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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둘다 의대 뒷바라지..

.. 조회수 : 16,491
작성일 : 2014-03-04 10:54:17

집앞 단지에 빵집..파리바게뜨..자주 가거든요

일하시는 아르바이트 생 여사님..

아들 딸 둘다 의대생이더라구요.

 

한명은 예과생 한명은 본과생..

 

한번도 본인 입으로 티 안내서

빵집 점장도 몰랐다는 사실...어쩌다 건너건너

알게됐네요..

 

남편은 은행원으로 들었고...

여사님은 전업하다가 빠바 오후 알바 하고..

 

의대생 공부 뒷바라지 하려면..

어느 정도 드나요? 괜히 궁금하네요..

IP : 36.39.xxx.17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4 10:57 AM (121.160.xxx.196)

    그 나이에 은행원 남편이라면 돈 없어서 알바하는것은 아닐거네요.

    의대가 비싸다해도 일반대 곱절은 아니죠. 1.5배도 아닌걸요

  • 2. ㅇㄹ
    '14.3.4 10:59 AM (203.152.xxx.219)

    저희 아파트 청소하시는 분 막내아들도 의대생이라고 들었는데..
    그분도 전혀 티를 안내시더라고요 ㅎㅎ 저도 우연히 다른 분께 듣고 알았어요.
    의대생들이 장학금이 많은 편이라서 의대내에서도 좀 공부 잘하면 장학금 꽤 받는다고 들었어요.

  • 3. ...
    '14.3.4 11:01 AM (116.127.xxx.199)

    은행이면.. 학비 나올꺼에요.
    별로 돈 걱정은 안하셔도 되고 심심해서 하시나 보다 생각하시면 되요.

    저 아는 분도 진짜 돈 걱정 없는 분인데 심심하다가 편의점 차려서 가끔 계산대에서 계산해요. 알바 쓰고 본인 기분날 때.. 나가있는.

  • 4. 11
    '14.3.4 11:06 AM (218.239.xxx.25)

    은행원, 대기업은 학비 전액 가까이 나오는걸요.

  • 5. ㅜㅠ
    '14.3.4 11:08 AM (125.185.xxx.54)

    그저 부러울뿐....

  • 6. ...
    '14.3.4 11:12 AM (39.116.xxx.177)

    의대가 등록금만 드는게 아니라 책값도 많이 들고 여러가지 들어갈 돈이 많아요..
    유급하지않으려면 공부도 빡세게해야해서 과외도 어렵고..

  • 7. 인턴
    '14.3.4 11:13 AM (222.119.xxx.50)

    인턴 때는 아르바이트 가능 한 데
    레지던트 부터는 알바 하기 힘들어요
    등록금도 비싸지만 원서로 된 책값이 ㅎㄷㄷㄷ
    그리고 과비가 많이 비싸고 다들 있는 집 아이들이라 돈의 씀씀이가 달라요

  • 8. 돈 벌려고
    '14.3.4 11:14 AM (99.226.xxx.236)

    하는 것은 아닐거예요. 아마 빵집 하나 차리실려고 견습하시는?

  • 9.
    '14.3.4 11:30 AM (182.216.xxx.96)

    인턴때 어떻게 알바가 가능하나요
    글구 인턴레지는 어차피 월급 나오는데 회사원초봉정도는 되기때문에 대학원다니고 해도 충분히 생활가능하므로 걱정안하셔도 될듯요.

    게다가 은행원이면 대학등록금 나올거고.
    의전원아니고 의대라면 등록금 많이안비싸요;;
    장학금도 많이받고.

    돈때문에 알바하시는 분은 아닐거같네요.
    더 건강해보이고 좋은데요 뭘

  • 10. ....
    '14.3.4 11:33 AM (180.228.xxx.9)

    의대생이 어디 있는 집 자식만 가나요?
    오히려 없는 집 자식이 더 많을껄요?
    인간극장에 나온 의사, 의대 4학년 마지막 학기 등록금을 아무리 해도 마련 못해 학교
    포기까지 생각했었다고 회상하던 장면도 나오던데...옛날이라 장학금 제도도 지금같지 않아서인지..

