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주도우미에 대해 궁금한 점.

... 조회수 : 1,747
작성일 : 2014-03-04 06:06:24
뭐 나하고는 상관없는 세계이지만 그래도 궁금한게
보통 부유한 집들은 입주 도우미를 두고 사는데 솔직히 같이 생활하는게 좀 불편하지 않나요?
그냥 아침에 출근해서 집안일 하고 저녁에 퇴근하는 도우미를 쓰면 크게 다른가요?
가끔 집안 행사가 있을때만 좀 늦은 시간까지 일 부탁하면 되는거고.
어떤 글 읽다보니 신혼 부부인데 입주도우미를 두고 산다더군요.
편하고 말고를 떠나서 사생활 노출이 너무 심할것 같은데요.
신혼 부부들이야 하루종일 껴안고 재미나게 놀수있는 시기인데 옆에 도우미 분이 있으면
불편할수 밖에 없잖아요. 밤에 와인 한잔하며 분위기 좀 잡아볼려해도 신경쓰일거고.
부자들은 그런거 신경안쓰이나요? 
IP : 112.151.xxx.1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4 6:23 AM (203.226.xxx.79)

    친정에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쭉 입주도우미 아주머니가 계셨는데 일단 집이 넓어서 부부관계소리는 안들렸을것 같구요.안방은 맨 안쪽 도우미방은 정문 근처.. 아이 태어나고는 돌보미 아주머니도 같이 사셨는데도 집에 사람이 있는 것이 익숙해서 불편한 분위기가 아니었어요 도우미 아주머니가 어떤 시기에는 세분 계셨거든요 청소하는분 요리하는분 아이돌봐주시는분..그분들이 집안일 다 알아서 해주시니 오히려 없으면 불편한 분위기..그리고 한번 일하시면 오래 일하셔서 서먹하거나 불편한 관계도 아니었어요

  • 2. 일단
    '14.3.4 6:28 AM (194.166.xxx.92)

    집이 크고요. 도우미분들이 일끝내면 자기 방으로 가세요. 방에서 티비 보시고요.
    그다니 사생활 방해는 없었어요.

  • 3. 단순
    '14.3.4 6:56 AM (218.48.xxx.114)

    제게는 장점이 더 커서 단점에는 눈 질끈 감으면 좋던걸요

  • 4. ㅇㅇㅇ
    '14.3.4 7:53 AM (115.136.xxx.178)

    저녁 먹은거 치우고 나면 아줌마는 방에 가고
    전 남편과 애정표현 티비보며 와인마시기 이런건 안방에서...

  • 5. .....
    '14.3.4 10:38 AM (125.133.xxx.209)

    저는 안 부유하고요. ㅠ
    신혼때는 안 쓰고 집안에 먼지가 굴러다녔고...
    애 낳은 후로는 부부 둘다 야근이 너무 많아 아이 때문에 쓸 수 밖에 없었어요.
    요새는 뭐, 둘다 야근하는 날도 많아서 아주머니 안 계시면 애가 갈 곳이 없습니다 ㅠ
    (시댁, 친정 다 차로 2시간 이상 거리)
    20평대 살 때는 확실히 좀 불편하긴 해요.
    아주머니도 불편해 하시고.. - 아주머니 방이 거실에서 훤히 보이는 상태.
    30평이상은 되어야 아주머니랑 살기 괜찮더라고요.
    안방과 제일 먼 방이 아주머니 방이구요.
    저녁먹고 설거지 하신 뒤로는 아주머니 방에서 TV 보세요.
    제가 퇴근 후 넉다운 되어 있으면 애랑 놀아주실 때도 있고..

    부부 둘 중 하나라도 정시퇴근한다는 보장만 있으면 출퇴근 아주머니 쓰겠어요.. ㅠ
    불편해서가 아니라, 금액 때문에요.

  • 6. ...
    '14.3.4 11:32 AM (223.62.xxx.6)

    주변에 입주 도우미 쓰는 사람 되게 많아요..
    근데 살림 하주셔서 편한거 외에 같이 지내는건 불편해하더라구요.
    집에 들어가도 내집같지 않아 밖에서 방황하게 된다며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485 결국엔 이런 순서.. 유가족이 체념하면 인양 4 ---- 2014/04/20 1,659
371484 밑에 '도 넘은 정치유족에 대한 ~' 글에 댓글 지워주세요. 8 ㅇㅇㅇ 2014/04/20 1,209
371483 [속보]실종자 가족 청와대 항의방문, 경찰 저지에 막혀 17 ... 2014/04/20 2,369
371482 방금올라왔던 팩트티비 글 어디로 갔나요? 4 ... 2014/04/20 1,872
371481 사망한 지 얼마 안 된 시신이 있다는 거 진짜인가요... 26 ... 2014/04/20 10,948
371480 청와대를 가더라도 계획은 세우셨겠지요 2 학부모님들 2014/04/20 1,012
371479 진도에서 수백명이 행진 중이랍니다. 12 행진 2014/04/20 3,106
371478 (죄송) 컴퓨터가 이상해요. 어떻게 해결해야하나요? 4 .. 2014/04/20 1,168
371477 부서진 팩트티비 카메라... 9 ... 2014/04/20 2,680
371476 버스 섭외가 안되고 있다고 합니다~ 13 왼손잡이 2014/04/20 3,162
371475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제안된 침몰 여객선 인명 구조 방법들 정리 2 ㅇㅇ 2014/04/20 1,635
371474 어이없는 재난 세월호 매뉴얼 2 2014/04/20 1,067
371473 진도 실내 체육관에 닥차 떴네요.. 아주 신속해요 28 ... 2014/04/20 4,623
371472 청와대 가려는 이유가... 12 .. 2014/04/20 2,401
371471 해경이 무능해서못구한게 아니고 7 슬픔 2014/04/20 2,370
371470 가장 납득이 안 가는 것 4 세월호 2014/04/20 1,738
371469 공기는 왜 첫날부터 주입하지 않았을까요.. 11 ㅇㅇ 2014/04/20 3,223
371468 역시 또 밤이 되니... 6 ... 2014/04/20 1,612
371467 목 안?이 곪거나 염증생길수도 있나요.. 3 /// 2014/04/20 1,517
371466 학부모들이 청와대로 가신다면 우리도 갑시다. 22 데이 2014/04/20 3,016
371465 참 이해가 안되는게요.. 1 구조빨리 2014/04/20 1,063
371464 구명정 이용을 왜 안했을까요,, 6 .. 2014/04/20 1,933
371463 민간구조 시작하니 촬영도하고 선내진입해서 시신인양까지 해내는군요.. 32 나쁜날씨+야.. 2014/04/20 5,339
371462 그랬으면 좋겠다. 꿀벌나무 2014/04/20 863
371461 이 와중에 듣는 슬픈 음악 1 용기내어 2014/04/20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