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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찬 많구만 밥에 물 말아먹는..

.. 조회수 : 12,596
작성일 : 2014-03-04 07:45:52

두부넣고 버섯 듬뿍 된장찌개 ..

도라지무치고

브로컬리 삶고..

마른만찬 몇개..

아침에 이정도면 선방하는거 아닌가요?

저희 집 애는 저렇게 차리면

아침에 무조건 밥에 물 말아먹고나갑니다..

보기싫어 물었더니

먹을 찬이 없다고..

물을 말아먹든 맨밥을 먹든 그냥 두라는

남편은 신경쓰지 말라는데..

저리 먹고 가서 공부는 잘 할련지...

꼭 아침부터 고기반찬이 있어야

밥하고 반찬하고 밥먹거든요 저희애..

유별나요 정말....아침부터

고기냄새 맞는게 정말 고역인 엄마맘도

몰라주고..

미워요..

IP : 36.39.xxx.176
8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4 7:49 AM (116.121.xxx.197)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아침은 물에 말아먹고 낮에 학교급식 입에도 안맞는거 배 고파서 꾸역꾸역 먹고 공부가 되겠어요?
    아침에라도 잘 먹고가야 공부가 돼죠.

  • 2. ㅇㄹ
    '14.3.4 7:49 AM (203.152.xxx.219)

    아이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한참 자라는 남자애 같으면 고기 해주세요.
    고기가 젤 편한건데 왜 안해주시는지?
    삼겹살이나 소등심 몇쪽 구워주세요.
    고기는 저녁에 먹는것보다 아침에 먹는게 좋아요.
    저희 딸도 고3인데 요즘은 그냥 입맛없다고 간단히 먹고 가지만 작년 재작년엔 아침에 고기구워줬어요.

  • 3.
    '14.3.4 7:52 AM (175.223.xxx.58)

    한식이 유난 채소 위주죠.. 저도 그렇구요
    달걀말이라도 해주세요

  • 4. 엄마가
    '14.3.4 7:53 AM (99.226.xxx.236)

    애 입맛도 아직 파악을 못하시나??? 의아해하면 댓글 씁니다.
    여러개 중에 그래도 한가지는 애가 좋아하는 것 해주시죠.

  • 5. ㅡㅡㅡㅡ
    '14.3.4 7:53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저반찬 열가지있다한들
    애들손갈건없는데요?
    물론 또 복에겨웠단댓글들 다실테지만

    전 거의 애들의견맞춰주는지라 ㅠㅠ

  • 6. 급식실
    '14.3.4 7:57 AM (125.134.xxx.11)

    남자애들...아니 여자애들 모두 좋아하는 음식은 오로지 닭고기,돼지고기, 소고기 예요.
    급식 반찬으로 고기 종류 나오면 모두들 눈빛이 초롱 초롱 하고 더 달라고 난리도 아니예요.
    야채, 김치, 이런거 안먹는 애들 많구요.
    국도 안먹는 애들 있는데 돼지고기, 소고기 들어가면 먹어요.

  • 7. 급식실
    '14.3.4 7:58 AM (125.134.xxx.11)

    원글님이 적어주신 아침 메뉴...애들 거의 안먹어요.

  • 8. aaa
    '14.3.4 8:01 AM (125.152.xxx.66)

    그냥 빵이랑 베이컨 계란 후라이같이 간단히 차리시는게 낫겠네요.
    손은 많이가고 건강식이긴 한데
    아침에 깔깔한 입맛에 반가운 반찬은 아니잖아요.

    괜히 아침부터 부산하게 기운빼지 마시고 간단히 하세요.

  • 9. 둥이
    '14.3.4 8:05 AM (211.229.xxx.171)


    나이 많은 저도 먹기싫어요 아침에는~

  • 10.
    '14.3.4 8:11 AM (175.223.xxx.58)

    기숙사 오래살았는데.. 아침에 소고기무국이 자주 나왔어요 국은 각자 떠 먹는건데...애들이 아침이라 고기는 바닥에 엄청 남고 국물만 떠가더라구요 근데 전 고기도 많이 먹고 ㅎㅎ.. 전 아침에 소고기무국이 젤 좋았어요..깨가루랑 무채 썰어 넣은 국이랑 굴이랑 무국 이런것들도 많이 나오고....

  • 11. ...
    '14.3.4 8:11 AM (118.221.xxx.32)

    애가 좋아하는게 없잖아요
    아침엔 한두가지라고 본인이 좋은거 먹여요
    고기나 과일 빵
    입맛없어서 안넘아가거든요

  • 12.
    '14.3.4 8:13 AM (175.223.xxx.58)

    눈빛이 초롱초롱..더달라고하고..
    하하하..
    애들 귀여워요
    요샌 고딩도 귀엽고.. 제가 나이가 너무 많아졌나봐요
    ㅋㅋ

  • 13. 본인이 원하는
    '14.3.4 8:13 AM (112.169.xxx.227)

    사랑만 주시는군요
    애가 원하는 사랑을 주세요

  • 14. 00
    '14.3.4 8:13 AM (61.254.xxx.206)

    아침부터 제육볶음, 돈가스 튀깁니다. 스테이크도 하구요.

  • 15. ㅋㅋ
    '14.3.4 8:16 AM (121.167.xxx.103)

    진짜 손 갈 것 없는데 애 나무라시면... 저는 전날 밤 A,B,C 안 내놓고 고르라고 해요. 가령 콘프레이크냐 빵에 베이컨이냐 김밥이냐 고기에 밥이냐 이런 식으로요. 애가 선택하는 것에 따라 간단하게 준비해놓고 자죠. 아침엔 자신이 선택한 거라 군 말없이 먹고 가요. 일방적으로 차려놓고 먹으라고 하지 마시고 좋아하는 쪽으로 골라 해 먹이세요. 원글님 차리신 식단은 어차피 급식 때 주구장창 먹는 거니까요.