  • 11. ...
    '14.3.4 11:37 AM (39.116.xxx.177)

    인턴,레지던트때 무슨 아르바이트가 가능해요??
    인턴때는 잠잘 시간도 없을 정돈데...
    공보의들 아르바이트 당직 서는 사람도 있긴하지만 불법이죠.

  • 12. 걱정뚝!
    '14.3.4 11:51 AM (110.12.xxx.66) - 삭제된댓글

    은행에서 대학등록금 다 지원해 줍니다.. 아들딸 둘 다 의대생이라.. 진심으로 부럽네요^^

  • 13. ...
    '14.3.4 11:56 AM (218.147.xxx.206)

    제 조카가 인턴 때 시간 여유있는 날 다른 병원 알바했어요.
    교통이 불편하다고 중고차도 뽑아서 타고 다녔는데요.
    의대든 아니든 애들 대학 보내고나면
    시간제알바하시는 엄마들 많아요.
    두 아이 모두 의대를 보냈다니 대단하긴 하네요~~

  • 14. 저희 아버지 입원때 보니
    '14.3.4 12:00 PM (180.65.xxx.29)

    간병인 하시는분 아들 1명 딸3명 다 의대생 ,인턴 ,레지던트 더라구요

  • 15. ㅇㅇㅇ
    '14.3.4 12:33 PM (182.214.xxx.123)

    즈이 큰이모 빵집 내고 싶어서 1년간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알바하셨었어요 ㅎㅎ

    부부가 건물 두개 소유, 월세 받고 사시는지라 아주아주 사실만한 집안이신데
    이모가 처녀때 사무실에서 일년 일해본게 다라
    30년만에 당신 일 갖고 싶다 해서 아주 꼼꼼히 준비하셔서 지금은 동네 삼거리에서 잘 되는 빵집 운영하세요

    보이는것으로 구구절절한 이야기 짜깁어 내실 필욘 없으실거에요 ^^:

  • 16. ???
    '14.3.4 12:36 PM (183.109.xxx.150)

    빵집 내고 싶거나
    남편이 지금은 은행에 안다니거나
    둘중 하나겠죠

  • 17. 은행원은
    '14.3.4 1:42 PM (14.52.xxx.59)

    학자금 다 나오구요
    예전보다 잘사는 집 애들이 엄청 늘어난건 진짜 같아요
    그리고 의대는 장학금 많아서 정말 집이 어려우면 학점 안 좋아도 장학금 받을수 있어요

  • 18. ...
    '14.3.4 2:18 PM (59.14.xxx.217)

    의대상 과외 알바 하는 경우 많지 않아요.
    예과 때는 모르겠지만 본과 가면 시험 잦고 유급 있어서 거의 대부분 학과 공부합니다.
    그리고 학비는 학자금 대출로 다녀서 한 집에 두 명 다녀도 당장은 큰 부담 없습니다.
    제가 아는 집이 그래요.
    아버지 선생님, 어머니 전업주부인데 아들 둘 다 사립 의대 연년생으로 다녔는데 전부 학자금 대출로 학비 내고 취직해서 본인들이 갚아서 부모는 책값이랑 용돈 정도 줬다고 하네요.

  • 19. ***
    '14.3.4 3:13 PM (175.196.xxx.69)

    예과 떄는 과외 많이 하고 본과 가면 은행원들이 따라 다니며 마통(마이너스 통장) 뚫으라고 합니다.
    본과는 공부도 공부지만 실습 중심이 되면서 알바하기는 어려워요.

    인턴 떄 알바는 거의 불가능. 집에도 어쩌다 오는데 무슨 놈의 알바.
    그러나 임금이 올라서 돈 꽤 법니다.
    아산병원의 경우 300 후반 대

    과에 따라서는 예를 들어 외과 중에 빡센 수술하는 곳은 레지던트 임금은 엄청납니다.
    그래서 집안 어려운 이들은 외과 많이 선택합니다.
    몸이 힘들어도 돈이 되니까요

  • 20. .....
    '14.3.4 3:20 PM (59.25.xxx.154)

    의대생들 공부에 치여 알바하란말 못하고, 등록금은 은행에서 지원되지만 장학금은 은행원 세전 소득이 높은 관계로 아예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고, 대학생 자녀들 있는 은행원들은 예비 퇴직자인지라 퇴직 대비해야한다는 압박이 크고...
    그 와중에 주변 의대생들 잘사는 집 아이들 많아서 씀씀이가 크다보면 은행원 외벌이, 그렇게 여유있는 형편은 아닐수도 있어요.

