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멘토는 필요 없다!!

분당맘 조회수 : 843
작성일 : 2014-03-03 13:57:59



 ‘멘토는 필요 없다’ 말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도 완벽하지 않고 결점이 있고, 사람마다 다 상황이 다르므로

조언이 도움이 안 된단 것이죠.


 잠시 다른 생각을 빌리면, ‘인생은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인생은 생각대로 되지 않는 다는 것도 결국 ‘생각’입니다.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본인이 믿고 있으니 되지 않는 것이죠.

생각대로 된다는 것을 믿고 노력해 나가면 인생이 생각대로 된다는 것을

알게 되죠. 


 ‘멘토는 필요 없다’ 라는 생각도 결국 조언입니다.

멘토에게서 단점만을 보거나, 자기 상황이랑 맞지 않는 것을 한 두 번 경험하곤

‘멘토는 필요 없다’ 라고 생각한 모양인데, 그것 역시 결국 조언이잖아요?


 멘토가 필요 없다? ..과거의 현인들, 동시대의 현인들, 그리고 책들..이것들을

제외하더라도 어제의, 작년의 나 자신이 오늘의 멘토이지 않을까요?

‘과거를 잊는 자는 결국 과거에 살기 마련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경험을 다 잊어버리면 나는 또 다시 오늘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합니다.

그런데 나 스스로 시행착오를 겪고 배우기엔 시간 공간적 제약이 너무 큽니다.

그래서 이미 그것을 경험한 분들의 조언을 참고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거인의 어께 위에서 바라보았다.’ 라고 뉴턴이 말한 것일거고요.


멘토의 단점? 사람은 신이 아닙니다. 당연히 단점 투성이지요.

멘토에게서 단점이 보이더라도, 그것을 제쳐두고 배울점을 찾아내기에 집중해야 합니다.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지만, 분명 조언들엔 공통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을 잘 배우면 되는 것이고요. 


 정말 인생의 어려운 바닥까지 경험한 사람중 한 명으로써,

 빠져나오기 위해 많은 멘토를 찾아다니고 경험한 사람으로써, 

 많은 멘토에게서 안 좋은 모습도 경험한 사람으로써,

 그래도 여전히, 멘토는 절실히 찾아야 하고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일단 과거의 자기 자신을 멘토로 삼아 잘한 점은 이어나가고,

잘못한 점은 고쳐나가야겠지요.



p.s 물론 많은 멘토를 경험해 봄으로써

좋은 멘토와 그렇지 못한 멘토,

혹은 나와 맞는 멘토와 나와 맞지 않는 멘토를 구분하는 법도

배워야 하겠습니다.





140303 읽어야 산다, 독서천재 홍대리 저자/ 영나한 영어학원장 정회일



 

IP : 221.162.xxx.16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프라
    '14.3.3 10:28 PM (1.177.xxx.194)

    멘토는 없다가 아니라 멘토는 언제나 변한다가 맞는 것 같아요
    완벽한 사람은 없기에 세월에 따라 바뀔 수 밖에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128 서가앤쿡 두번은 못가겠어요. 17 외식 2014/03/03 10,669
357127 몸에 근육이 빠지니까 볼품이 없어지네요. 4 2014/03/03 1,939
357126 딸이 걸그룹 한다면 시키시겠어요? 61 궁금해요 2014/03/03 18,510
357125 내일 서울 가는데 어떻게 입어야 날씨에 맞을까요? 7 간절기 2014/03/03 808
357124 외국영화 보면 부모자식관계가.. 11 .... 2014/03/03 2,806
357123 20개월 애기 눈에 눈꼽이 자꾸 끼어요 6 .... 2014/03/03 6,277
357122 이번엔 어찌 당하는지,,,,,구경들 ,, 13 구경거리 2014/03/03 2,632
357121 무슨선거가 또 있는거에요? 언제요? 엥? 2014/03/03 400
357120 모든 물건이 82장터에만 파는 게 아니었는데... 5 .... 2014/03/03 1,420
357119 채린이 편드는 분들이 의외로 많아서 기함했어요 14 세결여 2014/03/03 2,484
357118 성장기, 육류는 얼마나 주세요? 크자 2014/03/03 608
357117 안철수,김한길의 창조창당을 왜 욕하는건지? 14 참맛 2014/03/03 1,468
357116 오늘 입학식 다녀들 오셨어요? 4 고1맘 2014/03/03 1,588
357115 새 조카를 보고 왔어요. ㅎㅎ 4 조카바보 2014/03/03 1,531
357114 개별소비세 ........ 2014/03/03 444
357113 6개월 강아지 산책 성공 8 산책했어요 2014/03/03 1,704
357112 준구는 왜 첫번째 결혼에서 이혼한 건가요? 2 세결여 2014/03/03 3,322
357111 시사주볼때 자시면 몇시를 말하는건가요? 3 ㅇㅇ 2014/03/03 2,824
357110 3월8일 저녁 밍크조끼 입어도 될까요? 진도껀데 엉덩이덮는정도예.. 16 호호언니 2014/03/03 3,495
357109 진중권 “새누리 악평, ‘야권 분열’ 어부지리 힘들기 때문” 4 세우실 2014/03/03 1,101
357108 사주를 봐야할때 7 2014/03/03 1,680
357107 명품. 자기만족?? 28 ... 2014/03/03 3,730
357106 턱근육은 왜 다시 줄어들지 않나요? 5 --- 2014/03/03 8,973
357105 느긋함과 게으름의 차이가 뭘까요? 8 깨꿈 2014/03/03 2,409
357104 개학식날 교과서 가져갔나요 7 2014/03/03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