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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모텔을 운영할계획..

조언좀.. 조회수 : 5,398
작성일 : 2014-03-04 09:41:50

남편 은퇴후 조그만 모텔을 인수하여 둘이서 관리하면서 생활해야지..라는 계획이 있어요

그러려면 우선 제가 지금 시간이 있을때 일을 좀 배웠음 해요

지금 카운터 모집한다는 모텔주인과 통화를 했는데요..

급당기네요..

시간이 월 2회 휴무라..그게 걸리지만 제가  모텔 운영을 경험해 보고자 하는거니 오래 안해도 되거든요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제가 모르는 다른 일들이 있을려나요..

월급도 제법 되는데..하루종일 놀고 놀아서 남아 도는게 시간이라..

오히려 일도 배우고..돈도벌고 ..괜찮은 것 같은데요..

혹시 이쪽으로 몸담고 있으신분..제게 조언좀주세요..

IP : 14.42.xxx.16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4 10:11 AM (119.71.xxx.204)

    동생네가 모텔운영하는데 생각보다 일 엄청 많아요.
    그리고 밤에 알바 쓰시지 않으면 밤새 잠자기도 힘들고...
    당연히 나중에 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알바하시면 아주아주 큰 도움이 되겠지요

  • 2. ....
    '14.3.4 10:15 AM (121.143.xxx.80)

    아는 언니가 모텔을 하던데 함 따라가봤는데 거의 뷸륜 아님 ...엔조이로 오는 커플..여튼 불편하던데 그거 감당하실 수 있으신지? 글구 거기 일하는 매니저는 경험 많은 사람으로 골라 쓰고 청소는 조선족 쓰고 가끔 일꾼 밥만 해주고 오던데....
    평범한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닌거 같아요.

  • 3. 원글이
    '14.3.4 10:22 AM (14.42.xxx.166)

    대단지 아파트 바로 옆이고..모텔이 쭉 붙어있긴하던데..
    주인얘기론 열쇠 건네주고 세탁소에서 가져오는 수건 정리만하고 청소해주는 사람 따로 있고..주차하고..
    그리고 야간일 봐주는 남자가 있고..등등
    일은 단순하다고 하던데 제가 너무쉽게생각했나요?

  • 4. ..
    '14.3.4 10:29 AM (122.35.xxx.25)

    그 잠깐에도 어마어마하게 지저분하게 쓰는 사람들이 있어서
    청소하는 사람들도 그런 거 안한다고 직접 치우실 각오하시고 하셔야한다던데요

  • 5. ...
    '14.3.4 10:30 AM (116.127.xxx.199)

    모텔일이 생각보다 좀 그래요 -_-;;;
    아는 분이 하시다가 도저히 못하겠다가 헐값에 팔았어요. 강남 한 복판에 그래도 규모도 있는 (50억 정도 였다고 )데 였는데..
    의외로 경기도 많이 타구요. 그 정도 투자해서 하는 일 치고는 지저분하고 신경쓰이는 일도 많고...
    어느정도 여력이 된다면 다른 일 권하고 싶어요.

  • 6. 제 친구가
    '14.3.4 10:30 AM (203.238.xxx.24)

    모텔경영하다가
    불륜 커플 보는 거 지겨워서 손해보고 팔았어요
    생각보다 쉽지 않고 고된 일이예요
    정말 좀 막장기분이라고 하던데요?
    술집애들 손님델고 2차 오는 게 주요고객이구요
    다 감당하고 돈만 벌겠다고 생각하시믄 뭐...
    간혹 정말 못볼 것두 경험하게 되구요
    먼저 알바부터 해보세요

  • 7. 원글이
    '14.3.4 10:49 AM (14.42.xxx.166)

    제가 생각한 부분도 있고..전혀 예상치 못했던 것도 있고 그러네요
    오후에 일단 면접을 볼계획인데요..
    제가 꼭 물어보거나..확답을 받아야될게 뭐가 있을까요?

  • 8. 자식에게 직업숨기고
    '14.3.4 11:03 AM (182.213.xxx.162)

    모텔 운영하시는 분 아는데....
    왜 그랬을까요???

  • 9. ..
    '14.3.4 11:22 AM (209.195.xxx.51)

    자식도 있는 부모이실텐데...
    애들보기 민망하지 않나요...
    자식들 일터로 찾아올때도 있읉텐데
    매번 불륜커플 성매매 이런거 보고자라면 돈보다 더 큰걸 잃으실수 있습니다.

  • 10. 원글이
    '14.3.4 11:33 AM (14.42.xxx.166)

    모텔을 하면 부끄러운일인가요?
    제가 사회적분위기나 통념을 잘 몰라서요..
    온실속전업주부로만 살아서리..
    이런 직업이 자식앞에 떳떳치못한거군요..

  • 11.
    '14.3.4 11:39 AM (223.33.xxx.37)

    지금은 어떤지 몰라도 한 때는 숙박업하는 집 자녀는
    은행에서 뽑지 않았어요 ㅜ

  • 12. 원글이
    '14.3.4 11:50 AM (14.42.xxx.166)

    아..네..그런게 있군요
    참..남편이 이제 은퇴가 얼마 안남아서 이런일..저런일..알아보고 있는데..
    정말 마땅히 할게 없네요..
    정말..나이드니 왜 공부했나 모르겠네요..ㅠㅠ

  • 13. ....
    '14.3.4 12:28 PM (211.253.xxx.57)

    결혼안한 자녀가 있다면 다시 생각해보심이..
    돈이 최고 가치라면 하셔도 되구요.

  • 14. ...
    '14.3.4 12:43 PM (1.236.xxx.37)

    없어져야 할 편견이네요.
    권장해야 할 일은 아니지만, 어차피 현대사회에서 불법적인 일도 아닌데 무슨 .
    어차피 돈이 최고의 가치가 된 지 오래된 현실입니다.
    냉정히 판단하고 할 만하면 하는 것이죠.

  • 15. ㅜㅜ
    '14.3.4 1:07 PM (183.96.xxx.126)

    아무리 자본주의 사회라 해도 양심상 떳떳치 못한 직업이 있는거죠?
    술집, 모텔업도 그 부류 ㅇ아닌가요?
    주 이용고객이 죄짓고 사는 사람들인데요
    모텔에 가족끼리 가는 사람이 어딨나요?
    죄다 불륜 아니면 혼전커플들이죠
    저 아는 분 번화가에서 모텔하다가 자식들 일이 하도 안 풀려서'
    관두신 분 있어요 돈은 많이 벌었지만 자식들이나 주위에 늘 떳떳치는 못했다고 하더군요
    돈 많이 벌었지만 자녀들이 그 돈 다 까 먹었어요
    적게 벌어도 건전한 일을 해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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