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는 일품요리만 먹네요
1. 어른들
'14.3.4 10:41 AM (202.30.xxx.226)서넛은 식탁에 둘러앉아야 이것저것 반찬한 보람이 있지,
애들입맛엔 일품요리가 딱이에요.
저도 일품요리 신봉자에요.
오히려 애들한테서는 울엄마 요리잘한다 소리 들어요. ^^2. 밑반찬이
'14.3.4 10:41 AM (1.251.xxx.21)밑반찬 개념이 아니라
만들어 한두끼안에 먹게 만들어요...멸치볶음 같은거...
반찬도 저희도 한두가지만 올려요.
김치찌개 있으면 김치찌개만 올리구요.
부대찌개면 부대찌개만 올려서 한두끼에 모두 끝내게...
음식점처럼 대여섯가지 반찬 나오고 그렇게는 안해요. 다 먹지도 못할것이고..
냉장고에 여러번 들어갔다 나온거 제가 싫어하니
가족들도 제가 손 안대면 아무도 안먹어요...3. 오프라
'14.3.4 10:43 AM (39.7.xxx.121)고신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
'14.3.4 10:45 AM (174.116.xxx.54)맞아요...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온거 잘 안먹히더라구요
처음신혼땐 자주하기 귀찮으니까 한냄비씩 했었는데.. 둘이서 먹는데 제한이 있는지라 ㅠㅠ
두끼먹으면 질려서... 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요새는 한끼에서 많아야 두끼정도 (다음날 도시락반찬정도)로 양을 잡게 됫어요
근데 그게 안좋은점은 갑자기 배고파서 집에서 뭐 간단히 먹고 싶은데... 새로 요리를 해야되는지라 귀찮아서 결국 사먹게 된다는거 ㅠㅠ5. ..
'14.3.4 10:46 AM (174.116.xxx.54)고진교요 ** 오타네요 ㅋㅋ
6. 첨들어요
'14.3.4 11:00 AM (14.32.xxx.97)고진교라는게 있어요? 그거 고기 많이라는 종교인가요? 신기하고 호감생기네요.
전 육식동물이라 ㅎㅎㅎㅎ7. ..
'14.3.4 11:22 AM (147.6.xxx.81)원글님/댓글주신님들 글 보고 격히 공감합니다.
냉장고에 보관(?)된것은 자투리 야채 계란 김치 소스류 밖에 없고
냉동실에는 소/돼지/닭고기 한끼분씩 소분된것만 있네요.
밑반찬은 아예 없습니다. (장조림 만들어서 이틀연속 꺼내놓으면 손도 안댑니다 - -)
평일 아침 한끼가 온가족이 얼굴 보며 먹을 수 있는 시간이라
저녁에 퇴근하면서 다음날 일품요리 생각하는게 일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