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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은 독해야 모으나봐요

... 조회수 : 6,139
작성일 : 2014-03-04 07:04:13

돈은 독해야 모으나봐요. 허리띠 졸라매고 정말 생각하며 지출해야 모으나봐요.

맞벌이 하고 둘이 꽤 버는대도 힘 드네요. 처음에 없이 시작해서 그런지...

가계부 적다가 기운 빠지네요.

엄마 세대처럼 진짜 콩나물 값 깍는 마인드로 살아야 눈에 보일 만큼 돈이 모이기 시작하는 지...

정말 소비와의 싸움이네요. 지출 내역 보면 다 지출할만해서 한 것 같은데 그러다보니 돈이 안 모이네요.

IP : 1.235.xxx.16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4 7:15 AM (117.111.xxx.128)

    맞아요. 저희도 맞벌이인데 결혼하고 너무 하고 싶은 거 다하니까 안 모여서 생활비 150빼고 다 적금 묶었더니 진짜 많이 모이더라구요.

  • 2. 하이님의견
    '14.3.4 7:16 AM (203.128.xxx.69) - 삭제된댓글

    백퍼동감
    제가 아무리 십원한장 아끼면 뭐해요
    남편이란 분이 펑펑 사고를 쳐주시면
    내가 왜 이러고 사나 싶고
    에라 모르겠다 나도쓰자 뭐 이렇게 되더라구요
    속궁합 겉궁합도 좋아야 하지만 소비궁합도 좋아야 돈이 모일거 같아여

  • 3. ...
    '14.3.4 7:21 AM (118.221.xxx.32)

    네 특히 요즘은 카드 ,대츨등 유혹도 많고 지츨이 쉬워서 더 그래요
    엄마때야 먹고만 살면 되었지만 요즘은 너무 살게 많아서요
    그리고 가족 모두 합심해야 모아요
    난 안쓰고 모으는데 남편은 돈은 써야 재미다 하니 힘들어요

  • 4. ...
    '14.3.4 7:27 AM (190.92.xxx.38)

    제가 아무리 십원한장 아끼면 뭐해요
    남편이란 분이 펑펑 사고를 쳐주시면
    내가 왜 이러고 사나 싶고
    에라 모르겠다 나도쓰자 뭐 이렇게 되더라구요
    속궁합 겉궁합도 좋아야 하지만 소비궁합도 좋아야 돈이 모일거 같아여
    22222222222222222222222

    제가 이런꼴 십년 겪다가..이젠 저도 그냥 씁니다.
    진짜 사고치는 사람앞에선 장사없더라구요.
    할부로 차사고..대출 받아 주식하고..차사고 내고...큰 금액 두번이나 쓰리 당하고...
    병 고친다고.수술한다고...사업 벌인다고...
    참..10년 세월에 가지가지한 사람이랑 살다보니.갑자기 신세한탄 삼천포로 ;;;;

  • 5. ㅇㅇ
    '14.3.4 7:41 AM (175.223.xxx.58)

    찔리네요.. 어제60만원쯤 쓰고 오늘 새벽부터 홈플에서 당장 안필요한데 쎄일한다고 왕창 주문했는데...이번달 카드값 걱정이예요..ㅠ
    번 돈 다 써 본 달이 한번도 없었지만... 이번달은 더 지출할것도 있어서.. 엄청써야하고... 더 쓸일많으니까 더 아껴야하는데 더 없는것도 만들어서 사고 있으니..

  • 6. ...
    '14.3.4 8:11 AM (211.107.xxx.61)

    윗분들 얘기처럼 아무리 혼자 아껴도 남편이 술값에 주식에 사고치니 이젠 아껴가며 사는것도 싫어요.
    나가서 커피한잔 마시기도 아까워 벌벌떨고 옷도 안사입고 그렇게 혼자 아껴봤자 쓰는 사람은 따로 있더라구요.ㅠㅠ

  • 7. 주변사람에게
    '14.3.4 8:19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알뜰하다 지독하다 소리 들어야 돈 모으더군요.
    그게 몸에 베어야 본인도 스트레스 안받으면서 돈모으고요.
    물론 배우자도 협조는 기본이구요.

  • 8. ㅡㅡ
    '14.3.4 8:32 AM (221.151.xxx.147)

    부모형제 친척들 한테도 욕먹어야 하고
    백화점 근처는 얼씬도 하지 말고
    세일이라고 해도 꿈쩍도 안하고 한 5년만 지나다보면 종잣돈 좀 모아져요.
    흔들리지 마세요.

  • 9. 나비잠
    '14.3.4 8:58 AM (218.48.xxx.150)

    저도 백화점 가본지가 언젠지 기억도 안나네요..한때 거기서 살았는데..세일 한다고 쟁여놓고 이런거 안하고 무조건 아끼고 아껴도 힘드네요.
    옷도 안산지 너무 오래되서 아이 학교 총회때 입고갈 옷도 없는데..생각하면 서글퍼지고 짜증나지만 그래도 어쩌겠어요..이래야 한푼이라도 모으는데..지금 힘들더라도 노후에 자식들한테 손 안벌리려면 어쩔수 없지요..

  • 10. 맞벌이
    '14.3.4 8:59 AM (202.30.xxx.226)

    한참 돈 모을때는..
    미리 다 적금으로 넣고,
    필요한 곳에 카드결제만 하고 일절 현금 지출은 자제하다보니
    1,2만원정도 외식배달도 자제하고 살았던 적도 있었어요.

    그때 넣어둔 적금..지금 야곰야곰 빼먹고 사니..
    모으는 재미도 있지만 쓰는 재미도 있네요.

    애들 어릴때는..브랜드 모르고 그냥 엄마가 법이잖아요.
    근데 애들크니..제법 돈 나갈 일도 많고 아들 둘이라 치킨같은 배달음식값도 쏠쏠 들어가고
    너무 돈 안쓰는거를..애들이..엄마는 왜 돈도 안쓸거면서 맞벌이를 하나..그럴까 싶기도 하고 그래서

    쓰고 살아요 요즘엔.

  • 11. 그쵸.
    '14.3.4 9:55 AM (220.103.xxx.167)

    사람노릇 하려면 돈 못모아요.
    경조사 최소한만 챙기고 인간관계 조금만 맺어도
    돈이 꽤 나가요.
    정말 목표가 확실하고 독하지않음 어려워요.

  • 12. ...
    '14.3.4 12:16 PM (211.253.xxx.57)

    가족 중 누구 하나 아프면 돈 못 모아요....

  • 13. ..
    '14.3.4 1:26 PM (211.224.xxx.57)

    동감해요. 그냥 절약하며 월급의 몇프로이상 적금든다 생각하면 돈 모아도 나중에 다 날라가고 돈모으는 목적이 구체적이고 정확해야 돈모으는거 같아요.

  • 14. 동감~
    '14.3.5 5:25 AM (175.195.xxx.35)

    집에 밥과 김치가 쉽게 떨어지는 집들은 돈 못 모아요.
    언제나 밥이 있고, 김치가 있고, 그리고 비싼 재료가 아니더라도
    쉽게 먹을 반찬이 끊이지 않게 있는 집은 돈이 안 샙니다.
    그게 기본이예요.
    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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