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처럼 스카프 안좋아 하시는 분 계시나요?

독특 조회수 : 3,672
작성일 : 2014-03-04 00:31:43

백화점 가니 1층 엘리베이터쪽에서 스카프를 늘 팔고 있는데 언제나 붐비더라구요.

한번씩 저도 거기 껴서 만지작거리며 골라보곤 하는데 늘 사지 않고 옵니다.

색이나 질감이 더러 마음에 드는 것도 있긴한데 사려고 가만 생각해보면

저는 스카프 두르는 게 어울리는 것 같지도 않고

목도 그리 길거나 우아하지도 않은 듯해서요.

그냥 단순하게 옷만 입지 스카프로 멋을 내거나 하지는 않는 저로서는 다소 쑥스럽기도 하구요.

혹시 저처럼 스카프와 안친한 분들도 있으신가요?

그냥 궁금해요.

 

IP : 121.128.xxx.22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4.3.4 12:33 AM (68.49.xxx.129)

    별로 안좋아해요. 목도리도 안좋아하고.. 웬지 늘어뜨린 머리에 걸리적거리고 기껏 해논 머리스타일 구겨지는 느낌?ㅎㅎ

  • 2. ..
    '14.3.4 12:35 AM (211.177.xxx.114)

    저는 멋도 멋이지만..목이 너무 추워서 스카프나 목도리 필수예요..특히 이런날씨예요... 목폴라는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보온을 목적으로 꼭 해줘요..멋이 살지않더라도 해주는 편입니다.

  • 3. 저는
    '14.3.4 12:35 AM (223.62.xxx.102)

    스카프 목도리에 꽂히니까
    아우터보다 더 열심히 사다날랐어요
    더 간편하게 분위기전환되고 좋거든요

  • 4. 저는
    '14.3.4 12:39 AM (119.70.xxx.163)

    스카프..목도리..터틀넥 스타일의 옷..넥워머 등등
    목을 답답하게 하는 모든 것들을 다 싫어해요.
    겨울에도 그래서 늘 맨목이어요.

    남들은 목을 감싸면 따뜻하다고 하는데
    저는 목을 감싸면 답답하고 식은 땀이 나기도 해요.

  • 5. 저는
    '14.3.4 12:40 AM (119.70.xxx.163)

    목걸이도 싫어요..ㅋㅋㅋ

  • 6. 목이 마르고
    '14.3.4 12:59 AM (99.226.xxx.236)

    길어서 스카프해요. 겨울에는 넥워머를 하구요.
    스카프도 멋지게 활용하면 괜찮지만 너무 남용하면 좀 덜이쁘죠.

  • 7. 저는요
    '14.3.4 1:08 AM (114.205.xxx.114)

    워낙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 스카프가 거의 생필품이에요.
    스카프를 하고 안하고는 정말 천지차이랍니다.
    매년 옷은 안 사도 스카프는 몇개씩 사모으다보니
    벌써 수십개가 됐네요. 뿌듯해요ㅎㅎ

  • 8. 저도
    '14.3.4 1:23 AM (49.1.xxx.112)

    무지 싫어 했는데....40대 중반 넘어가니 좋아졌어요
    긴스카프는 뱃살도 가리고,보온도 되고,얼굴도 화사해 보이고...

  • 9. ..
    '14.3.4 4:45 AM (175.197.xxx.240)

    젊을 때는 필요성을 몰랐는데
    지금은 멋은 둘째치고 추워서라도 꼭 하고다녀요.

  • 10. ,,
    '14.3.4 6:14 AM (14.37.xxx.14)

    저도 목에 뭐 두르는걸 싫어해서 목티 입는것도 너무 싫었는데 40넘어가니 스카프 하나 두르면 목이 정말 따뜻해서 하고 다녀요. 전에는 안하면 목이 시원해서 좋았는데 이제 춥네요.

