262 내가 왜?... 갱스브르 2014/03/12 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