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에 전학을 와서 학교에 문의했더니 6학년까지 돌봄교실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방학, 봄방학 모두 돌봄교실에 보냈어요. 그런데 오늘 개학해서 학교간 아이한테 전화가 왔네요. 올해부터는 3학년부터는 돌봄교실이 없다고 합니다.
너무 황당해서 학교에 전화했더니 교육청 방침이 그렇다네요.
이런 사항을 학부모인 저에게 미리 안내를 해주지 않았구요. 학교에서는 다 문자 연락을 했는데 행정실수가 있었다고 변명하는데 ㅠㅠㅠ
3학년 아직은 돌봄이 필요한 아이인데 갑자기 안된다고 하니 너무 황당하고 걱정이 됩니다. 3학년까지만이라도 돌봄을 해주면 좋겠는데
오늘 학교 급식도 없는날인데 밥도 못먹을뻔한 아이 돌봄선생님께서 김밥은 주셨다네요. 우리나라 교육행정은 한치 앞을 내다볼수 없으니
10년만에 재취업해서 회사다니고 있는데 아이때문에 회사를 그만둬야하나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