  • 16. ㅡㅡㅡㅡ
    '14.3.4 8:19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말도 마세요
    고딩만이아니고 제 일터 직원들 3ㅡ4-5-6십대까지거든요

    오십후반이나되야 고기 그까이거하지
    사십대까진 특히남잔
    거개 고기반찬이나 나와야 눈반짝 입귀에 걸립니다

  • 17. 근데 솔직히
    '14.3.4 8:24 AM (182.209.xxx.106)

    애가 좋아할 반찬은 하나도 없네요. 애들 마른반찬도 안좋아하던데요..

  • 18. 아들둘엄마
    '14.3.4 8:26 AM (115.140.xxx.74)

    아침에 제육볶음 돈가스 닭볶음 달걀후라이 햄 등등 이 메인반찬입니다.
    거기에 김 김치 찌개는 사이드메뉴

    나연하신 메뉴는 성인 여자들이나 좋아할 반찬이에요.
    크는아이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 19. ㅇㅇ
    '14.3.4 8:26 AM (125.134.xxx.238)

    딱 어른들 입맛에 맞는음식..
    브로콜리,도라지,마른반찬이래봐야 멸치이런종류일테고 된장찌개도 그렇고..
    엄마가 부족하구만..

  • 20. 원글님이
    '14.3.4 8:26 AM (14.32.xxx.97)

    잘못하셨어요. 브로컬리 데친거라니...ㅋㅋㅋ 저도 싫네요 헤헷

  • 21. ...
    '14.3.4 8:27 AM (218.156.xxx.248)

    여고생 오늘 아침 스테이크 구워서 밥 먹였어요.
    어제 아침엔 스파게티 해줬구요.
    고기 주면 잘먹는다니 고기반찬 해주세요.

  • 22. 엄마가
    '14.3.4 8:33 AM (118.221.xxx.32)

    고기 싫다고 애에게도 강요하지 마세요
    저녁이면 몰라도 아침엔 ..

  • 23. ..
    '14.3.4 8:33 AM (180.230.xxx.83)

    ㅎㅎ 제가 봐도 아침 입맛 없는데
    식욕을 부를만큼의 반찬이 아니네요
    더군다나 애들이 좋아할 반찬은 없네요
    물말아서라도 먹고 가는 아이가 그래도 착하네요
    ㅎㅎ

  • 24.
    '14.3.4 8:33 AM (118.219.xxx.232)

    본인이 고기싫다고
    애에게도 저런 식단을...
    어른도 저반찬엔 아침 그닥이예요.
    아침에 그렇지않아도 입맛없으니
    전 적어도 아침엔 애가 좋아하는 반찬해주는데..
    이가 안스럽내요.

  • 25.
    '14.3.4 8:40 AM (220.127.xxx.227)

    하다못해 생선이라두~~~플리즈.

    저희 앤 밥 주면 한숨 푹 쉬고 먹어요

    밥도 반공기 안되는데

    키 185짜리 남자애에요

    지 좋아하는 빵류 씨리얼 좀 봐줘서 떡국 차리면 아침에도

    그득하니 먹고 가고요

  • 26. ㅇㅇ
    '14.3.4 8:49 AM (222.107.xxx.79)

    전 어렸을때 아침뿐만 아니고 매끼니에
    고기반찬 없으면 밥 안먹었어요
    나물, 김치, 국 다 싫어했구요
    특히 채소는 고기 싸먹는 상추 정도 아니면 입에
    대지도 않았고 그나마 과일만 좀 먹었구요
    과일도 상대적으로 몸에 좋은 사과, 귤 이런거
    싫어하고 참외, 배 이런거만 먹고..
    그런데 40넘은 지금....말 안해도 아시겠죠??
    온갖 야채, 나물, 과일 아주그냥 풀밭에서 삽니다
    전 제가 극심한 편식쟁이 출신이어서 애들한테
    제입맛 강요안하고 고기, 햄, 베이컨 아주그냥
    원하는데로 해줍니다
    그때그때 입맛 땡기는데로 먹게 해주세요

  • 27. 아침에
    '14.3.4 8:50 AM (122.36.xxx.73)

    국을 주세요.말아먹고 가도록.
    거기다 계란후라이정도 해주시고 장조림을 늘상 만들어 놓던지..우리애는 된장찌개넣고 고추장에 비벼주면 한그릇뚝딱하긴하던데..아침부터 반찬에 이것저것 손대는게 쉽지않아요.한그릇음식좋아요.떡국도 좋겠네요

  • 28. 저런
    '14.3.4 8:51 AM (31.205.xxx.87)

    엄마가 잘못했네요. 제가 고등학교때 저렇게 아침상 나왔으면 그냥 매점에서 사먹는다고 용돈받아 나왔을거에요.
    선방은 무슨,,무슨 절간식당도 아니고. 고등학생때 저도 제 친구들도 아침에는 육식으로 양치질하고 배채우고 집나왔어요.

  • 29.
    '14.3.4 8:53 AM (113.216.xxx.4)

    아침에 입맛없는 애들은 다 비슷하지않나요?
    우리집은 참치김치찌개 계란말이 두부조림 김 오뎅봌음..
    나름 애좋아하는걸로 차렸는데 반공기 깨작이다 학교갔어요

  • 30. 죄송하지만
    '14.3.4 9:00 AM (112.148.xxx.5)

    입맛을 물리치는 밥상이네요 ^^

    남자아이라면 계란후라이라도 아침에 해주세요..
    이것저것 그릇 묻히며 열반찬내봐야 계란후라이하나 못당하더군요..

