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멘토는 필요 없다!!

분당맘 조회수 : 736
작성일 : 2014-03-03 13:57:59



 ‘멘토는 필요 없다’ 말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도 완벽하지 않고 결점이 있고, 사람마다 다 상황이 다르므로

조언이 도움이 안 된단 것이죠.


 잠시 다른 생각을 빌리면, ‘인생은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인생은 생각대로 되지 않는 다는 것도 결국 ‘생각’입니다.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본인이 믿고 있으니 되지 않는 것이죠.

생각대로 된다는 것을 믿고 노력해 나가면 인생이 생각대로 된다는 것을

알게 되죠. 


 ‘멘토는 필요 없다’ 라는 생각도 결국 조언입니다.

멘토에게서 단점만을 보거나, 자기 상황이랑 맞지 않는 것을 한 두 번 경험하곤

‘멘토는 필요 없다’ 라고 생각한 모양인데, 그것 역시 결국 조언이잖아요?


 멘토가 필요 없다? ..과거의 현인들, 동시대의 현인들, 그리고 책들..이것들을

제외하더라도 어제의, 작년의 나 자신이 오늘의 멘토이지 않을까요?

‘과거를 잊는 자는 결국 과거에 살기 마련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경험을 다 잊어버리면 나는 또 다시 오늘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합니다.

그런데 나 스스로 시행착오를 겪고 배우기엔 시간 공간적 제약이 너무 큽니다.

그래서 이미 그것을 경험한 분들의 조언을 참고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거인의 어께 위에서 바라보았다.’ 라고 뉴턴이 말한 것일거고요.


멘토의 단점? 사람은 신이 아닙니다. 당연히 단점 투성이지요.

멘토에게서 단점이 보이더라도, 그것을 제쳐두고 배울점을 찾아내기에 집중해야 합니다.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지만, 분명 조언들엔 공통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을 잘 배우면 되는 것이고요. 


 정말 인생의 어려운 바닥까지 경험한 사람중 한 명으로써,

 빠져나오기 위해 많은 멘토를 찾아다니고 경험한 사람으로써, 

 많은 멘토에게서 안 좋은 모습도 경험한 사람으로써,

 그래도 여전히, 멘토는 절실히 찾아야 하고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일단 과거의 자기 자신을 멘토로 삼아 잘한 점은 이어나가고,

잘못한 점은 고쳐나가야겠지요.



p.s 물론 많은 멘토를 경험해 봄으로써

좋은 멘토와 그렇지 못한 멘토,

혹은 나와 맞는 멘토와 나와 맞지 않는 멘토를 구분하는 법도

배워야 하겠습니다.





140303 읽어야 산다, 독서천재 홍대리 저자/ 영나한 영어학원장 정회일



 

IP : 221.162.xxx.16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프라
    '14.3.3 10:28 PM (1.177.xxx.194)

    멘토는 없다가 아니라 멘토는 언제나 변한다가 맞는 것 같아요
    완벽한 사람은 없기에 세월에 따라 바뀔 수 밖에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231 봄봄봄~ 와이 2014/03/04 397
357230 쿠쿠밥솥 6 고장 2014/03/04 1,256
357229 갈비 뼈 음식물 쓰레기에 버리는 건가요? 3 2014/03/04 8,307
357228 ecco신발 좀 봐주세요~~ 3 ^^ 2014/03/04 2,231
357227 안좋은일이 겹치다 보니 너무힘들어요 2 대충살이가기.. 2014/03/04 1,800
357226 혹시 닭갈비 배달시켜 드시는 분~ 3 봄인가요 2014/03/04 1,240
357225 노트북 사양 잘 아시는분 좀 봐주실래요? 7 팡팡 2014/03/04 874
357224 촘스키 ‘한국 국민이 투쟁해서 민주주의 되찾아야’ 3 light7.. 2014/03/04 1,269
357223 어린이집 문제로 밤새 고민하다 글 올려요 6 구립 어린이.. 2014/03/04 1,778
357222 2014년 3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3/04 524
357221 손연재는 가족이 없나요? 14 ... 2014/03/04 12,575
357220 축의금내기 싫네요 12 아이리스 2014/03/04 3,438
357219 백반증에 대해 아시는 분 5 치유 2014/03/04 1,437
357218 이런 문자에 제가 해야할 일은... 3 Dddd 2014/03/04 1,030
357217 #스티로더 더블웨어 어떻게 바르세요? 3 아녜스 2014/03/04 2,093
357216 반찬 많구만 밥에 물 말아먹는.. 84 .. 2014/03/04 12,599
357215 네네 해 놓고 신문은 계속 넣네요. 8 사절 붙여놓.. 2014/03/04 964
357214 시래기를 압력솥에 삶을때 2 건강 2014/03/04 2,524
357213 돈은 독해야 모으나봐요 13 ... 2014/03/04 6,221
357212 농심 생생우동 방사선처리 아시는분? ㅇㅇ 2014/03/04 886
357211 남편이 바람피우는 꿈 5 ..... 2014/03/04 5,217
357210 '변호인' 조용히 내렸어요! 3 좋은추억 2014/03/04 1,807
357209 입주도우미에 대해 궁금한 점. 6 ... 2014/03/04 1,765
357208 이정도 댓글이 악플인가요? 34 물어봅니다... 2014/03/04 2,862
357207 공항면세vs현지면세vs인터넷면세 어디가 저렴할까요? 5 어쯔까잉 2014/03/04 1,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