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봄교실 2학년까지 이용할수 있나요?

돌봄교실 조회수 : 1,155
작성일 : 2014-03-03 16:28:26

작년 12월에 전학을 와서 학교에 문의했더니 6학년까지 돌봄교실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방학, 봄방학 모두 돌봄교실에 보냈어요.  그런데 오늘 개학해서 학교간 아이한테 전화가 왔네요.  올해부터는 3학년부터는 돌봄교실이 없다고 합니다. 

너무 황당해서 학교에 전화했더니 교육청 방침이 그렇다네요.

이런 사항을 학부모인 저에게 미리 안내를 해주지 않았구요.   학교에서는 다 문자 연락을 했는데 행정실수가 있었다고 변명하는데  ㅠㅠㅠ

3학년 아직은 돌봄이 필요한 아이인데 갑자기 안된다고 하니 너무 황당하고 걱정이 됩니다.  3학년까지만이라도 돌봄을 해주면 좋겠는데

오늘 학교 급식도 없는날인데  밥도 못먹을뻔한 아이 돌봄선생님께서 김밥은 주셨다네요.   우리나라 교육행정은 한치 앞을 내다볼수 없으니  

10년만에 재취업해서 회사다니고 있는데 아이때문에 회사를 그만둬야하나 걱정입니다.

IP : 218.209.xxx.2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3 4:38 PM (59.16.xxx.22)

    우리학교는 1 2학년까지는 신청인원이 꽤 되는데 3학년이상은 한자리숫자더군요
    아마 3학년부터는 학원으로 많이 빠져서 그런가봐요

  • 2. 1학년
    '14.3.3 4:44 PM (124.54.xxx.87)

    작년에 우리 학교는 1학년 신청자ㅈ너무 많아 다 짤리고 1학년만 받았어요
    기존 엄마들 반발이 심했죠.

  • 3. 돌봄교실
    '14.3.3 4:51 PM (218.209.xxx.242)

    아이를 학교에서 돌봐준다니 믿고 다시 직장맘이 되었는데 아이들때문에 다시 집으로 들어앉아야겠네요.

    다시 사회생활을 할수 있어서 너무 기뻤는데 한낮 꿈이었나봅니다. 학교끝나고 여기 저기 헤메고 다닐 아이를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 4. 돌봄교실
    '14.3.3 5:22 PM (218.209.xxx.242)

    학교 담당자와 통화했는데 그들도 답답해 합디다. 무상으로 해달라는것도 아니고 수익자 부담으로 할수도 있어요.

    그런데 갑자기 위에서 안된다고 통보와서 어쩔수 없다고 하니 답답하고 분통터집니다.

  • 5. 속상
    '14.3.3 5:33 PM (112.217.xxx.67)

    우짜나요...
    제가 다 가슴 아프네요.
    당장 학원 알아 봐야 할텐데 직장 다니니 쉽지 않을 터이고 경제적으로도......
    그런데 3학년까지는 돌봄 운영해 줘야 안심될 것 같은데 남일이 아니네요.

  • 6. 미리 공지했을거에요.
    '14.3.3 6:41 PM (125.177.xxx.27)

    다른 곳은 모르지만 인천에 있는 학교들은 작년말에 다 공지해주었고..신문기사만 읽어봐도 정책이 바뀌어서 1,2 학년만 운영된다고 여러번 나왔었지요. 예산이 무척 많이 깍이면서 1,2학년으로 인원은 두배 넘게 늘어났기 때문에 프로그램 운영상 예전처럼 잘해줄 수 없다고 학교에서 말해주었어요.
    수익자 부담이란 것은 일부 간식비 등을 얘기하는 것인데..인건비부터 돌봄교실 운영하는데 한 교실당 2500-3000만원 정도 예산이 들어요. 순수한 수익자 부담으로는 운영할 수가 없는 것이 당연하고, 정부나 교육청은 인건비나 시설비를 지원할 돈은 없는 거에요.
    저렴한 제도라고 좋아하시지만, 돌봄교실 운영(특히 작년처럼 아침 야간까지)에 엄청난 예산이 들어갑니다.