    저두 아들이 둘이라 아침에 삼겹살, 등심, 돈까스 이런거 자주 구워줘요..
    고기한가지에 밥한그릇 뚝딱하고 사과나 과일 한쪽 입가심하고 보내요..

    제육복음용 앞다리살 얇은거 휘리릭 구워주면 김치랑 한그릇 뚝닥해치고 갑니다.

  • 31. ..
    '14.3.4 9:04 AM (175.197.xxx.240)

    맛있게 차린 밥상인데 속상하실 수도 있지요.
    제가 한술 뜨고 싶네요, 된장찌개요.
    제 아이들도 고기귀신이에요.
    소고기보다 삼겹살이 더 맛있대요.
    돼지고기 들어간 김치찌개나 참치캔이나 치즈라도 있어야해요.
    뜨거운 밥에 치즈 얹어 김에 싸먹든지
    빵에 햄 치즈 마요네즈 양상치로 샌드위치.

  • 32. 고기고기
    '14.3.4 9:08 AM (118.221.xxx.104)

    중고등 아이 둘인데 아침에 고기 있어야 적극적인 식사를 합니다.
    힘내서 공부하라고 좋아하는 고기반찬 끊임없이 해 주고 있어요.
    웰빙은 스무살 이후부터 스스로 알아서 하기로 하고
    지금은 고기고기고기...

    제육볶음 늘 재워놓고 떡갈비도 만들어 냉동해 두고
    구워 먹을 고기도 항상 준비해 두고
    저도 나름 육식주의자였는데 애들 땜에 질려서 고기가 싫어요^^;

  • 33. 저도 ‥
    '14.3.4 9:09 AM (221.149.xxx.141)

    엄마 입장에선 선방이지만 아이가보는 관점에서는 젓가락 갈데가 없네요 하다못해 계란후라이 김 이라도 놓아주시지 ‥ 물론 저는 좋아하는 식단이지만 ‥

    거의 하루한끼 집밥먹는 아이들이잖아요
    고기해주세요

  • 34. ...
    '14.3.4 9:14 AM (203.234.xxx.100)

    우리 애들은 아침에 고기 구워서 먹여 보내고
    이 밥상은 우리끼리 맛있게 먹읍시다.

  • 35. 무슨
    '14.3.4 9:17 AM (1.225.xxx.38)

    무슨 덧글이 이렇지;;
    저도 누구 못지 않게 애들 입맛이지만 그래도 아예 아무것도 안 먹을 정도는 아닌 거 같은데요.

    아침부터 고기 해주고 애들 입맛 맞춰서 햄 구워주라는 덧글밖에 없네요.

    그냥 지 먹기 싫음 먹지 말라 하세요 -_-

  • 36. 애들
    '14.3.4 9:20 AM (175.195.xxx.230)

    아침엔 늘 계란후라이가 필요해요
    저런반찬은 솔직히 노인분들 아침상이예요

  • 37. 댓글...
    '14.3.4 9:23 AM (125.134.xxx.11)

    댓글이 뭐 어때서요.
    아이들 아침이라도 지 먹고 싶은거 든든히 먹여 보내라는게 엄마 맘 아니가요?
    학교에서 주는 반찬...원글님 엄마가 해준 반찬 보다 더 입맛에 안맞는거 나올 때
    많거든요.
    그나마 넉살좋은 아이들은 더 달라고 해서 많이 먹지만 안 그런 애들은 그냥 주는 데로 받아먹어요.

  • 38. --
    '14.3.4 9:37 AM (123.109.xxx.167)

    한결같은 답이 나오는 이 긴댓글에 굳이 같은 댓글 보태고싶은게
    울아들넘도 역시 그러하니깐요~ㅎ
    아침에 부담스런 삼겹살이라도 구우면 너무 신나하고
    고기종류가 없으면 하다못해 참치 스팸 소세지라도 구워야
    밥을 먹을수 있는게 남자아이들인가봐요~
    우리집은 이녀석의 식성땜에 맨날 웃는데요
    너무 어이없이 고기를 찾아대서~
    고기를 전혀 좋아하지않는 딸아이는 키가 잘 못크고
    고기없는 끼니는 끼니가 아니라는 아들은 키가 쑥쑥 크니 그 즐거움도 있어요

  • 39. ...
    '14.3.4 9:41 AM (118.221.xxx.32)

    댓글이 어때서요
    엄마가 고기 싫다고 성장기 아이도 맞춰먹는게 답은 아니죠. 한식이 좋긴하나...
    대단한거 아니고 아침밥좀 먹게 고기류 좀 챙겨주란건데.. 해줘도ㅜ안먹으면 할수 없고요
    성장기엔 고기 많이 땡기죠 더구나 눈뜨자 마자 밥 안먹히니 신경쓰는거고요

  • 40. 태양의빛
    '14.3.4 10:11 AM (221.29.xxx.187)

    다른 반찬들 두고, 단지 고기가 없다고 물말아 먹고 간다는 것은 단순한 편식이 아니라, 힘들게 만든 어머니 밥상을 두고 시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 한끼 고기 안먹는다고 탈 안납니다. 고기 못먹어서 문제가 아니라 매번 이런 식으로 하면, 자기중심적인 성격 바로잡지 않으면 님 아드님만 손해 입니다. 여기 보면 아침에 이런 상이 안맞는다고 하는데, 주면 주는대로 먹어서 전 상상도 못했네요.

