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증스러운 인간

가증 조회수 : 1,365
작성일 : 2014-03-03 23:11:42

홀시아버지 와 같이 산지 16년차에요.

시어른을 인간이라 말하긴 좀 그렇지만.답답해서 넋두리 합니다

제가 반찬을 잘 못해서 가끔씩 반찬을 사오곤 합니다

꼬막무침 과 시어른 드실만한거 몇가지 사왔어요.

꼬막무침은 빨리 상한다고 신랑이 그것만 집중적으로 먹었거든요.

오늘은 시아버지 와 단둘이 저녁 먹게 되었는데요.

둘이 식사할 땐 거의 대화가 없습니다.

(제가 시어른과 말하기 싫은것도 있지만 식사하면서 떠드는 것도 싫거든요.

 반찬통 젓가락으로 옮겨 놓는것도 , 치킨을 먹을경우 먹던 젓가락으로 뒤적뒤적 하는것도 짜증나구요..)

식사 도중에 반찬 을 다른사람이 먹는것도 사오지 가짓수만 많지. 다른건 안먹지않냐고.

꼬막무침 만 해서 밥먹지 않느냐. 타박입니다.

다른사람이 있을떈 한마디 말도 않다가도  둘이 밥먹게 됨 모 하나씩 걸고 넘어지네요.

제가  제 생각을 말을하면  본인이 말하는게 다 옳다고 합리화시켜 더 말하기 싫어집니다

다른 사람들 있을땐 인자하고 좋은 시아버지 인척. 가증스러워요.

신랑한테 얘기해봤자 나보고 어쩌라고 말하느냐 합니다.

답이  없지만서도  스트레스 받아도 풀 곳이 없어 답답합니다.

IP : 115.137.xxx.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4.3.4 12:21 AM (194.166.xxx.92)

    따로 드세요. 전 다이어트해요 하고 아버지 밥상만 따로 차려드리세요.
    님은 나중에 드시구요.

  • 2.
    '14.3.4 3:44 AM (122.36.xxx.75)

    할말하세요 참다보면 병생겨요‥

  • 3. ...
    '14.3.4 5:06 AM (174.137.xxx.49)

    꼬박꼬박 할 말 다하세요.
    그리고 밥은 시간차를 두고 따로 드세요.

  • 4. 허이구
    '14.3.4 7:50 AM (175.200.xxx.109)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일세..

  • 5. 원글
    '14.3.4 9:34 AM (211.36.xxx.152)

    제가 퇴근하고 와서 저녁 차려 같이 먹어요.
    시간이 늦어져 먼저 드실 법도 한데. 혼자 차려먹기 귀찮다고 기다리십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450 공부에도 때가 있듯, 육아도 시기가 중요한 것 같아요. 8 ... 2014/06/29 3,187
393449 남편분들 속옷 어디서 구입하세요? 궁금 2014/06/29 1,708
393448 신상철 님이 왜? 2 신상철 2014/06/29 2,104
393447 왜 살이 더 찌죠? 7 ... 2014/06/29 3,211
393446 제꿈의 예지력 123 2014/06/29 1,570
393445 시판 만두요,튀김기에 튀겨 먹는게 더 맛있나요? 8 그네하야해라.. 2014/06/29 2,410
393444 이럴 경우 어쩌시겠어요 식당에서? 13 짤짤이 2014/06/29 4,527
393443 헉~세월호 주입공기가. 5 ... 2014/06/29 2,950
393442 미생물이나 곰팡이 많은 치즈 어떤게 있을까요? 까망베르? 2 미생물 2014/06/29 1,462
393441 한달밖에 안된 전기압력밥솥의 내솥 코팅이 벗겨졌어요. 2 심란 2014/06/29 3,175
393440 김용민 트윗..인사청문회 무력화를 노리는 개누리에 대한일침 1 인사청문회 2014/06/29 2,071
393439 대리운전 시키실 때요~ 2 어렵네요~ 2014/06/29 1,419
393438 두 채 벽을 터서 리모델링 7 아파트 2014/06/29 3,906
393437 군산 사시는분 계시나요? 콩나물 2014/06/29 1,246
393436 '나는 왜 눈치를 보는가' 책이요 11 -- 2014/06/29 4,339
393435 닥터의승부에서김동규가먹는면역제약이름이뭔가요? 1 기타 2014/06/29 2,331
393434 (잊지말아요..)아이 오다리 교정요ㅜㅜ 4 .. 2014/06/29 2,655
393433 새누리당 서울시의원이 청부살인한게 아니라 16 살인자 2014/06/29 4,639
393432 다른집 남편들도...? 3 ... 2014/06/29 1,999
393431 잠을 자다가 심한 근육 결림... 4 ... 2014/06/29 2,280
393430 홈쇼핑제품 3 백수오 2014/06/29 1,859
393429 저는 동방불패랑 신용문색잔 17 건너 마을 .. 2014/06/29 2,006
393428 남편 도시락 싸주는 거 만하고 싶어요.. 12 고민 2014/06/29 4,580
393427 그릇정리 하려는데 위에칸도 쓸수있게 놓는선반? 3 ㅇㅇ 2014/06/29 2,041
393426 제가 진상인가요? 아님 기분나쁜게 정상인가요? 39 버**매장 .. 2014/06/29 16,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