  • 21.
    '14.3.4 4:10 PM (115.136.xxx.24)

    애들 그정도 나이되면
    아버지는 거의 지점장급 아닌가요?

    학비도 회사에서 나오고..

  • 22. 의전 4년동안
    '14.3.4 9:21 PM (220.70.xxx.114)

    국립대학 1억 드네요
    의대 6년동안 드는 돈도 비슷하겠죠

  • 23. 대학생 다 똑같죠
    '14.3.5 12:13 AM (183.108.xxx.131)

    학비가 다른 단과대보다 비싸긴 하지만 회사에서 나오니 퉁.
    책값은 1년에 50-150만원 정도.
    싹싹한 애들은 선배한테 물려 받기도 잘하는데 해마다 개정되는 책들은 사봐야 하고.
    나머지는 다른 대학생들이랑 비슷할텐데
    잘 사는 집 애들 씀씀이도 크지만 뭐 또 그럭저럭 맞춰가며 사는거죠. 어디나 다 잘 사는 애 못 사는 애 있잖아요.
    알바하는 애들은 거의 없긴한데 돈 없으면 마통 내고 그리고 나중에 갚으면 되니 없는 집 대학생보단 의대생들이 그런면에선 좀 더 낫겠네요.

  • 24. 돌돌엄마
    '14.3.5 4:05 AM (112.153.xxx.60)

    어떻게 키웠는지가 궁금하네요..

  • 25. 은행원 남편
    '14.3.5 7:48 AM (121.150.xxx.200)

    남편은 지점장급이고 저도 20년 대학강사(특강이 있어 수입은 괜찮은 편)했는데
    넉넉하지는 않아요.
    그렇다고 몇 시간 알바의 댓가가 요긴하게 쓰일 정도는 아니에요.
    위의 분들이 이야기 한 것처럼 다른 목적이 있으시겠지요.

    우리 애들도 둘 다 대학생!
    은행이 등록금 100%준것은 재작년까지 였어요.
    지금은 80% 정도..
    일반과는 4년이고, 의대는 6년간 지원해 줍니다.
    유학가면 그것도 지원해 줘요. 단 학부만

    은행원의 경제적 여유는 천차만별입니다.
    열심히 저축해서 돈 모으고 재테크 잘해서 지금의 나이(50대 초반)에 부자이신 분도 있고
    저처럼 칠레팔레 써서 모아놓은 돈이 없는 사람도 있고 그래요.

    남편 주변의 와이프들을 보면 아이들이 크고 나서 뭔가 일이나 봉사를 하는 것 같아요.
    은행원이 재테크에 밝으니 사업을 하기도 하고
    자기 개발을 하기도 하구요.....

    남편도 재테크에 밝긴한데 투자할 돈이 없네요ㅠㅠ

  • 26. 132
    '14.3.5 10:06 AM (123.143.xxx.43)

    아는 애 보니까 인턴만 해도 400은 벌더라고요 아산병원.. 알바 할 필요도 없고 시간도 없지요

  • 27. 특히
    '14.3.5 10:35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특별히 의대생이라고 뒷바라지랄 것이 있나요?
    등록금과 책값 대주는 것 빼고는
    (그건 다른 대학 학생들도 마찬가지고요.)
    사교육을 알아볼 필요가 있나,
    교육 설명회를 다니면서 정보 수집을 할 필요가 있나
    공부는 알아서 하는 거고,
    딱히 의대생이라고 더 뒷바라지 할 것은 없어요.

  • 28. 저희 동네 빠리바게트 알바 할줌마 ㅜㅜ
    '14.3.5 11:21 AM (1.215.xxx.166)

    완존 까칠... 자기맘에 안내키면 손님한테도 거들먹거리심.
    깜놀해서
    무서워서 다른 빵집으로 턴..
    지나며 창문으로 들여다보는데 매일 나와 일하시네..거긴 얼씬도 못하겟어요
    나이들어서 알바하실땐 더 잘하셔야 할듯.
    이건 딴얘기엿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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