  • 41. ...
    '14.3.4 10:21 AM (174.116.xxx.54)

    정말 어른인 저도 밥맛 안날거 같아요
    된장찌개를 정말 좋아해서 그걸로 밥비벼먹지 않는이상 계란후라이나 조미김이라도 있어야 넘어갈 밥상이네요;;

  • 42. 중학교
    '14.3.4 10:33 AM (211.178.xxx.216)

    저희 아이 중학교때 영양사 선생님이 잔반이 나무 많이 나오니 애들이 잘 먹을수 있는 메뉴 고민하시더라구요
    제가 급식 모니터링 가보니 아무리 어른이 봤을때 영양가 있고 좋아도 안먹으면 소용없다구요
    그 분이 오시고 나서 중학교 울 아들 급식 무지 좋아했어요,, 별식도 많이 만들어 주시구요
    지금은 고딩이지만 중학교 급식 그립답니다..
    저두 아들 둘 키우지만 식성이 둘다 좀 달라요...
    큰아이는 고기위주 작은아이는 아침에 국 있으면 좋아하구요
    큰아들한테는 고기 주면서 샐러드나 나물 두젓가락 할당량으로
    줘요.. 어릴때부터 그러다보니 지금은 당연할줄 알아요
    작은아들도 국에 따라서 반찬 좀 바꿔주구요..
    고딩되면 한끼만 먹게 되니 본인이 좋아하는거 70에 나머지는 영양으로 주세요

  • 43. 저 된장찌개 엄청 좋아해요
    '14.3.4 11:07 AM (180.66.xxx.3)

    된장찌개도 무지무지좋아하고 브로컬리도 좋아하구요. 전 저런 밥상도 필요없어요. 그냥 찌개에 밥이랑 묵은지만 있으면 한그릇 뚝딱이에요.
    근데 이게 저만 먹을게 아니라 남동생이나 조카랑 먹는 밥이면은요. 절대 이렇게 못내요. 생선이라도 굽든 고기를 볶든 하다못해 계란후라이라도 하나 해서 차려요. 내가 아무리 된장찌개 하나만되도 남은 또 틀리잖아요. 저 먹성좋은 사람들에게 이런 밥상은 그냥 밥먹지 말라는 소리랑 똑같아요.

  • 44. 아이구머니
    '14.3.4 12:09 PM (211.208.xxx.72)

    고기 좋아하는 사람은 저 밥상 먹지 못해요.

    죄송하지만 선방이라고 하셨는데 기준이 무엇인지요? 채식밥상 선방이라면 맞고요.

    저도 고기 싫어해서 저런 밥상이면 오케이 땡큐인데 고기밥상이라면 원글님 자녀분 같은 반응이 나올거에요.

    밥 먹고 가길 바란다면 싫어도 약간의 고기반찬 해주심이 어떨까요?

  • 45. ....
    '14.3.4 12:09 PM (211.253.xxx.57)

    반찬이 많아도 애가 먹고 싶은게 없었나보네요.
    아이에게 물어보세요. 아침에 어떤 반찬을 하면 좋겠니? 하면 아이가 얘기하지 않을까요?
    그냥 물에 말아 먹는게 좋아서 그렇게 먹는것도 아니고 먹을찬이 없다고 아이가 얘기하니 뭔가 불만족스러운게 느껴져요

  • 46. ..
    '14.3.4 12:18 PM (115.178.xxx.253)

    청소년기 애들 다 그래요.

    물말아 먹더라도 먹으면 그냥두세요. 그리고 원하는 반찬 한가지씩은 매일은 아니어도 해주세요.

    중,고딩중 도라지, 브로컬리 먹는 아이들 잘 없을거에요.

    저도 나물 맛은 나이들어 알았는걸요.

  • 47. 아들둘
    '14.3.4 1:20 PM (211.109.xxx.9)

    연세든 어른들 밥상처럼 보이는데요?
    저도 저 위에 어느분처럼 아침부터 제육볶음, 보쌈 줍니다. 스테이크도 하구요.
    고기없음 햄이나 달걀이라도 있어야지 안그럼 애들은 먹을게 없다고 생각하는게 맞습니다.

  • 48.
    '14.3.4 1:41 PM (112.185.xxx.99)

    30대 가정주부인데두요
    진짜 먹을게 밥말고는 없네ㅇ‥된장찌게도 가끔삽겹살에 밥먹을때나 먹구요.브로콜리 도라지는 아예 쳐다보지도 않아요.차라리 계란후라이 해서 따뜬한밥에 참기를 진간장에만 비벼주면 한그릇 뚝딱하고 갈걸
    그래도 애들 건강하게만 잘커요.저희엄마는 계란못먹는 분이셨는데 평소 고기 생선좋아하는 저희남매 아침에는 꼭 계란후라이 세네개정도하셔서 올려주시면 오빠랑 한개반씩 나눠서 참기름 간장에 비벼 김치하고만 밥한공기 뚝딱하고 갔어요
    한참크고 예민할나이 본인이 고기싫어한다 마시고 애가 좋아하는걸 해주세요

  • 49. ...
    '14.3.4 1:42 PM (211.192.xxx.132)

    어떤 집은 너무 애들 위주라 문제인데 이집은 너무도 자기 위주네요. 한창 자라나는 애한테 도라지랑 밑반찬 주고 먹으라고... 계모나 할머니가 그렇게 차려줬으면 주위에서 욕 좀 먹었을 듯. 스테이크는 오바지만 따뜻한 국에 생선 한 마리 굽는게 뭐 그리 어려운가요.

  • 50. 에구..
    '14.3.4 5:35 PM (118.219.xxx.60)

    먹고 싶다는 걸 해주세요. 어른들 좋아하는 것 해 놓고 애가 안 먹는다 하지 마시고요.
    고기 살 형편이 안 된다면 모를까 엄마가 아침부터 고기 냄새 맡는 게 싫어서 안 해준다는 건
    전 솔직히 이해 안되는데요. 물론 야채도 먹고 골고루 먹어야 하지만 그건 고기 반찬 해 주는
    대신 타협할 수 있는 문제고요.

