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좋은일이 겹치다 보니 너무힘들어요

대충살이가기 조회수 : 1,695
작성일 : 2014-03-04 08:25:22
덜컥 더. 큰일 생길까 무척 불안해져요
제작년부터. 병원갈일. 많아지고
의료소송해야할 정도로. 가는곳마다 의사샘이상
세번정도 바꾸어야. 제대로된 샘을 만나고
사는게. 어찌이리. 힘든지요
남들은. 대충살아도. 잘만사는데. 저에겐. 왜 이런일이
올해는 좀 괜찮을려나
그냥. 바보처럼. 나 잘한일이야 내잘못아니야
아무생각없이. 잘못된지도 모르고. 그냥저냥 인생을
살아봤음. 좋겠어요
IP : 121.148.xxx.2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3.4 9:15 AM (203.170.xxx.108)

    작년에 너무 힘들었어요. 극심한 스트레스때문에 지병이 생기고 입원하고 수술하고

    멀정하던 식구들도 입원하고 식구 한명한명 일이 안풀린 정도가 아니라 거의 극단까지 ..

    걷다가도 그냥 눈물이 절로 흐르고 잠도못자고

    세상이 정지된것처럼 이제 웃을일이 있을까 왜 나만 이럴까 억울하기도하고답답하기도하고

    새벽녘에 잠못자고 일어나 걷다가 근처 성당에가서 기도도하고

    그냥 도와주세요 소리밖에 안나오더라고요

    성당에 나가서 성경공부 시작하고 많이 배웠어요

    내가 뭔데 나한테만 아픔이나 고통이 피해가길바라나요

    누구나 끓는 솥단지를 가지고 있답니다, 지금까지 덜느꼈다면 오히려 감사해야할일이구요

    지금이라도 매를 맞고있다면 그냥 고개숙이고 지나가길 기다려야해요.

    너무나 편안해 보이는 스쳐지나가는 사람들도 모두 자기만의 솥단지가 있어요

    물론 너무너무 억울하게 모든걸 다갖고 아무 아픔도없이 팔자좋은 사람도 있어요

    저도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보여 힘들었구요.

    근데 그사람은 그사람 복이지 님하고는 아무 관계가 없어요

    그냥 전생에 좋을일 많이했나보다 이번생은 쉬로왔구나 생각하세요

    소나기도 언젠가는 그치더군요 , 몸 많이 움직이고 운동하시고 좋은책보시고

    못움직일것같아도 억지로 운동화신고 나가세요

    아니면 청소라도 집안일도 수행이되네요

    음식도 자연식으로 바꾸시고 먼데 보시고 억지로 웃으시고 고마워해보세요

    수술하고 다음날부터 산책하면서 죽지 않은것에 감사하고

    걸을 수있는것에 감사하고

    그냥 애들도 살아있는 것만해도 예쁘고

    돈은 좀썼지만 저 스스로도 가꾸고 항상 웃고하니

    이제 비가 그치는것같아요.정말 내가 바뀌니 세상이 바뀌네요

  • 2.
    '14.3.4 11:00 AM (121.148.xxx.25)

    긴글 감사해요 제마음 바꿔먹는 방법을 좀알아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553 49재 날과 부처님오신날이 겹치는데 어찌해야 할까요? 1 질문 2014/03/28 1,506
364552 새치머리 가릴수 있는방법 앖을까요? 5 고민 2014/03/28 2,895
364551 미스테리...... 페북--&l.. 2014/03/28 771
364550 여대생 술취해서 데려다주는거 당연히 생각마세요. 5 험한세상 2014/03/28 2,631
364549 지금 다음에서 이승환 쇼케이스 생중계해요 13 좀늦었지만 2014/03/28 1,140
364548 안철수과외교사 고원.. 안철수의 중도란 싸우지 말자는것 1 철수영희 2014/03/28 856
364547 음식먹을때 다들 혀바닥을 쑥 내밀며 먹나요 31 음식 2014/03/28 7,774
364546 흑마늘 드셔보신 분들.. == 2014/03/28 1,205
364545 화장실 청소도구 어디다 두세요? 3 2014/03/28 2,778
364544 복막염이시라는데 1 ... 2014/03/28 1,256
364543 시나몬 설탕, 바삭한 과자를 좋아하시는 분들.. 6 .. 2014/03/28 2,359
364542 초3이 사춘기일 수가 있나요? aa 2014/03/28 1,704
364541 다이어트 못하것어요ㆍ 14 엄마 2014/03/28 4,032
364540 대장내시경했어요.너무 기분이 나쁩니다. 4 오늘 2014/03/28 4,482
364539 초 6 다른 학교도 6교시가 일주일에 4번인가요 8 , 2014/03/28 1,370
364538 이관형광등 질문(전기는 어려워) 자취생 2014/03/28 1,458
364537 예전에 삼각형 우유나 두유 있었나요? 3 나거티브 2014/03/28 1,148
364536 안철수: 오늘 연설 전문 20 탱자 2014/03/28 1,292
364535 살갗이 아파요 왜 이러는지 23 마흔셋 2014/03/28 78,727
364534 한샘 조이의자 써보신분 계신가요? 초딩 2014/03/28 1,641
364533 예전. 송파에 있던 이지어학원 아시는분 1 영어 2014/03/28 864
364532 도와주세요. A4용지의 반 크기로 사진을 인쇄해야하는데 ㅠ ㅠ 4 더워요 2014/03/28 2,812
364531 소비자불만 보시나요? 개인연금 반토막도 안 되는거 9 개인연금 2014/03/28 4,546
364530 경주보문 꽃이 언제 필까요? 4 꽃구경 2014/03/28 999
364529 지금 중1,3학년 아이들 시험등수 안나오죠? 4 Wiseㅇㅇ.. 2014/03/28 1,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