  • 11. 저요!
    '14.3.4 6:37 AM (211.36.xxx.204)

    그러나 전 스카프를 하지않는 이유가 전적으로
    제 저주받은 패션감각 때문이란 사실...
    하기 싫어서가 아니고요
    목도리도 두어 번 했다가 누가 군밤장수 같다고 해서
    학을 떼고 안 합니다

  • 12. 좋은 걸로
    '14.3.4 6:38 AM (183.98.xxx.89)

    나이들면 달라져요. 저도 젊을 땐 스카프 안 좋아 했는 데 나이드니 달라졌어요.
    그리고
    그 1층 매대에 파는 스카프는 사지 마세요. 다 별로예요.싸게 파니 백화점 나온 아주머니들이
    싼 맛에 한 번씩 둘러보느라 북적대는거죠.
    그러니 더 맘에 안 드셨을거예요.
    스카프는 좋은 걸로 장만하세요. 해 보시면 완전히 달라요.
    좋은 거 둘러보면 사고 싶으실거예요.

  • 13. 매니아
    '14.3.4 7:19 AM (221.151.xxx.158)

    젊었을 적엔 멋내기가 주용도였는데
    마흔 넘어서부터는 보온이 주용도가 됐어요

  • 14. 싸게 멋낼수 있는
    '14.3.4 7:54 AM (61.79.xxx.76)

    좋은 아이템이죠.
    저는 목도 적당히 길지만
    목이 따뜻해야 좋더라구요.
    그러나 무엇보다
    제가 스카프하면 다들 예쁘다하니
    어찌 안 하겠나요.ㅎ

  • 15.
    '14.3.4 8:05 AM (98.69.xxx.103)

    목이 짧고 얼굴이 넙대대해서 안어울려요
    목이 길고 얼굴이 좁으면 스카프 잘어울릴텐데

  • 16. ..
    '14.3.4 8:47 AM (118.221.xxx.32)

    안해봐서 그래요
    저도 악세서리 안하니 한번 하려면 어색하더라고요
    나이들면 화사해보이려고 스카프해요

  • 17. 간절기
    '14.3.4 9:05 AM (202.30.xxx.226)

    필수품이죠.

    한겨울에는..오히려 패딩도 두껍고 목폴라도 입을 수 있어서 목도리 스카프 생략할때도 있지만,

    요즘엔 옷은 얇아지고 아직 쌀쌀한 추위는 남아있고, 스카프나 목도리가 답이에요.

    스카프 잘 못 사용하시는 분은..

    스카프 매장가셔서 스카프 두르는 법 한번 배워서 둘러보는 것도 좋아요.

  • 18. 싼건 노노
    '14.3.4 9:30 AM (203.226.xxx.53)

    예쁜 천을 좋아해요
    퀼트천 손수건 스카프 등등
    많이 모으는데 못해요
    목짧고 얼굴 큼 ㅠ

  • 19. 좋은걸로 해야이뻐요
    '14.3.4 10:05 AM (223.62.xxx.35)

    1층 매대는 싸구려구요..
    페라가모나 에르메스 같은것 하면
    얼굴에 확받고.. 이렇게 묶어도 저렇게 묶어도
    모양과 패턴이 오묘하게 이뻐요.

  • 20. 나이 들면
    '14.3.4 10:29 AM (119.70.xxx.163)

    달라진다고들 하시는데 저는 50대여요..^^
    근데도 여전히 싫어요..ㅋㅋㅋ

  • 21. 저는
    '14.3.4 10:38 AM (183.96.xxx.126)

    별로 안 좋아하지만 분위기 있게 멋낼려면
    필수라고 생각해서 몇 개 갖고있어요
    무채샛 옷에 좀 화사한 실크 스카프 하나 두르면
    분위기 확 살려줘요
    옷 하나에 스카프 몇 개 번갈아 두르면
    여러 벌 효과도 낼 수 있죠
    멋쟁이 필수 아이템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스카프로 멋내려면 키는 커야 어울리는 거 같아요

  • 22. ...
    '14.3.4 11:03 AM (14.63.xxx.168)