  • 51. //
    '14.3.4 5:40 PM (121.171.xxx.122)

    원글님 피드백이 없으시네요..
    아침은 영양이 정말 중요하죠.
    저녁은 가볍게 먹더라도 아침은 든든하게 먹어야 하루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죠.
    아침에 최소한 계란은 먹어야 하는데.. 단백질이 안 보이네요.
    아침에 계란 꼭 해 주시고
    일주일에 2-3번은 고기도 구워주세요.
    성장기에는 단백질 많이 먹어야 합니다.

  • 52. 엥??
    '14.3.4 5:40 PM (175.120.xxx.202)

    전 댓글들에 놀라고 갑니다.

    저 요리라면 동네에서 좀 한다고 소문났거든요... 어느정도냐면... 베이킹에.. 김장 당연하고... 된장, 고추장도 담가 먹으며...평소 양식, 중식, 일식 장르 가리지 않고 해요.
    당연히 우리집 식탁은 제법 풍요롭습니다만, 그래도 우리 애들은 아침에 저정도 반찬이면 감사합니다 하고 먹고 가요. 정 먹을게 없다 싶으면 된장찌개에 밥을 비벼 먹을지언정, 물에 밥 말아 꾸역꾸역 먹으면서 고기가 없다고 투정하지는 않아요. 만약 찌개조차도 없으면 계란 후라이 정도는 해줬을지도요..

    입맛 까다로와 피곤한 어른은 입맛 까다로은 어린이가 자라서 됩니다. 그리고 그런 어린이는 늘 입맛을 지나치게 맞춰서 주는 엄마가 만든다는것이 제 지론입니다.
    저는 야채뿐인 식탁이면 야채뿐인데로, 그 맛을 즐기면서 먹게 합니다. 가끔 애가 아침에 늦잠자고 짜증이나서 엄마, 오늘은 진짜 반찬이 맘에 안들어.. 그럴때면, 오늘은 미안한데 그냥 참고 먹고 이따 저녁에 고기반찬 해줄께.. 하면 그냥 참고 먹어요.
    식탁위에 세가지 반찬만 올라가면 세가지 다 고루 먹게 하지만, 만약 열가지 반찬이 올라가면 열가지 다 한번씩은 먹게 지도 합니다. 실제로 한창 김장김치가 맛있을 때에는 김치만 서너가지에 밑반찬과 메인반찬까지 합하면 열개 넘는 일도 있거든요.
    그러나 늘 그렇지는 않고 아침에 달랑 김치 한가지에 찌개 하나, 멸치 볶음 이렇게만 주는 날도 있어요. 저도 사람이니까요.
    또 큰애는 빵을 좋아하는데 작은아이는 빵을 싫어하고 무조건 밥을 좋아해요. 그래도 제가 그날 마침 사정이 있어 아침으로 토스트에 잼발라 주면 그것대로 참고 먹어요.
    설마 원글님이 매일 고기를 멀리해서 안주지는 않을거라고 봐요. 아침마다 고기 구워서라도 입맛을 맞춰주라는 답글들이 전 좀 충격이네요..

  • 53. 메이비베이비
    '14.3.4 5:42 PM (14.50.xxx.120)

    학교영양사로 근무하는데요...
    무조건 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입니다.
    학부모님들 급식모니터링 오셔서 고기류 너무 많으니 줄여달라고 하시는분들도 계신데요
    국에 고기들어가니 반찬류는 좀 가볍게 나가면 아이들 눈빛이 달라져요 ㅎㅎㅎ
    먹을께 없다=고기가 없다 라는 공식이 성립되죠
    일주일에 한끼는 채식으로 먹이고 싶어도 무서워요

  • 54. 에고
    '14.3.4 6:09 PM (119.70.xxx.139)

    선방이네요.. 몸에 좋은 것만 만드시니..
    제가 요새 이상구 박사 유전자건강 강의 듣고 있는데 고기가 건강에 안 좋다네요
    브로콜리는 암 예방에 정말 좋다고 환자한테 직접 들었고요
    저 개인적으로 동물 죽이는 것 환멸 느끼는데
    요새 애들 입맛을 저렇게 길들여 놨으니 기분이 좋지 않네요
    입맛이란 어릴때 부터 길들이기 나름 아니겠어요

  • 55. 단백질
    '14.3.4 6:11 PM (176.198.xxx.242)

    성장기때는 단백질이 필요해요.
    한식식단은 어쨌든 단백질 부족 탄수화물 과다 나트륨 과다이기 쉽고요.
    원글님 식단은 성인한테나 좋지 성장기 청소년한테 좋은 식단은 아니예요.

    계란이나 고기 생선 빠지지말고 챙겨주시고
    본인이 고기냄새 맡기 싫다고 아이도 안먹이는건 좀 아닌것 같네요.

  • 56. 단백질
    '14.3.4 6:17 PM (176.198.xxx.242)

    위에 엥??
    님 본인이 음식 솜씨 좋은거랑 영양성분이랑은 상관관계가 없어요.
    김치 서너가지 먹게 한다는데 거기에 국까지 먹으면 과다한 나트륨 섭취라는건 고려해 보셨어요?

    시간없으면 밥+국+멸치=나트륨 과다 탄수화물 위주 보다
    밥+계란후라이 이 좋은 식단이예요.

