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에게 남편을 존대어로 말하는것

저녁 조회수 : 3,038
작성일 : 2014-03-03 17:26:12

아는 엄마가 있는데요 약속보다 좀 늦게 왔어요 우리 남편 모셔다 드리고 오느라고 늦었다고

하는데 평상시도 이런식으로 항상 남편을 높이는데 이게 맞는건가요? 아님 상황에 따라 다른가요?

IP : 211.194.xxx.22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3.3 5:29 PM (203.152.xxx.219)

    그냥 무식한거예요 ㅎㅎ
    학교 다닐때 좀 공부 못했던듯..

  • 2. ...
    '14.3.3 5:31 PM (220.72.xxx.168)

    어법에 맞지 않아요.
    남한테는 겸양어로 낮추는게 어법에 맞지요.

  • 3. ..
    '14.3.3 5:36 PM (116.121.xxx.197)

    무식한거 맞습니다.
    어법에도 안맞고요.

  • 4. 학교 다닐때 배운거에요.
    '14.3.3 5:36 PM (49.230.xxx.30)

    예문도 딱 이 케이스.
    자기 남편을 남에게 높여 말하기.
    교양없는 행동이라고 배웠는데...

  • 5. ㅇㄹ
    '14.3.3 5:37 PM (203.152.xxx.219)

    저것은 자기 스스로를 높이는거예요. 부부는 동격이므로..
    나 좀 어디다 모셔다 줘 이런식의 말임

  • 6. ..
    '14.3.3 5:44 PM (117.111.xxx.110)

    부부끼리야 높이든지 말든지.
    남들앞에서 저러는건 무식한거죠.
    아후.. 오글거려.

  • 7. 글쿤요.
    '14.3.3 6:03 PM (114.205.xxx.124)

    하녀? 느낌 물씬...
    웬지, 남편한테 어린여자도 알아서 공급할것 같은.
    예전에 야심많은 후궁들이 왕한테 잘보일려고 이쁜여자들 찾아서 왕한테 진상했다던데.ㅎ

  • 8.
    '14.3.3 6:09 PM (116.36.xxx.86)

    저런 분 만나면 그냥 끌끌 혀차면서 웃어요.

  • 9. ....
    '14.3.3 6:09 PM (121.181.xxx.223)

    완전 무식한거죠..

  • 10. ㅎㅎ
    '14.3.3 6:11 PM (14.45.xxx.30)

    저도 그런친구아는데
    자주 만나기 꺼려집니다

  • 11. ?
    '14.3.3 6:16 PM (175.223.xxx.155)

    농담으로 그러는거 아니에요??

  • 12. 가끔
    '14.3.3 6:18 PM (175.117.xxx.51)

    그런 사람 보는데 정말 못배운 티가 나요...일부러 나는 남편을 이리 받들어주고 산다..그만큼 우리 남편 대단하다..그러려고 그러는 것 같기도 하고...남편이 ~하셨어요...어쩌셨어요....그러는 거 보면 정말 푼수같기도 하고 모지리 같기도 하고...

  • 13. ,,,
    '14.3.3 6:19 PM (203.229.xxx.62)

    그런소리 들으면 일본 여자처럼 남편 출근하거나 퇴근할때 현관에서 무릎끓고 배웅하는
    모습이 그려져요. 남편 엄청 존경하나 보다 싶어요.

  • 14.
    '14.3.3 6:22 PM (220.117.xxx.149)

    무식입니다.

  • 15. 한심이
    '14.3.3 6:34 PM (175.206.xxx.242)

    모지리라는 생각이 드는건 왜 일까요ㅡ

  • 16. ㅋㅋ
    '14.3.3 6:51 PM (211.192.xxx.132)

    기가 차네요. 친구의 직장 동료 와이프가 회사에 전화해서 자기 남편 바꿔달라며 "~부장님"이라고 하는 것도 예의없다고 까이던데 남편을 '모셔다 드렸다'니 대박이네요. ㅎㅎ

    얼마 전에 자기 남친을 '~한 분'이라고 쓴 거 보고 빵 터졌어요. 존대어 이상하게 쓰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냥 없애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 정도.

