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모텔을 운영할계획..

조언좀.. 조회수 : 5,373
작성일 : 2014-03-04 09:41:50

남편 은퇴후 조그만 모텔을 인수하여 둘이서 관리하면서 생활해야지..라는 계획이 있어요

그러려면 우선 제가 지금 시간이 있을때 일을 좀 배웠음 해요

지금 카운터 모집한다는 모텔주인과 통화를 했는데요..

급당기네요..

시간이 월 2회 휴무라..그게 걸리지만 제가  모텔 운영을 경험해 보고자 하는거니 오래 안해도 되거든요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제가 모르는 다른 일들이 있을려나요..

월급도 제법 되는데..하루종일 놀고 놀아서 남아 도는게 시간이라..

오히려 일도 배우고..돈도벌고 ..괜찮은 것 같은데요..

혹시 이쪽으로 몸담고 있으신분..제게 조언좀주세요..

IP : 14.42.xxx.16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4 10:11 AM (119.71.xxx.204)

    동생네가 모텔운영하는데 생각보다 일 엄청 많아요.
    그리고 밤에 알바 쓰시지 않으면 밤새 잠자기도 힘들고...
    당연히 나중에 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알바하시면 아주아주 큰 도움이 되겠지요

  • 2. ....
    '14.3.4 10:15 AM (121.143.xxx.80)

    아는 언니가 모텔을 하던데 함 따라가봤는데 거의 뷸륜 아님 ...엔조이로 오는 커플..여튼 불편하던데 그거 감당하실 수 있으신지? 글구 거기 일하는 매니저는 경험 많은 사람으로 골라 쓰고 청소는 조선족 쓰고 가끔 일꾼 밥만 해주고 오던데....
    평범한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닌거 같아요.

  • 3. 원글이
    '14.3.4 10:22 AM (14.42.xxx.166)

    대단지 아파트 바로 옆이고..모텔이 쭉 붙어있긴하던데..
    주인얘기론 열쇠 건네주고 세탁소에서 가져오는 수건 정리만하고 청소해주는 사람 따로 있고..주차하고..
    그리고 야간일 봐주는 남자가 있고..등등
    일은 단순하다고 하던데 제가 너무쉽게생각했나요?

  • 4. ..
    '14.3.4 10:29 AM (122.35.xxx.25)

    그 잠깐에도 어마어마하게 지저분하게 쓰는 사람들이 있어서
    청소하는 사람들도 그런 거 안한다고 직접 치우실 각오하시고 하셔야한다던데요

  • 5. ...
    '14.3.4 10:30 AM (116.127.xxx.199)

    모텔일이 생각보다 좀 그래요 -_-;;;
    아는 분이 하시다가 도저히 못하겠다가 헐값에 팔았어요. 강남 한 복판에 그래도 규모도 있는 (50억 정도 였다고 )데 였는데..
    의외로 경기도 많이 타구요. 그 정도 투자해서 하는 일 치고는 지저분하고 신경쓰이는 일도 많고...
    어느정도 여력이 된다면 다른 일 권하고 싶어요.

  • 6. 제 친구가
    '14.3.4 10:30 AM (203.238.xxx.24)

    모텔경영하다가
    불륜 커플 보는 거 지겨워서 손해보고 팔았어요
    생각보다 쉽지 않고 고된 일이예요
    정말 좀 막장기분이라고 하던데요?
    술집애들 손님델고 2차 오는 게 주요고객이구요
    다 감당하고 돈만 벌겠다고 생각하시믄 뭐...
    간혹 정말 못볼 것두 경험하게 되구요
    먼저 알바부터 해보세요

  • 7. 원글이
    '14.3.4 10:49 AM (14.42.xxx.166)

    제가 생각한 부분도 있고..전혀 예상치 못했던 것도 있고 그러네요
    오후에 일단 면접을 볼계획인데요..
    제가 꼭 물어보거나..확답을 받아야될게 뭐가 있을까요?

  • 8. 자식에게 직업숨기고
    '14.3.4 11:03 AM (182.213.xxx.162)

    모텔 운영하시는 분 아는데....
    왜 그랬을까요???

  • 9. ..
    '14.3.4 11:22 AM (209.195.xxx.51)

    자식도 있는 부모이실텐데...
    애들보기 민망하지 않나요...
    자식들 일터로 찾아올때도 있읉텐데
    매번 불륜커플 성매매 이런거 보고자라면 돈보다 더 큰걸 잃으실수 있습니다.

  • 10. 원글이
    '14.3.4 11:33 AM (14.42.xxx.166)

    모텔을 하면 부끄러운일인가요?
    제가 사회적분위기나 통념을 잘 몰라서요..
    온실속전업주부로만 살아서리..
    이런 직업이 자식앞에 떳떳치못한거군요..