  • 57.
    '14.3.4 6:18 PM (115.136.xxx.24)

    한참 자랄 때 고기좀 먹이면 어떤가요
    나이 먹어서 도라지맛 블로콜리맛 알게되면 지들이 찾아서라도 먹겠죠..
    밥상에 채소를 아예 안올리는 것도 아니고
    애들 좋아하는 반찬 한두가지 정도 올려주는 게 입맛도 당기게 하고 여러모로 편하지 않나요

  • 58.
    '14.3.4 6:28 PM (14.45.xxx.30)

    남편식단인줄 알았어요
    아이라면 저런것 말고
    고기하나해주시지 그러셧어요

  • 59. 백가지 안좋아하는 반찬 늘어놓지 말고
    '14.3.4 6:35 PM (122.32.xxx.129)

    하얀 쌀밥에 스팸 한조각만 주시면 그게 더 꿀맛일 걸요

  • 60. ....
    '14.3.4 6:36 PM (211.48.xxx.245)

    고딩 시절에 딸에게 아침에 스테이크 먹였고,
    수능때도 스테이크를 구워서 반찬으로 보냈어요
    학교 급식이 점심, 저녁이 아무래도 허술하니깐, 아침부터 고기 먹여 보냈어요

  • 61. ...
    '14.3.4 6:46 PM (121.144.xxx.225)

    클 때 사촌들 밥 잘안먹는다고 했었는데,
    우리집에 오면 한공기씩 더 달라고 해서 먹더군요.
    반찬 뭐 평소보다 특별히 더 한 것도 없었구요.
    대신 제가 사촌네 가서 밥먹으면 한공기 먹기 힘들었어요.
    같은 재료, 같은 반찬이라도 누가 요리하느냐에 따라서도 밥 잘먹고, 안먹고가 확연히 차이나더군요

  • 62. 저도
    '14.3.4 6:59 PM (118.37.xxx.27)

    고기가 싫으시면 계란말이나 생선 정도는 추가해주시지..

  • 63. 안타깝다
    '14.3.4 8:24 PM (59.187.xxx.99)

    남자애라면 더욱 더 고기 반찬이 제일이에요. 사춘기 아이들에게는
    마른반찬 수십가지가 고기 한 접시를 못이깁니다.
    다른거 많이 사지 마시고 비싸지 않은 부위로 자주 해 먹이시면 좋아요.

  • 64. 원글님아들
    '14.3.4 8:43 PM (125.134.xxx.11)

    먹을 반찬 없다고 투정한게 아니고 그냥 암말 안하고 밥을 물에다 말아먹고 갔다잖아요.
    그런데 몇몇 댓글중에 식습관 안좋게 들이면 안된다는 둥, 자기아이는 그런 반찬이면 투정안하고 먹고
    간다는 그런 소리는 좀 아닌거 같아요.
    앞에 저도 급식실에서 일하니 애들 고기 너무 좋아한다고 글 올렸고
    영양사샘도 학생들은 고기,고기, 오로지 고기반찬만 좋아한다고 쓰셨잖아요.
    어릴 때 식습관 중요하죠.
    그런데 애들이 고기를 좋아하는데 어쩝니까?
    먹여야죠.
    오늘도 급식 반찬으로 돼지 불고기 나왔는데 아이들 너무 잘먹어서 제 배가 다 부르더군요.

  • 65. 태양의빛
    '14.3.4 8:51 PM (119.105.xxx.149)

    브로컬리, 컬리플라워같은 것은 일상적으로 먹는 채소류인데, 왜 아이들이 안좋아한다고 생각하는 지도 의문이고, 두부와 버섯, 된장에도 단백질 많습니다. 한끼 고기 안먹어도 안죽습니다. 케냐인들도 매끼 고기 안먹어도 키만 크고 달리기만 잘 해요. 밥상머리에서 시위하는 자녀가 한끼 식사분위기 망치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이견도 없군요. 그저 오냐오냐......

  • 66. 태양의빛
    '14.3.4 8:58 PM (119.105.xxx.149)

    암말 안하고 밥을 물에다 말아먹고 갔다잖아요. // 이게 바로 먹을 게 없다고 시위하는 거죠. 학교 급식이 이렇게 나온다고 한다면 그냥 먹지, 집에서 하던 것과 똑같이 급식판에 밥쪽에 물부어서 물말은 밥만 먹지는 않을 것같으니까 하는 말씀 입니다.

  • 67. 무성의
    '14.3.4 9:45 PM (175.223.xxx.251)

    육류를 떠나 마른반찬은 어른도 성의없다 느낍니다. 고기 싫으시면 달걀 새우 조개 생선 오징어 햄도 있는데 그냥 귀찮으니까 핑계대는 거 같네요. 브로컬리 삶은 것도 건강에 좋다지만 반찬이라 할 수 없고.

  • 68. 무성의
    '14.3.4 9:45 PM (175.223.xxx.251)

    어류 자주먹인 애랑 아닌 애랑 아이큐 차이 학업성적 차이난다는 연구도 많습니다.

  • 69.
    '14.3.4 9:56 PM (193.11.xxx.89)

    야채 먹이고 싶으시면 잘게 썰어서 고기나 계란이랑 같이 볶음밥 해주세요.
    야채도 먹는 버릇을 들여야 많이 먹을 수 있어요.

  • 70. ..
    '14.3.4 9:58 PM (176.198.xxx.242)

    한국인은 보통 단백질 부족이예요. 삼시세끼 밥먹는거 탄수화물 과다 구요.
    양질의 단백질이면 고기많이 먹는다고 걱정할 필요없어요.
    동물성 지방많은 삼겹살같은게 안좋지 한우 닭가슴살 생선 계란은 매일 먹어도 괜찮아요.

    성장기 아이에게 밥이랑 나물먹는게 좋다는건 도대체 무슨근거로 그러시는지

  • 71. ..
    '14.3.4 10:00 PM (176.198.xxx.242)

    케냐인 이야기 하시는 분은 웃으라는 건가요?
    아프리카인이랑 한극인이랑 체형이 같나요?
    그래서 고기 못먹고 사는 케냐인이 건강하게 오래 사나요?
    무식해도 정도가 있죠.