  • 17. ..
    '14.3.3 7:00 PM (112.161.xxx.97)

    그거 무식한거 맞아요.
    존칭이라는게 원래 대화하는 상대방에 따라 다르게 써야 하는건데..
    누군가 앞에서 남편을 높이는건 그 대화하는 상대방을 낮추는 화법인거거든요.
    남편에 대해 본인만 낮추는게 아니라 상대방도 자기 남편 아랫사람으로 만드는 굉장히 무례한 화법인데 참 그렇네요ㅡㅡ;
    나보다 윗사람(a)이어도 그 윗사람보다 더 윗사람(b)한테 a에 대해 얘기할때는 낮춰서 말해야 예법에 맞는건데요..
    아무튼 우리나라에서 어릴때부터 살아온 사람이면 저런 어법 듣자마자 기분 나쁘고 꽁기꽁기한거 당연한겁니다. ㅎㅎ

  • 18. 무식 인증
    '14.3.3 7:22 PM (175.198.xxx.141)

    ㅂ ㅅ 인증이죠.
    그게 무식해서 그래요.
    근데 옛날 70넘으신 엄마들 중엔 그런 분들 많더라구요.
    아마 남존여비 사상이라서 남편은 아내의 친구들보다는 높은 계급의 사람이다라는 의식 때문에 그런 거 같더라구요. 그런 엄마 밑에서 자란 여자라면 그게 당연한 어투인가 보다 그러겠죠.
    여튼 잘못된 높임말이고 무식인증입니다.

  • 19. ....
    '14.3.3 7:35 PM (121.136.xxx.27)

    무식한 거 맞아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540 입주도우미에 대해 궁금한 점. 6 ... 2014/03/04 1,766
357539 이정도 댓글이 악플인가요? 34 물어봅니다... 2014/03/04 2,864
357538 공항면세vs현지면세vs인터넷면세 어디가 저렴할까요? 5 어쯔까잉 2014/03/04 1,905
357537 단백질 섭취에 좋은 음식 1 스윗길 2014/03/04 1,450
357536 세제 10kg 너무 많나요? 7 2014/03/04 1,027
357535 깍뚜기가 좋으세요, 김치가 좋으세요...? 9 여쭈어요 2014/03/04 1,328
357534 애들의 악기 연주 수준.. 5 엄마마음 2014/03/04 1,126
357533 새 아파트 시스템에어컨 선택 어찌 해야할지.. 5 질문 2014/03/04 16,867
357532 김연아 팬 불구속 기소 127 사이코 2014/03/04 13,776
357531 클래식 음악 연주하거나 좋아하는 사람은 머리가 좋겠죠? 8 클래식 2014/03/04 2,849
357530 3월3일 월요일 대체휴일로 쉬신 분?? 4 ㅇㅇㅇ 2014/03/04 1,349
357529 이보영 이미지와 완전 다르네요 13 밝아서 2014/03/04 20,920
357528 만나면 맨날 돈없다고 죽는 소리 하는 사람이... 7 도대체뭐냐고.. 2014/03/04 3,214
357527 요즘 중고생들 교복 위에 적당한거 뭐가 좋을까요? 4 세일 2014/03/04 1,001
357526 초등 1학년 방과후 수업 여쭤요~ 4 학부모 2014/03/04 2,930
357525 힘들면 꾹 담아두시나요 아니면 주변에 말하시나요? 8 성향 2014/03/04 1,607
357524 73000번의 칭찬과 격려 46 카레라이스 2014/03/04 6,897
357523 블랙박스 선택에 참고하세요 4 KS기준 미.. 2014/03/04 1,994
357522 댓글 감사해요 내용은 지울게요. 6 왜이래 2014/03/04 931
357521 채린이가 한편으로 이해는 되더군요. 7 .... 2014/03/04 1,791
357520 저처럼 스카프 안좋아 하시는 분 계시나요? 23 독특 2014/03/04 3,678
357519 시력 좋지 않은 아이 담임선생님께 어떻게 말씀드릴까요? 11 .. 2014/03/04 1,897
357518 지금 강용석이가 열씸히 떠드는데 김구라가... 2 ..... 2014/03/04 3,314
357517 드루킹이란 블로그요.. 1 ,. 2014/03/04 4,903
357516 대학병원 유방초음파할 때 같이 조직검사 하나요? 5 초음파 2014/03/04 2,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