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증스러운 인간

가증 조회수 : 1,283
작성일 : 2014-03-03 23:11:42

홀시아버지 와 같이 산지 16년차에요.

시어른을 인간이라 말하긴 좀 그렇지만.답답해서 넋두리 합니다

제가 반찬을 잘 못해서 가끔씩 반찬을 사오곤 합니다

꼬막무침 과 시어른 드실만한거 몇가지 사왔어요.

꼬막무침은 빨리 상한다고 신랑이 그것만 집중적으로 먹었거든요.

오늘은 시아버지 와 단둘이 저녁 먹게 되었는데요.

둘이 식사할 땐 거의 대화가 없습니다.

(제가 시어른과 말하기 싫은것도 있지만 식사하면서 떠드는 것도 싫거든요.

 반찬통 젓가락으로 옮겨 놓는것도 , 치킨을 먹을경우 먹던 젓가락으로 뒤적뒤적 하는것도 짜증나구요..)

식사 도중에 반찬 을 다른사람이 먹는것도 사오지 가짓수만 많지. 다른건 안먹지않냐고.

꼬막무침 만 해서 밥먹지 않느냐. 타박입니다.

다른사람이 있을떈 한마디 말도 않다가도  둘이 밥먹게 됨 모 하나씩 걸고 넘어지네요.

제가  제 생각을 말을하면  본인이 말하는게 다 옳다고 합리화시켜 더 말하기 싫어집니다

다른 사람들 있을땐 인자하고 좋은 시아버지 인척. 가증스러워요.

신랑한테 얘기해봤자 나보고 어쩌라고 말하느냐 합니다.

답이  없지만서도  스트레스 받아도 풀 곳이 없어 답답합니다.

IP : 115.137.xxx.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4.3.4 12:21 AM (194.166.xxx.92)

    따로 드세요. 전 다이어트해요 하고 아버지 밥상만 따로 차려드리세요.
    님은 나중에 드시구요.

  • 2.
    '14.3.4 3:44 AM (122.36.xxx.75)

    할말하세요 참다보면 병생겨요‥

  • 3. ...
    '14.3.4 5:06 AM (174.137.xxx.49)

    꼬박꼬박 할 말 다하세요.
    그리고 밥은 시간차를 두고 따로 드세요.

  • 4. 허이구
    '14.3.4 7:50 AM (175.200.xxx.109)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일세..

  • 5. 원글
    '14.3.4 9:34 AM (211.36.xxx.152)

    제가 퇴근하고 와서 저녁 차려 같이 먹어요.
    시간이 늦어져 먼저 드실 법도 한데. 혼자 차려먹기 귀찮다고 기다리십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516 베네핏 헬로 플로리스 어떤가요? 4 고민고민 2014/03/04 1,117
357515 10대자녀를 두신분들 지금ebs보세요 2 벼락 2014/03/04 1,903
357514 초2 국어교과서 몇 권인가요 2 웨딩싱어 2014/03/04 873
357513 저도 아이 입학식 선물 때문에 섭섭해요... 8 내맘니맘 2014/03/04 2,427
357512 의도적으로 변기를 막히게 하고 간 것 같아요. 5 기막혀 2014/03/04 4,358
357511 취업했어요^^ 4 직장 2014/03/04 2,075
357510 아래에 배려있지만 못생긴 여자라는 글 쓴인데요. 여성미란? 8 아가씨 2014/03/04 2,647
357509 그네 박 공주, 복지 혜택 받을 수 있는데 몰라서 못 받은 거 .. 10 ㄷㄷ 2014/03/04 1,038
357508 늘어진 뱃살 넣는 법 좀 가르켜주세요...ㅠㅠㅠㅠㅠㅠ 6 qwe 2014/03/04 3,454
357507 손석희 뉴스, 뉴스가 아니고 청문회네요ㅎㅎ 9 촌철살인 2014/03/04 2,520
357506 서울역 내 철도 민영화 반대 행위 금지시키다 2 나경원남편 2014/03/04 496
357505 학원안다니고 토익구백만들기.. 4 해피 2014/03/04 2,396
357504 이상한 등식...126 + 2 = 5 + 5 손전등 2014/03/04 737
357503 고기중에 삼겹살만 먹는아이. 11 .. 2014/03/04 2,214
357502 야채에서 5 정말 2014/03/04 742
357501 아이들과 홍콩에 가는데 음식,, 9 2014/03/04 1,525
357500 맘이 괴롭네요 1 우울 2014/03/04 863
357499 프린트기 잉크충전해 몇번썼는데.. 나오지가 않아요 9 2014/03/04 2,986
357498 새아파트 시스템에어컨 설치 9 어떻게 하면.. 2014/03/04 8,887
357497 초등 3학년 6학년 전과나 자습서중에서요 엄마 2014/03/04 592
357496 학습지 그만 두는 거 잘 아시는분이요 6 학습지 2014/03/04 1,450
357495 갈색 마스카라 브랜드 추천부탁드려요. 1 마스카라 2014/03/04 1,578
357494 소개팅 후 일년만에 연락ᆢ 11 2014/03/04 12,901
357493 환불해도 될까요? 12 소심맘 2014/03/04 2,656
357492 적금을 들려고 하는데요 3 ㅁㅁ 2014/03/04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