  • 72. ...
    '14.3.4 10:01 PM (121.129.xxx.142)

    애가 원하는거 해주세요. ㅠㅠ

    전 고등학교 졸업한지 얼마 안됐는데 엄마가 가끔 저렇게 차려주면
    제가 알아서 계란후라이라도 해서 먹었습니다.
    저런 밑반찬들만 먹으면 힘이 안 났었거든요.

    그리고 글쓴님 애가 유별난게 아니라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그런 사람들이 있는거에요.
    애가 좋아하는 것만 먹이면 계속 입맛 까탈스럽게 자란다 이런게 아니고요...
    그냥 입맛대로 먹고싶은거 좀 먹여주면 뭐 어떠나요. ㅋㅋㅋ 물에 밥 말아 먹는것 보단 낫죠.

    저도 어릴때 고기 자주 해달라고 했는데 잘 컸고
    지금 딱히 고기만 원하지도 않고 요즘엔 제가 오히려 냉이 사다가 된장국 끓여먹고 그래요.
    그냥 해달라는거 해주세요. 아침에 고기 몇점 굽는게 그리 힘든가요. ㅠㅠ
    저도 우리 엄마가 저러셨으면 학교가서 우리 엄마가 이런다고 한풀이 했을것같아요.

  • 73. ㅎㅎㅎㅎㅎ
    '14.3.4 10:01 PM (115.93.xxx.59)

    전 풀떼기 없으면 풀 좀 달라고 ㅡ.ㅡ(철이 없었죠)
    브로컬리랑 양배추나 풋고추나 오이 쌈야채 있어야 밥먹고 그랬는데
    원글님 밥상 완전 제가 좋아하는 밥상이에요

    그런데 한참 크는 남자애들 식성은 또 다르더라구요
    조금만 맞춰주심이 ㅎㅎ

  • 74. 태양의빛
    '14.3.4 10:42 PM (119.105.xxx.149)

    .
    '14.3.4 10:00 PM (176.198.xxx.242)
    케냐인 이야기 하시는 분은 웃으라는 건가요?
    아프리카인이랑 한극인이랑 체형이 같나요?
    그래서 고기 못먹고 사는 케냐인이 건강하게 오래 사나요?
    무식해도 정도가 있죠.


    //제가 언제 케냐인이 고기를 전혀 안먹는다고 했습니까? 매끼니마다는 안먹는다는 것 뿐 입니다. 그리고 케냐인의 수명을 결정하는 요소가 육류 위주의 식생활을 못해서라기 보다는 나라 자체 인프라가 열약하고 기후나 그 외 조건도 봐야죠. 제 요점은 매끼 고기 안먹어도 안죽는다가 요지지, 한국인과 케냐인이 얼마나 유전자가 다르고 체형이 다른가가 문제삼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 입니다. 무식하다고 하기 전에 남이 말하는 요지나 제대로 파악하시죠. 님은 저에게 설명을 하기 보다는 그저 꼬투리 잡아 폄하해보려는 의도가 보여서 하는 말이죠.

    그리고 육식 위주로 먹는 국가들 보면 비만에 성인병은 달고 살죠. 고기 위주로 먹는다고 장수하는 것도 아닙니다. 매끼 고기 아니더라도 하루 한끼 고기 안먹는다고 영양실조 안걸린다 그 말씀 입니다. 육류 섭취 과잉이면 단백질은 물론 철분이나 비타민에이도 과잉섭취가 될 우려가 있고, 몸에 축적됩니다. 영양은 균형이 중요하지 성장기라고 해서 무조건 육류만 이런 것도 문제가 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 75. ..
    '14.3.4 10:46 PM (176.198.xxx.242)

    단백질 위주 식사하는 독일 이탈리아등 서양 국가들은 한국보다 평균수명도 길어요.
    한국인들 짜고 탄수화물 위주 삭단때믄애 위암 발명률 1위인데 남의 나라 성인병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아침에 계란에 고기 몇점 먹는다고 성인병 안걸리니 오바하지 마시고요.
    트랜스팻 동물성 지방많은 패스트푸드가 나쁜 거지 고기 자체가 나쁜게 아니예요. 특히 성장기에는요

    매끼 고기 안먹어도 안죽는다는건 세살짜리 아이도 아는거니깐 무의미한 답글 달지 마새요.

  • 76. 태양의빛
    '14.3.4 10:46 PM (119.105.xxx.149)

    달걀- 양계장 출신 달걀과 방목해서 기른 집 달걀 출신과는 엄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방복해서 기른 집 달걀 출신을 먹은 적도 있는데 그 분에게 고맙더군요. 지금은 안기르지만....... 항생제 과잉이냐 아니냐의 차이죠. 항생제류도 몸에 축적이 되면 안좋습니다. 되도록 약물은 최소한으로 쓴 닭들이 낳은 달걀을 사서 드시기를 바랍니다.

  • 77. ..
    '14.3.4 10:50 PM (176.198.xxx.242)

    지금이 6.25도 아니고 쌀밥에 반찬해주니깐 고맙게 생각하고 다 비우고 가라 이렇게 생각 하시나 본데요.
    이왕 먹을 밥 성장기때 균형잡힌 영양 섭취가 건강에 큰 역할을 합니다.

    보통 엄마가 고기 싫어하니깐 아이들한테도 잘 안해주는 경향 있는집 많아요.
    그런데 아이들 급식에 나오는게 좋은 고기도 아니고 특히 계란 생선 이런건 잘 못먹으니깐 집에서
    아침에라도 챙겨 주는게 좋습니다.

