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들면 꾹 담아두시나요 아니면 주변에 말하시나요?

성향 조회수 : 1,607
작성일 : 2014-03-04 00:45:31
전 힘든일 있으면 입 꼭 다물고 해결될때까지 주변 사람 덜 보는 타입인데
제 주변 보니 오히려 힘들때 안찾던 친구까지 찾는 사람도 있더군요. 
82분은 어떤 타입이신가요?

IP : 178.59.xxx.1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4 12:48 AM (58.225.xxx.25)

    저는 그냥 혼자 울고 참습니다. 어떤건 주변에서 정말 믿을만한 친구에게 이야기할때도 있지만 그 친구에게도 속상한 이야기를 전부 다 말하지는 않아요. 말하면 속이 후련해지니 스트레스가 덜어지는 효과는 있는데 내 입밖에 꺼내는 순간 이 세상에 비밀은 없더군요. 그래서 정말 비밀로 해야할 일은 제 속이 문드러져도 누구에게도 말 안합니다.

  • 2. 내 편
    '14.3.4 12:53 AM (99.226.xxx.236)

    에게 대강 요약해서 지금 심정이 이렇다...정도 얘기해요.
    내 편은 제 친언니입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얘기 안합니다.

  • 3. 저는
    '14.3.4 12:54 AM (121.160.xxx.193)

    잠수 타는 스타일입니다. 남들한테 털어놓으면....
    1. 아무리 좋은 사이도, 힘든 일을 들어주는 데는 한계가 있잖아요. 기 빨리는 기분...
    2. 일을 극복한 다음에도 그 사람을 보면 괜히 다시 생각나고... 민망하고... 그래서 어색해지는 경우가 있었어요.
    3. 이래저래 위로받고 조언받아도 결국은 선택은 내가하는 건데... 선택의 결과가 안좋으면 남 탓 하는 제모습이 싫어요.

  • 4. sonoma
    '14.3.4 1:15 AM (121.150.xxx.200)

    내향인 사람은 혼자만의 공간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으면서 해결하고
    외향인 사람은 누군가에게 이야기 함으로써 정리하지 않나요?

  • 5. 독수리오남매
    '14.3.4 1:25 AM (203.226.xxx.18)

    저도 속상하거나 힘들때 집에만 있어요.
    나가서 우울한 모습 보이기도 싫고 털어놓는다고해서 해결될일이 아니니까요..

  • 6. ..
    '14.3.4 1:33 AM (223.62.xxx.125)

    저도 필요할땐 대충 제가 처한 상황설명 정돈 하지만 그 이상 힘든얘긴 잘하지 않아요.
    특히 정말 힘들땐 저도 잠수타는 편입니다.
    괜히 동정받기도 해결되지도 않을얘기 되뇌어 남 기 빼앗기도 싫어서요.

  • 7. 시간이 가장 좋은 약
    '14.3.4 4:22 AM (59.187.xxx.13)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간에 최고점을 찍고나면 전체가 관망되더라고요.
    기다리며 지켜봅니다.
    내 고민으로 나처럼 힘들까봐 차마 입이 안 떨어져서요.

  • 8. 여기
    '14.3.4 9:39 AM (220.76.xxx.244)

    익명 자유게시판에 오시는 분들 대부분이 꾹 참는다일거 같아요.
    바깥 활동이 많은 사람들은 인터넷 잘 안하더라구요
    어울려 다니느라 이런거 잘 몰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5143 김계란말이 할때요~ 3 요리초보 2014/03/27 1,493
365142 이승환 신곡 듣고 있는데 그냥 눈물이 나요. 10 ........ 2014/03/27 2,622
365141 이제 공무원시험은 19살부터 50대까지 무한경쟁이네요 4 공무원 2014/03/27 3,329
365140 은행 대출 이자 몇프로에 쓰고 계시나요? 2 오돌이 2014/03/27 3,473
365139 불임클리닉 추천 좀 해주세요.. 9 ... 2014/03/27 1,728
365138 전라도 일주를 해보고 싶어요~ 5 오홍홍 2014/03/27 1,731
365137 중1심리검사가 뭔가요? 1 .. 2014/03/27 620
365136 엄마가 공부를 좋아하면 아이도 공부를 좋아할까요? 5 콩심은데콩 2014/03/27 1,663
365135 임신이 참으로 어려운거네요 ㅠㅠ 14 아기천사 2014/03/27 4,278
365134 플라스틱 반찬통 냄새 어찌 빼나요? 14 ... 2014/03/27 6,139
365133 지인에게 냉장고 뒤집어쓰고 사신분 후기 올라왔나요? 3 ㅎㅎ 2014/03/27 3,036
365132 아이 열이 일요일부터 시작되서 지금까지에요 4 휴 ㅠ 2014/03/27 1,372
365131 지리산 구례 쌍계사 벚꽃보러가는데요 4 정보주세요 2014/03/27 2,413
365130 초등학교 1학년 학교끝나고 애들하고 놀시간 많나요? 4 1학년 2014/03/27 1,959
365129 검찰국정원, 전생에 유우성과 원수졌나...... 1 손전등 2014/03/27 793
365128 미드 어플 all the drama.... 3 아미달라 2014/03/27 4,572
365127 저는 이사진이 왜케 웃음이 나죠? 41 dd 2014/03/27 15,689
365126 windows xp 쓰는데요, windows 8 그냥 다운 받으.. 7 컴맹입니다 2014/03/27 1,514
365125 39세 주부..9급검찰사무직 공부하려합니다. 8 모카 2014/03/27 10,462
365124 직장생활 관련된 책좀 추천좀 해주세요 독서!! 2014/03/27 595
365123 정말 부럽고 닮고 싶은 사람은 26 ~~ 2014/03/27 7,827
365122 화목 다니는 경우 숙제양이 어는정도 되나요ᆢ 초5ᆞ수학 2014/03/27 862
365121 신발 1 갱스브르 2014/03/27 792
365120 왜이렇게 힘들죠,, 좀 걸었더니,,, 2 2014/03/27 1,224
365119 6km 걷기 얼마정도 걸리나요? 8 ... 2014/03/27 14,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