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주도우미에 대해 궁금한 점.

... 조회수 : 1,665
작성일 : 2014-03-04 06:06:24
뭐 나하고는 상관없는 세계이지만 그래도 궁금한게
보통 부유한 집들은 입주 도우미를 두고 사는데 솔직히 같이 생활하는게 좀 불편하지 않나요?
그냥 아침에 출근해서 집안일 하고 저녁에 퇴근하는 도우미를 쓰면 크게 다른가요?
가끔 집안 행사가 있을때만 좀 늦은 시간까지 일 부탁하면 되는거고.
어떤 글 읽다보니 신혼 부부인데 입주도우미를 두고 산다더군요.
편하고 말고를 떠나서 사생활 노출이 너무 심할것 같은데요.
신혼 부부들이야 하루종일 껴안고 재미나게 놀수있는 시기인데 옆에 도우미 분이 있으면
불편할수 밖에 없잖아요. 밤에 와인 한잔하며 분위기 좀 잡아볼려해도 신경쓰일거고.
부자들은 그런거 신경안쓰이나요? 
IP : 112.151.xxx.1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4 6:23 AM (203.226.xxx.79)

    친정에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쭉 입주도우미 아주머니가 계셨는데 일단 집이 넓어서 부부관계소리는 안들렸을것 같구요.안방은 맨 안쪽 도우미방은 정문 근처.. 아이 태어나고는 돌보미 아주머니도 같이 사셨는데도 집에 사람이 있는 것이 익숙해서 불편한 분위기가 아니었어요 도우미 아주머니가 어떤 시기에는 세분 계셨거든요 청소하는분 요리하는분 아이돌봐주시는분..그분들이 집안일 다 알아서 해주시니 오히려 없으면 불편한 분위기..그리고 한번 일하시면 오래 일하셔서 서먹하거나 불편한 관계도 아니었어요

  • 2. 일단
    '14.3.4 6:28 AM (194.166.xxx.92)

    집이 크고요. 도우미분들이 일끝내면 자기 방으로 가세요. 방에서 티비 보시고요.
    그다니 사생활 방해는 없었어요.

  • 3. 단순
    '14.3.4 6:56 AM (218.48.xxx.114)

    제게는 장점이 더 커서 단점에는 눈 질끈 감으면 좋던걸요

  • 4. ㅇㅇㅇ
    '14.3.4 7:53 AM (115.136.xxx.178)

    저녁 먹은거 치우고 나면 아줌마는 방에 가고
    전 남편과 애정표현 티비보며 와인마시기 이런건 안방에서...

  • 5. .....
    '14.3.4 10:38 AM (125.133.xxx.209)

    저는 안 부유하고요. ㅠ
    신혼때는 안 쓰고 집안에 먼지가 굴러다녔고...
    애 낳은 후로는 부부 둘다 야근이 너무 많아 아이 때문에 쓸 수 밖에 없었어요.
    요새는 뭐, 둘다 야근하는 날도 많아서 아주머니 안 계시면 애가 갈 곳이 없습니다 ㅠ
    (시댁, 친정 다 차로 2시간 이상 거리)
    20평대 살 때는 확실히 좀 불편하긴 해요.
    아주머니도 불편해 하시고.. - 아주머니 방이 거실에서 훤히 보이는 상태.
    30평이상은 되어야 아주머니랑 살기 괜찮더라고요.
    안방과 제일 먼 방이 아주머니 방이구요.
    저녁먹고 설거지 하신 뒤로는 아주머니 방에서 TV 보세요.
    제가 퇴근 후 넉다운 되어 있으면 애랑 놀아주실 때도 있고..

    부부 둘 중 하나라도 정시퇴근한다는 보장만 있으면 출퇴근 아주머니 쓰겠어요.. ㅠ
    불편해서가 아니라, 금액 때문에요.

  • 6. ...
    '14.3.4 11:32 AM (223.62.xxx.6)

    주변에 입주 도우미 쓰는 사람 되게 많아요..
    근데 살림 하주셔서 편한거 외에 같이 지내는건 불편해하더라구요.
    집에 들어가도 내집같지 않아 밖에서 방황하게 된다며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378 간단한영어 질문이요 1 궁금해요 2014/04/16 567
370377 왜 자꾸 어이없이 사람이 죽어나가는지.... 7 뉴스끊자 2014/04/16 1,391
370376 과외비 적당한가 모르겠네요 3 2014/04/16 1,758
370375 연합뉴스..학교에서 직접 구조확인된 인원은 77명이라고... 4 .. 2014/04/16 1,912
370374 씽크대 상판에 약간 금이 갔는데요.. 1 어이 2014/04/16 944
370373 우리 침대에서 자고 있는 대학생 아들 10 장남 느낌 2014/04/16 4,962
370372 대단들 하시네요 49 신변잡기 2014/04/16 17,083
370371 요즘 회사에서 아랫사람 심부름 시키는 것 하나요? 2 어줍잖은 중.. 2014/04/16 1,038
370370 jtbc 인터뷰..앵커 실수 하셨네요...ㅉㅉ 9 2014/04/16 6,129
370369 어떤걸 더 원하세요 ..? 1 ..... 2014/04/16 801
370368 끓여먹는 누룽지 추천해주세요 8 아침 대용 2014/04/16 2,893
370367 요즘에 시드니 셀던,제프리 아처 같은 작가 누가 있나요? 2 efds 2014/04/16 780
370366 지나가는 여성분이 입은 옷 브랜드 궁금...^^; 10 넘 궁금해용.. 2014/04/16 4,904
370365 회사 생활. 4 .. 2014/04/16 1,112
370364 급질)생강청 푸른 곰팡이 6 --- 2014/04/16 6,233
370363 여기 좋은책이 엄청싸네요 7 헌책 2014/04/16 1,731
370362 학교내 운동장 캠프도 민원이 제기되는경우가 많아서 힘들답니다. 10 2014/04/16 1,660
370361 무조건..밖으로 나와야합니다... 35 가슴이 아파.. 2014/04/16 21,413
370360 이 니트 좀 봐주세요 이상황에 죄송.. 5 ..43 2014/04/16 1,431
370359 서울대 근처에 1~2주 지낼만한 숙소가 있나요? 9 집이멀어서... 2014/04/16 1,350
370358 여태까지도 구조가 다 안이뤄진건가요? 7 아니 왜 2014/04/16 1,502
370357 카루소님 봉사 근황 1 쿠시쿠시 2014/04/16 1,928
370356 82님들! 다함께 기도해요! 9 기도해요 2014/04/16 987
370355 갤럭시s2 초록불이 계속 깜빡이는데 5 u 2014/04/16 3,338
370354 집담보 대출 아무나 열람 가능하게 하는거 금지해야할것 같아요 22 어이없음 2014/04/16 4,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