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좋은일이 겹치다 보니 너무힘들어요

대충살이가기 조회수 : 1,798
작성일 : 2014-03-04 08:25:22
덜컥 더. 큰일 생길까 무척 불안해져요
제작년부터. 병원갈일. 많아지고
의료소송해야할 정도로. 가는곳마다 의사샘이상
세번정도 바꾸어야. 제대로된 샘을 만나고
사는게. 어찌이리. 힘든지요
남들은. 대충살아도. 잘만사는데. 저에겐. 왜 이런일이
올해는 좀 괜찮을려나
그냥. 바보처럼. 나 잘한일이야 내잘못아니야
아무생각없이. 잘못된지도 모르고. 그냥저냥 인생을
살아봤음. 좋겠어요
IP : 121.148.xxx.2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3.4 9:15 AM (203.170.xxx.108)

    작년에 너무 힘들었어요. 극심한 스트레스때문에 지병이 생기고 입원하고 수술하고

    멀정하던 식구들도 입원하고 식구 한명한명 일이 안풀린 정도가 아니라 거의 극단까지 ..

    걷다가도 그냥 눈물이 절로 흐르고 잠도못자고

    세상이 정지된것처럼 이제 웃을일이 있을까 왜 나만 이럴까 억울하기도하고답답하기도하고

    새벽녘에 잠못자고 일어나 걷다가 근처 성당에가서 기도도하고

    그냥 도와주세요 소리밖에 안나오더라고요

    성당에 나가서 성경공부 시작하고 많이 배웠어요

    내가 뭔데 나한테만 아픔이나 고통이 피해가길바라나요

    누구나 끓는 솥단지를 가지고 있답니다, 지금까지 덜느꼈다면 오히려 감사해야할일이구요

    지금이라도 매를 맞고있다면 그냥 고개숙이고 지나가길 기다려야해요.

    너무나 편안해 보이는 스쳐지나가는 사람들도 모두 자기만의 솥단지가 있어요

    물론 너무너무 억울하게 모든걸 다갖고 아무 아픔도없이 팔자좋은 사람도 있어요

    저도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보여 힘들었구요.

    근데 그사람은 그사람 복이지 님하고는 아무 관계가 없어요

    그냥 전생에 좋을일 많이했나보다 이번생은 쉬로왔구나 생각하세요

    소나기도 언젠가는 그치더군요 , 몸 많이 움직이고 운동하시고 좋은책보시고

    못움직일것같아도 억지로 운동화신고 나가세요

    아니면 청소라도 집안일도 수행이되네요

    음식도 자연식으로 바꾸시고 먼데 보시고 억지로 웃으시고 고마워해보세요

    수술하고 다음날부터 산책하면서 죽지 않은것에 감사하고

    걸을 수있는것에 감사하고

    그냥 애들도 살아있는 것만해도 예쁘고

    돈은 좀썼지만 저 스스로도 가꾸고 항상 웃고하니

    이제 비가 그치는것같아요.정말 내가 바뀌니 세상이 바뀌네요

  • 2.
    '14.3.4 11:00 AM (121.148.xxx.25)

    긴글 감사해요 제마음 바꿔먹는 방법을 좀알아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301 위 내시경 결과가 복잡해요 ㅠㅠ 03:31:47 43
1667300 이회창씨 최근 모습 ... 03:20:16 281
1667299 헤리포트 원서 2 02:59:43 207
1667298 대형마트서 양말 원플원 자주 하나요? ..... 02:55:19 68
1667297 체포영장 집행과 경호처 육탄전 4 ,,,,, 02:42:54 633
1667296 한덕수때문에 환율 1460원 3 ... 02:28:54 607
1667295 꼬막을 삶았는데 써요 4 꼬막 02:25:09 262
1667294 아기 키우는 엄마예요... 2 .... 02:24:14 302
1667293 육사는 폐교해도 학군단 대체할 수 있지 않나요 7 삼사 02:08:09 443
1667292 왁스 부탁해요 노래 미쳤네요. 5 ... 01:47:08 871
1667291 원폭 개발자의 돌직구 4 ... 01:41:34 643
1667290 헐. 뉴스데스크앵커요.. 6 .. 01:27:36 2,860
1667289 김명신 빈곤포르노도 명태균의 지시였네요 8 ........ 01:27:12 2,112
1667288 노상원, 운전병도 사주보고 뽑았다… 현역 시절 운전병 충격 폭로.. 6 ㅋㅋㅋ 01:24:21 1,087
1667287 디저트39 케이크 원래 01:19:15 488
1667286 어디가 맞는지 모를땐 천주교 신부님 말씀을 따라라 5 ........ 01:19:00 744
1667285 멜크래요 2 ㅇㅇ 01:07:53 575
1667284 할머니 커트라인은 몇 살? 18 궁금 01:06:36 1,723
1667283 손주 돌봐주는 분들 계시죠? 3 01:00:48 716
1667282 요즘 여자들 결혼상대로 장점이 없어요 26 ㆍㆍ 00:50:21 2,570
1667281 이재명 일본 콕찝어 협력 언급은 쌔하네요 15 ㅇㅇ 00:46:13 1,558
1667280 브래드 셔먼 의원 "계엄령 선포할 국가 안보상 이유 없.. 4 light7.. 00:42:49 1,958
1667279 명동성당 미사 보실 분 지금 미사 해요 3 명동성당 00:34:29 868
1667278 너무슬픈기사..이븐날 일가족 4명 숨진채 발견 3 .. 00:30:59 3,348
1667277 정말 추하네요 16 oo 00:30:49 2,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