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 마시면 심장 박동 빨라지는 분 있나요?

... 조회수 : 17,326
작성일 : 2014-03-04 11:11:07

예전엔 커피가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하루2,3잔씩 마시기도 했습니다.

커피마시면 밤에 잠이 안온다는 말을 이해를 못했었죠.

그런데 몇년전부터 갑자기 카페인에 굉장히 예민해지는것 같네요.

점심식사하고 아메리카노 한잔하면 오후 내내 가슴 두근, 손이 덜덜 떨릴때도 있어요.

그래서 되도록 안마시는데 가끔 마셔보면 여전하네요.

최근엔 더 증상이 심해져서 아침에 아메리카노 한 잔하면 머리가 어지러울 지경이네요.

이거 왜 이러는건지 아는 분 있나요?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신경이 예민해져 그런건지, 체력이 약해져 그런건지 궁금하네요.

IP : 211.62.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4 11:21 AM (180.228.xxx.9)

    커피를 한 잔 먹고 길 걷다가 좀 피로하길래 약국에서 피로회복에 좋다는 박카스를 사 마셨어요.
    좀 있자 심장이 두근 두근 펄떡 펄떡~ 겁이 더럭 나대요.
    보통은 우리 심장이 뛴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잖아요. 그런데 펄떡펄떡 느껴져요.
    심장이 퀑~하면서 내리 누르는 것도 같고..
    이게 바로 의학용어로 심계항진이라는 것이구나 싶더군요..
    커피 카페인+ 박카스 카페인을 바로 섞어 놨으니..
    이 정도로 바로 효과를 미칠 줄은 몰랐어요.

  • 2. 저도...
    '14.3.4 11:24 AM (119.202.xxx.205)

    그 정도는 아니고, 때에 따라서 진한 커피를 마실때 두 모금 정도 마시면 눈이 빤짝 떠지는 느낌이 나요.
    카페인 약효가 완전 극대화...ㅎㅎ
    화장실 바로 가고요, 손에 땀 나고...약간 흥분상태가 되기도 해요.
    이래서 각성제먹는가보다 생각해요

  • 3. gg
    '14.3.4 11:28 AM (211.178.xxx.72)

    저도 그래요. 원래 커피를 좋아해서 하루에 3-4잔도 거뜬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카페인 진한 커피 마시면 심장이 콕콕 찌르듯 아프면서 두근두근..
    눈에서 레이저 나올 것 처럼 기운이 항진되는 느낌..
    카페인 민감해서 좀 많이 마신 날에는 어김없이 밤잠을 설치죠.
    저희 어머니도 젊으셨을 땐 커피 좋아하셨다가 나이드시니 한모금만 드셔도 밤을 꼴딱 새세요.
    집안 내력과 노화(슬퍼요)가 겹친게 아닌가 생각되요. ㅋ

  • 4. 저도
    '14.3.4 11:29 AM (58.29.xxx.134)

    저녁에 커피마시고 자다가 제 심장뛰는 소리에 시끄러워서 잠을 설쳣어요.
    그게 저혈압인 사람이 그렇다고...

    그래서 커피는 오전에만 마셔요.

  • 5. 저요.
    '14.3.4 11:39 AM (203.226.xxx.77)

    커피 너무 좋아하지만, 한두모금 마셔도 그날 잠은 새벽까지 설치고 못자고요.
    박카스, 콜라, 홍차, 녹차도 못마셔요.
    20,30대는 그나마 좀 덜했던거 같은데 40중반 넘으면서
    심장뛰고 손에 땀나고 동공커지고 증상이 심해지네요. ㅠㅠ
    카페인에 민감한게 대체 왜 그런건지 저도 알고 싶어요.

  • 6. 김흥임
    '14.3.4 5:55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빈맥이있는분은 특히 그걸 조심하셔야합니다
    맥짚어봐서 평균이 6-70회인데 150-180-200넘어가면
    응급실행입니다 ㅠㅠ

  • 7. 향기좋아
    '14.3.5 12:35 AM (116.38.xxx.14)

    커피는 흥분, 이뇨작용 있어요.
    향은 좋아하지만 안마시면 일 못하던 직장 선배들 바라보며 지금까지 안마셔요.
    결정적으로 한모금에도 가슴이 두근두근...
    난 체질적으로 안맞나봐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051 부엌이 좁은건 여자에게 불행인것같아요ᆢ 16 .. 2014/04/15 5,524
370050 어느날 당신의 아들이 여자가 되고 싶다고 한다면.... 8 난감할세 2014/04/15 3,227
370049 6살 전래동화 추천좀 해주세요~~ 3 rain 2014/04/15 1,082
370048 홀그레인머스타드.. 맛 없는것도 있지요?? 머스타드 2014/04/15 4,063
370047 샤워부스 청소 방법 알아냈어요.! 8 2014/04/15 10,428
370046 이것도 역류성식도염 증세인가요? 8 ..... 2014/04/15 3,623
370045 살림초보, 열무 물김치 절이는 방법이요...?? 16 열무 2014/04/15 2,453
370044 맞벌이 저희집좀 봐주세요.. 회사그만두고 쉬고 싶은데 후회할까요.. 27 봄소풍 2014/04/15 5,210
370043 애들 썬크림 잘씻기는거 추천해주세요 3 썬크림 2014/04/15 1,697
370042 맛집은 지방이 서울을 못따라가더군요 확실히 39 맛집 2014/04/15 5,310
370041 아동 인라인 스케이트 살때.. 좀 커야 할까요? 3 인라인 2014/04/15 1,850
370040 위메프서 테팔 후라이팬 결제직전입니다 5 그릇부자 2014/04/15 1,794
370039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방향 샬랄라 2014/04/15 809
370038 카톡 보고 짜증났어요..지금까지 그러려니 했는데.. 55 아들 가진 .. 2014/04/15 18,988
370037 노견들이 백내장 많이 걸리면...지나치지 마시고.. 7 강아지 키우.. 2014/04/15 14,425
370036 맛집이라고 소문나서 먹어보니 본인에겐 별로였던 경험 있나요? 37 어제 겪었어.. 2014/04/15 4,458
370035 1년 안된 아기 고양이도 자궁충농증이 올수 있나요? 5 ... 2014/04/15 1,365
370034 여유돈이 있다면 강남에 오피스텔 구입해서 월세. 9 생각중 2014/04/15 3,144
370033 3세 오르다 돈 ㅈㄹ 일가요? 7 돈쓸걱정 2014/04/15 2,124
370032 요즘 1박 2일 보시나요 김주혁이 좋아요 6 ... 2014/04/15 2,573
370031 개인이 구매한 물품 관세 신고요 2 개인 2014/04/15 718
370030 식당이 서비스마인드가 부족하면 클레임거시는분들 계시나요? 6 맛집 2014/04/15 1,146
370029 곰팡이 1 파란하늘 2014/04/15 585
370028 옷 검색중인데 수많은 싸이트돌다가 눈도장 찍어 놓은것들 다 잊어.. 4 인터넷 서핑.. 2014/04/15 1,660
370027 오늘영화보러가는데추천좀 해주세요. 8 dudghk.. 2014/04/15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