  • 7. 다른방법
    '14.3.4 12:11 PM (14.50.xxx.89)

    무료 지역아동센터를 알아보시거나, 도서관에서 책보면서 숙제하고 있으라고 하세요. 도서관 닫는 시간 확인해보시구요. 급식은 수업시작과 함께 계속될거에요. 종일형 돌봄이 아닌 이상, 1-2학년만 가능한게 보통 학교 운영정책이에요. 학교에서 하는 방과후수업을 신청해서 배우게 해보세요. 나머지 시간은 도서관에 있거나 지역아동센터 알아보시면, 급식과 숙제지도도 해주던데요.

  • 8. 다른방법
    '14.3.4 12:13 PM (14.50.xxx.89)

    학교도서관 이용시간 확인해보시구, 방과후 수업 시간 확인해보세요. 다들 학원뺑뺑이 시키는 이유중 하나가 애들을 맡길데가 없어서 그렇지요. 방과후 수업 요일별로 듣고, 나머지 시간은 학교 도서관이나 집근처 어린이도서관에 가 있거나, 지역아동센터에서 지내면 그나마 안전하게 있을 수 있지않을까요? 일을 그만둔다는 생각은 마시고,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332 이거 쓸모 있을까요? 1 르쿠르제 2014/03/15 404
360331 지금 왕영은방송 덴비 가격 괜찮은가요? 7 성실 2014/03/15 6,457
360330 연아 열애설 이후.. 13 .. 2014/03/15 4,881
360329 청계산 식당 이곳 어딘지 아시는분 계실까요? 3 혹시 2014/03/15 1,543
360328 기초제품에 섞어바를 오일 둘중에... 4 ... 2014/03/15 1,236
360327 고등1학년 수학시간에 노트북? 7 도움 2014/03/15 832
360326 <목장예배>가 무엇인지요? 2 ㅁㅁㅁㅁ 2014/03/15 2,001
360325 롯지에 계란후라이가 맛없게 되고 어떤 요리가 맛있게 되는지 모르.. 4 무쇠 초보 2014/03/15 2,309
360324 신논현/강남역 주변 식당 추천 부탁 드립니다 도와주세요 2014/03/15 506
360323 조선일보 진심 미쳤군요... 3 dbrud 2014/03/15 2,667
360322 40대 후반 생리시 덩어리 이상있는 건가요? 5 생리 2014/03/15 5,563
360321 화장실 휴지 삼각접기가 유래한 이유라네요. 24 z 2014/03/15 13,977
360320 제가 정말 답답한 여잔가요? ? 41 사과향기 2014/03/15 14,407
360319 민주당 국회의원 19일 동안 불법대선 개입 특검 촉구 시위 light7.. 2014/03/15 455
360318 세상에 이런일이 초롱이 사연을 보고 펑펑 울었어요. 1 1111 2014/03/15 1,873
360317 닭 다 튀겼대요. 5 KFC 2014/03/15 3,308
360316 초등 입학한 아들.. 맞고 왔네요ㅠㅠ 21 .. 2014/03/15 6,003
360315 고수의 재봉틀 추천해주세요 4 고수 2014/03/15 1,983
360314 아들 두신분 질문요~~ 2 11 2014/03/15 730
360313 신형 제네시스 "시동 안 꺼져요" 황당한 고장.. 4 호갱님탓 2014/03/15 1,950
360312 아나운서가 꿈인아이.. 7 . 2014/03/15 1,536
360311 김어준 kfc 아직 안 올라왔죠? 6 부엉이 2014/03/15 1,535
360310 3-4일전 유용한 정보라고 베스트글에 올라온글 링크좀 부탁드려요.. 4 카푸치노 2014/03/15 706
360309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을 만나고 있어요 30 ㅜㅜ 2014/03/15 14,649
360308 코스트코 탄산 사과 주스 아시는 분? 7 몸살감기엔주.. 2014/03/15 3,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