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움요청)배정받은 새학년 교실이 이상합니다

조유미 조회수 : 1,488
작성일 : 2014-03-03 23:14:11

초등학교 2학년 학부모입니다
봄방학때 시작할때 안내 받았던 교실은 정상 교실이었습니다.

오늘 다른 엄마들 전화받고 학교에 가보니 배정받은 교실이
정상적으로 사용되는 교실이 아닙니다.

면적은 일반교실에 2/3 가 안돼는 면적에
사물함 조차 비치되어 있지 않고, 출입문은 교탁쪽에 한개 밖에 없습니다
다른 교실은 모두 정상적이구요. 저희 교실만 이렇습니다

긴 공간을 나누어 옆 공간은 수석교사실로 쓰이고 있고 , 교실 뒷면에 수석교사실로 통하는 문이 있답니다
다른 층은 이 교실을 방송실, 방과후교실로 쓰고 있습니다
물론 교실의 복도쪽 창문도 없습니다

이 작은 공간에 30명의 아이들이 다른 반과 똑같은 인원으로 배정되어있고,
책상과 의자 때문에 30명의 아이들의 움직임조차 버겨운 공간이 되어버립니다

담임 선생님은 오늘 처음 저희 학교에 부임하신 분입니다

이런 상황이 저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학습하기 위한 최소한의 환경조차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에 화가 너무 납니다.

교장선생님께

교실이 급하게 바뀌고, 개학날 사물함도, 신발장도 없는 교실,
최소한의 준비도 하지 않은채 교실이라 우기는 그 태도를 따져 묻고 싶습니다

새로 생긴 학교도 아니고 시골학교이지만 시내에 학생이 많은 학교입니다

혹시 공립초등학교 최소한의 교사면적이나 교실 안전수칙과 같은 법적인 규제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82쿡에서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IP : 112.167.xxx.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3 11:50 PM (1.227.xxx.212)

    저도 학부모입니다.
    글 내용보고 기막히다는 생각에 댓글 답니다.
    교무실에 전화해서 항의해 조취를 받아야하는거 아닌가요?
    참.. 애들을 어떻게... 갑갑합니다
    방학은 멋이였나? 그 동안 대안도 안 세운 학교 갑갑하네요

  • 2. ...
    '14.3.4 12:17 AM (211.177.xxx.114)

    오늘 저도 3학년 개학했는데요..교실이 정말 화장실옆에 급식판 모여있고 복도쪽 창문없는반이 배정되었는데... 이반만 새로 전근오신 샘이더라구요..들어보니 새로 전근오신샘이 위치적으로 나쁜반을 배정받았더라구요.. 그래도 그렇치 원글님반은 좀 심한대요? 엄마들끼리 연락해서 단체로 교장실 찾아가야 되는거 아닌가요? 특이 이런일엔 아빠들이 많이 나서야해요... 말도 안되는 교실 배정이네요

  • 3. ....
    '14.3.4 12:23 AM (220.77.xxx.185)

    학교측에 건의 하고 미온적 반응이면 관할 교육청에 민원 넣어보시것이 좋을 듯 합니다.

    법적 근거 댈 필요 없이 공정성에 관한 문제도 있고,
    방학동안 충분히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있었음에도
    아무 조치 하지 않은것에 대해 민원을 제기하세요.

  • 4. ...
    '14.3.4 5:51 AM (182.215.xxx.17)

    둘째가 초1입학해서 학교다녀왔는데요 이번에 아이들이 늘어나서 다른 용도로 쓰던 곳을 교실로 쓰게됐어요 담임샘이 며칠안으로 책상과 교실 가구들이 새로들어온다고 하시던데.. 원글님 학교도 신입생으로 인해 교실이 늘어난게 아닌가 싶어요 우선 담임샘과 상의해보시고요

  • 5. ...
    '14.3.4 5:56 AM (182.215.xxx.17)

    학부형들 최대한 뭉쳐서 대응하셔야할텐데.. 걱정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030 朴대통령, 학교앞 호텔 불허에 "일자리 막는 건 죄악&.. 35 빙구 아녀?.. 2014/03/21 3,336
363029 sk전화 아직도 안되나요? 2 2014/03/21 830
363028 솔직히알려주세요 남자들은 쌍수한눈 싫어하나요? 22 .. 2014/03/21 8,612
363027 제주도가 처음입니다.꼭 가야할곳 추천좀,,, 4 장미 2014/03/21 2,898
363026 너무도 건강하시던 아빠가 폐암선고 받았어요 9 ... 2014/03/21 5,510
363025 탄 냄새 빼는 법 4 아 냄새 2014/03/21 2,138
363024 노무현과 그네의 토론 스타일 7 참맛 2014/03/21 1,513
363023 가정어린이집 3 도움 2014/03/21 779
363022 초등4학년 4박5일 영어캠프 주의사항 뭐가 있을까요? 늦둥맘 2014/03/21 487
363021 용재오닐 공연 가 보신 분 6 zzz 2014/03/21 1,622
363020 중학교 2학년들 집에서 공부 얼만큼 하나요? 5 직장맘 2014/03/21 1,907
363019 임원 할껄 그랬나봐요 2 초1엄마 2014/03/21 1,795
363018 독신인 분들 노후준비 얼마큼이면 괜찮을까요? 한 5억 정도면 괜.. 5 30대 후반.. 2014/03/21 3,947
363017 [원전]후쿠시마 방사성 세슘, 내년 남해 도달 참맛 2014/03/21 1,005
363016 돈계산은 정확한거 같아요 2 .. 2014/03/21 1,168
363015 아이폰인데요. sim잠금 어떻게 풀어요? 9 아이폰 2014/03/21 11,879
363014 선물로 받은 구두가 약간큰데 4 구두 2014/03/21 892
363013 셤마 17 아오 2014/03/21 3,610
363012 엄마와 부엌사용법이(?)많이 달라서 고민이예요. 17 후아... 2014/03/21 3,587
363011 영화 비몽 보신분들 거기서 이나영 연기 어땠나요 1 .. 2014/03/21 563
363010 치과의사분께 질문드려요 - 치아길때 치아 하단 갈아서 길이줄이는.. 2 ^^ 2014/03/21 1,260
363009 목련이 필 무렵이면 왜 항상 비가 오나요. 2 목련 2014/03/21 987
363008 여성 많은 카페가 있나요? 6 젊은82같은.. 2014/03/21 1,182
363007 30대처자 조언좀해주세요.. 12 ㅇㅇ 2014/03/21 3,679
363006 "돈 안된다" 의료급여 환자들 문전박대 8 의료 2014/03/21 1,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