  • 11.
    '14.3.4 11:39 AM (223.33.xxx.37)

    지금은 어떤지 몰라도 한 때는 숙박업하는 집 자녀는
    은행에서 뽑지 않았어요 ㅜ

  • 12. 원글이
    '14.3.4 11:50 AM (14.42.xxx.166)

    아..네..그런게 있군요
    참..남편이 이제 은퇴가 얼마 안남아서 이런일..저런일..알아보고 있는데..
    정말 마땅히 할게 없네요..
    정말..나이드니 왜 공부했나 모르겠네요..ㅠㅠ

  • 13. ....
    '14.3.4 12:28 PM (211.253.xxx.57)

    결혼안한 자녀가 있다면 다시 생각해보심이..
    돈이 최고 가치라면 하셔도 되구요.

  • 14. ...
    '14.3.4 12:43 PM (1.236.xxx.37)

    없어져야 할 편견이네요.
    권장해야 할 일은 아니지만, 어차피 현대사회에서 불법적인 일도 아닌데 무슨 .
    어차피 돈이 최고의 가치가 된 지 오래된 현실입니다.
    냉정히 판단하고 할 만하면 하는 것이죠.

  • 15. ㅜㅜ
    '14.3.4 1:07 PM (183.96.xxx.126)

    아무리 자본주의 사회라 해도 양심상 떳떳치 못한 직업이 있는거죠?
    술집, 모텔업도 그 부류 ㅇ아닌가요?
    주 이용고객이 죄짓고 사는 사람들인데요
    모텔에 가족끼리 가는 사람이 어딨나요?
    죄다 불륜 아니면 혼전커플들이죠
    저 아는 분 번화가에서 모텔하다가 자식들 일이 하도 안 풀려서'
    관두신 분 있어요 돈은 많이 벌었지만 자식들이나 주위에 늘 떳떳치는 못했다고 하더군요
    돈 많이 벌었지만 자녀들이 그 돈 다 까 먹었어요
    적게 벌어도 건전한 일을 해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614 친구한테 마음이 상하는데,제가 예민한건지.. 10 봄눈 2014/03/23 2,540
363613 40대...원피스 많은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3 ... 2014/03/23 4,747
363612 미국을 갈일이 갑자기 생겼는데요 9 이런이런 2014/03/23 1,500
363611 고전적 분위기가 있는 여자분인거 같아요 1 제 취향은 2014/03/23 2,863
363610 작년 수능 영어듣기 잘 아시는 분요? 1 ... 2014/03/23 631
363609 다른사람의 남편이나 남자친구 출신학교 물어보는것.. 2 2014/03/23 1,505
363608 전국 꽃구경 여행 정보 2 손전등 2014/03/23 971
363607 한경희 이사 청소 해 보신 분 계신가요?? 1 봄이사 2014/03/23 1,844
363606 나이든 여자 모태솔로랑은 일하고 싶지 않은.. 14 ns 2014/03/23 5,229
363605 시댁 가까운 분들 얼마나 자주 가세요? 7 편하게, 2014/03/23 2,166
363604 낚시 글은 왜 쓸까요? 3 궁금 2014/03/23 679
363603 5살아이 그림 못 그린다고 우는데 어찌 해야할까요? 5 미술공부 2014/03/23 1,266
363602 '먹튀 회장님' 일당 5억짜리 노역 시작 1 샬랄라 2014/03/23 1,003
363601 고급으로 리모델링한 집. 매매시에 3천 정도 더 비싸면 적정한가.. 25 음음 2014/03/23 7,193
363600 청소기나 비는 먼지가 많이 날려 싫고 3 더러운매연 2014/03/23 1,136
363599 랄프마치오 기억나시는 분 손! 18 추억팔이 2014/03/23 1,997
363598 자궁절제 수술 후 열이 올라오는 느낌.. 10 40대 2014/03/23 3,022
363597 김밥 말 때 밥이 자꾸 딱딱해지는데ㅜ 10 김밥 2014/03/23 3,486
363596 혜밀뜨게가 예전에 코바늘뜨기 같은거랑 같은건가요? 3 혜밀뜨게 2014/03/23 1,370
363595 웅진 전집매입 가격.. 적절한가요? 2 플레이모빌 2014/03/23 1,546
363594 뒤늦게 홀텐스에 그만... 페가라모 홀.. 2014/03/23 564
363593 고2 과학과외 선생님은 어떻게 구하나요? 2 고2맘 2014/03/23 1,681
363592 머리가 가늘고 부스스한데 밝은갈색 염색하면... 5 곱슬머리 2014/03/23 2,046
363591 화장품부작용때문에 함부로 바꾸면안되겠네요.. 1 2014/03/23 973
363590 여러분들 주위에서 2 궁금맘 2014/03/23 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