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증스러운 인간

가증 조회수 : 1,227
작성일 : 2014-03-03 23:11:42

홀시아버지 와 같이 산지 16년차에요.

시어른을 인간이라 말하긴 좀 그렇지만.답답해서 넋두리 합니다

제가 반찬을 잘 못해서 가끔씩 반찬을 사오곤 합니다

꼬막무침 과 시어른 드실만한거 몇가지 사왔어요.

꼬막무침은 빨리 상한다고 신랑이 그것만 집중적으로 먹었거든요.

오늘은 시아버지 와 단둘이 저녁 먹게 되었는데요.

둘이 식사할 땐 거의 대화가 없습니다.

(제가 시어른과 말하기 싫은것도 있지만 식사하면서 떠드는 것도 싫거든요.

 반찬통 젓가락으로 옮겨 놓는것도 , 치킨을 먹을경우 먹던 젓가락으로 뒤적뒤적 하는것도 짜증나구요..)

식사 도중에 반찬 을 다른사람이 먹는것도 사오지 가짓수만 많지. 다른건 안먹지않냐고.

꼬막무침 만 해서 밥먹지 않느냐. 타박입니다.

다른사람이 있을떈 한마디 말도 않다가도  둘이 밥먹게 됨 모 하나씩 걸고 넘어지네요.

제가  제 생각을 말을하면  본인이 말하는게 다 옳다고 합리화시켜 더 말하기 싫어집니다

다른 사람들 있을땐 인자하고 좋은 시아버지 인척. 가증스러워요.

신랑한테 얘기해봤자 나보고 어쩌라고 말하느냐 합니다.

답이  없지만서도  스트레스 받아도 풀 곳이 없어 답답합니다.

IP : 115.137.xxx.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4.3.4 12:21 AM (194.166.xxx.92)

    따로 드세요. 전 다이어트해요 하고 아버지 밥상만 따로 차려드리세요.
    님은 나중에 드시구요.

  • 2.
    '14.3.4 3:44 AM (122.36.xxx.75)

    할말하세요 참다보면 병생겨요‥

  • 3. ...
    '14.3.4 5:06 AM (174.137.xxx.49)

    꼬박꼬박 할 말 다하세요.
    그리고 밥은 시간차를 두고 따로 드세요.

  • 4. 허이구
    '14.3.4 7:50 AM (175.200.xxx.109)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일세..

  • 5. 원글
    '14.3.4 9:34 AM (211.36.xxx.152)

    제가 퇴근하고 와서 저녁 차려 같이 먹어요.
    시간이 늦어져 먼저 드실 법도 한데. 혼자 차려먹기 귀찮다고 기다리십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774 마늘 장아찌 3 궁금 2014/05/27 1,312
382773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5/27pm] 정치통-안대희 카드, 대박인.. lowsim.. 2014/05/27 499
382772 유족들 "김기춘-남재준 증인 채택해", 새누리.. 3 샬랄라 2014/05/27 1,436
382771 저는 어제 일부 30대에 대한 글 동의하는데요. 20 241 2014/05/27 2,430
382770 [펌]화재진압용 장갑을 아마존에서 구입하는 119소방대원의 아내.. 7 rei 2014/05/27 1,504
382769 새정연 사무실에 전화했어요. 7 안산 단일화.. 2014/05/27 1,220
382768 요즘 갑자기 하고 싶은 일이 생겨서...준비 하고 있어요. 123 2014/05/27 667
382767 대통령 '세월호 사과'에 가수 유병재 과거 글 화제 5 ㅇㅇ 2014/05/27 2,285
382766 AVZZA 세계최고에 청원 싸이트!이 캠페인이 더 커질 수 있도.. 여행가방 2014/05/27 670
382765 개표사무원 위촉장 받았어요,, 4 마니또 2014/05/27 1,255
382764 이태리산 올리브오일 1 브라운 2014/05/27 1,153
382763 정몽준 “박원순, 본인이 하는 말 정리 안되는 게 단점” 25 세우실 2014/05/27 3,785
382762 국회 세월호유족들.. 8 .. 2014/05/27 936
382761 홍제역 근처 사시는분 계신가요? 교통편 질문좀할게요. 3 궁금 2014/05/27 1,377
382760 급궁금)맞벌이부부... 11 궁금해요. 2014/05/27 3,272
382759 30분 지났는데 세월호 유가족분들 국회에서 팩.. 2014/05/27 1,268
382758 펌)농약급식 허위사실 유포 일베X 완패로 끝났네요 ㅋㅋ 5 참맛 2014/05/27 1,541
382757 박원순,이회창 아들.. 댓글 금지요 6 올갱이 2014/05/27 1,309
382756 바이타믹스 블렌더 아시나요? 2 사고싶다 2014/05/27 3,630
382755 (색누리 아웃)냉장고에 있는 누룽지 어떻게 먹을 수 있을까요? 2 누룽지 2014/05/27 538
382754 민간인 사찰 국조특위 14개월 방치되었던 4 경험 2014/05/27 507
382753 세월호 유족들, '망언' 목사들에 법적대응키로 7 샬랄라 2014/05/27 1,276
382752 대전 교육감선거 진보후보(문재인님과 인연이 있으시네요) 6 대전 2014/05/27 1,501
382751 팩트 받아라 릴베 시키들아(오유) 급식 2014/05/27 707
382750 인천 월미 은하 레일 부실공사가 유정복 친형 회사였군요 4 부실후보 2014/05/27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