  • 78. 태양의빛
    '14.3.4 10:51 PM (119.105.xxx.149)

    이탈리아는 파스타 많이 먹고 해서 탄수화물도 꽤 섭취 하고, 포도주도 섭취량이 많습니다. 해산물도 많이 먹구요.
    독일 역시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양배추, 감자 등 채소도 많이 먹습니다. 유럽은 딱히 육류 위주라기 보다는 채소류, 해산물류, 육류, 유제품의 균형을 갖춘 나라들이 많습니다.

  • 79. 태양의빛
    '14.3.4 10:56 PM (119.105.xxx.149)

    그럼 님은 한국 발효 음식인 된장에 두부와 버섯이 균형이 안잡힌 요리라고 보십니까? 브로컬리같은 경우는 그라탕을 해줘도 되고, 크림 스튜에 넣어도 되고, 마리너에 곁들여도 되고, 그냥 데쳐서 먹어도 됩니다. 비타민, 무기질도 많은데 균형이 왜 안잡혔나요? 게다가 이 분이 아침 식사만 가지고 논한 것이고, 점심 및 저녁까지 따지면 또 다른 식단을 줄 수도 있는 것이고, 세끼 균형 맞추면 되는 것이지, 아침에 육류, 생선류 한끼 안준 것 가지고 영양실조 걸리고 성장지연이 되는 것처럼 힐난하는 것도 이치에 닿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요. 설마 매끼 육류, 유제품류를 이 분이 안해주고 키울까 봐서 그렇게 힐난을 하시는 건지요?

  • 80. 따지는 사람
    '14.3.4 11:00 PM (125.134.xxx.11)

    외할머니 90 넘으셨는데 고기 반찬 먹는거 보고
    저 너무 놀라서 친정 엄마 한테 저렇게 드셔도
    소화에 이상없냐고 했더니 끄떡 없다고 하시고
    아직 정정 하세요.
    하물며 돌도 씹을 청소년기에 고기 맨날
    먹는다고 성인병 안걸립니다.

  • 81. 태양의빛
    '14.3.4 11:12 PM (119.105.xxx.149)

    성장기의 키는 거의 유전자에 의한 것이고, 영양은 부족하지 않을 정도면 됩니다. 아무리 많이 먹여도 옆으로 클 애들은 옆으로 크고, 위로 클 애들은 위로 갑니다.

  • 82. 아들
    '14.3.5 12:14 AM (61.77.xxx.188)

    아침에 꼭 고기가 있어야 먹는데 안해주시는 거죠?
    그러면서 학교 가선 배고플까봐 걱정되구.
    저 위에도 누가 쓰셨지만
    엄마가 주고 싶은 사랑보다
    아이가 원하는 사랑을 주세요.
    당연히 아침 든든히 먹고가야 아이도 좋지요.
    아침에 브로컬리 도라지...전 물론 좋아하지만 대부분의 남자 아이들이 식욕 땡길까요?
    아들이 꼭 고기류가 있어야 든든히 먹고가는 거 알고있으니 그렇게 해주세요. 엄마가 주고 싶은 먹거리는 다른 끼니도 있잖아요. 우리 아들도 중1인데 특히 아침엔 좋아하는 반찬이랑 아닐때랑 먹는 양이 많이 차이나요.

  • 83. ..
    '14.3.5 12:36 AM (58.225.xxx.25)

    저도 학창시절엔 채소위주의 반찬 싫어했어요. 아예 안먹을 정도로 편식했던건 아닌데 굳이 좋아하지 않는 ㅋㅋ 브로콜리랑 버섯은 정말 싫어했네요. 다 큰 성인인 지금은 굉장히 좋아하지만요. 아이에게 채소 많이 먹이고 싶으시면 조리법을 좀 바꿔보세요. 채소를 싹 다지거나 갈아서 고기에 넣어서 함께 섞어서 햄버거 스테이크를 만든다던지 하는 식으로요. 그럼 어머님이 원하시는 채소 섭취와 아드님이 원하는 고기 섭취와 모두가 원하는(?) 고른 영양 섭취까지...일거 양득입니다. 아이가 싫어하는 채소가 눈앞에 떡-하니 원본 그대로 살아있는데 먹고싶을 리가 있겠습니까...

  • 84. 태양의빛
    '14.3.5 12:52 AM (221.29.xxx.187)

    58.225.xxx.25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이 분의 덧글이 원글을 비롯 읽는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이네요. 진정한 조언의 표본 입니다.

  • 85. 아이가 원하는대료
    '14.3.5 7:03 AM (182.208.xxx.59)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다 채소반찬이잖아요
    저희집 아이들(딸,아들) 둘다 고기없음 밥 안먹어요
    딸애는 고기반찬 없으면 밥을 아예 안먹어요. 입 댓발 나와서요 ㅎㅎㅎ
    제남편도 그래요 -_-;;
    고기반찬이 젤 쉽지 않나요? 뭔가 해놓은거 같은 뽀대도 나고 ㅋㅋㅋ
    생선구이기에 전 삼겹살도 구워요. 집안에 냄새도 덜나고 좋던데요

  • 86.
    '14.3.5 1:42 PM (211.192.xxx.132)

    케냐에 빵 터지네. ㅋㅋ 케냐가 그렇게들 먹고 사니 그 모양으로 살지. 살 거의 없는 말린 생선, 푸석푸석한 밥 잔뜩, 바나나라는데 마 같은 거 구워서 먹습디다. 사람들이 말라 비틀어졌어요. 그래도 여긴 생선은 매 끼니 먹어요. 하여튼

    평균수명이 남자 58.1, 여자 61.4

    멀리 갈 것도 없이 북한은 어떤가요? 단백질 못 먹고 살아서 좋아 보입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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