    저도 그래요~ 스카프가 안 어울려요
    얼굴이 넓고 목이 짧은 편이고 키도 작아요 ㅠㅠ
    그래도 젊을 때 회사다닐 때는 스카프 좀 했었는데 (주로 사각 스카프)
    요즘은 좀 해볼까 해도 어울리는 게 없어요.. 특히 길어서 목에 여러번 감는
    스타일 진짜 안어울려요.
    그래서 목도리 중에 패시미나도 절대로 못해요.
    그냥 반으로 접어 두르는 기본 울 목도리만 해요. 단 색으로 포인트 주고..
    에르메스 같은 비싼 거는 어울릴지 모르겠는데 해볼일이 없네요~

  • 23. ,,,
    '14.3.4 2:38 PM (203.229.xxx.62)

    젊었을때는 했었는데 어디가서 옷 벗고 입을때 스카프 간수 하기가 신경 쓰이고요.
    후딱 벗고 나중에 빠르게 입고 나와야 하는데 귀칞아서 안 하게 돼요.
    요즘 사람들이 추워 보인다고 스카프라도 하라는 얘기 듣고는 내년부터 해 볼까 싶기도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525 생닭 손질중인데 한쪽 날개가 없어요. 6 첨보는 2014/03/04 1,306
357524 턱과인중주변 좁쌀여드름과 두드러기? 같은게 나요 ㅠ 22 흑흑 ㅠ 2014/03/04 13,435
357523 신의 선물 보는데요..음..저 형사 분 연기 좀 아쉽네요..ㅠㅠ.. 4 볼까말까.... 2014/03/04 2,048
357522 가출아들, 아이 데려왔습니다. 원글 펑 합니다 77 중3 2014/03/04 11,346
357521 지급명령 비용이 싸다던데... 3 구리 2014/03/04 1,014
357520 요리와 Wine 첫 번째 이야기 ... 2014/03/04 596
357519 사랑할줄 아는 사람은 어떻게 하는 사람인데요?????????? 3 ㅋㅌㅊㅍ 2014/03/04 1,352
357518 베네핏 헬로 플로리스 어떤가요? 4 고민고민 2014/03/04 1,117
357517 10대자녀를 두신분들 지금ebs보세요 2 벼락 2014/03/04 1,903
357516 초2 국어교과서 몇 권인가요 2 웨딩싱어 2014/03/04 873
357515 저도 아이 입학식 선물 때문에 섭섭해요... 8 내맘니맘 2014/03/04 2,427
357514 의도적으로 변기를 막히게 하고 간 것 같아요. 5 기막혀 2014/03/04 4,358
357513 취업했어요^^ 4 직장 2014/03/04 2,075
357512 아래에 배려있지만 못생긴 여자라는 글 쓴인데요. 여성미란? 8 아가씨 2014/03/04 2,647
357511 그네 박 공주, 복지 혜택 받을 수 있는데 몰라서 못 받은 거 .. 10 ㄷㄷ 2014/03/04 1,038
357510 늘어진 뱃살 넣는 법 좀 가르켜주세요...ㅠㅠㅠㅠㅠㅠ 6 qwe 2014/03/04 3,454
357509 손석희 뉴스, 뉴스가 아니고 청문회네요ㅎㅎ 9 촌철살인 2014/03/04 2,520
357508 서울역 내 철도 민영화 반대 행위 금지시키다 2 나경원남편 2014/03/04 496
357507 학원안다니고 토익구백만들기.. 4 해피 2014/03/04 2,396
357506 이상한 등식...126 + 2 = 5 + 5 손전등 2014/03/04 737
357505 고기중에 삼겹살만 먹는아이. 11 .. 2014/03/04 2,214
357504 야채에서 5 정말 2014/03/04 742
357503 아이들과 홍콩에 가는데 음식,, 9 2014/03/04 1,525
357502 맘이 괴롭네요 1 우울 2014/03/04 863
357501 프린트기 잉크충전해 몇번썼는데.. 나오지가 않아요 9 2014/03/04 2,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