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멘토는 필요 없다!!

분당맘 조회수 : 664
작성일 : 2014-03-03 13:57:59



 ‘멘토는 필요 없다’ 말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도 완벽하지 않고 결점이 있고, 사람마다 다 상황이 다르므로

조언이 도움이 안 된단 것이죠.


 잠시 다른 생각을 빌리면, ‘인생은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인생은 생각대로 되지 않는 다는 것도 결국 ‘생각’입니다.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본인이 믿고 있으니 되지 않는 것이죠.

생각대로 된다는 것을 믿고 노력해 나가면 인생이 생각대로 된다는 것을

알게 되죠. 


 ‘멘토는 필요 없다’ 라는 생각도 결국 조언입니다.

멘토에게서 단점만을 보거나, 자기 상황이랑 맞지 않는 것을 한 두 번 경험하곤

‘멘토는 필요 없다’ 라고 생각한 모양인데, 그것 역시 결국 조언이잖아요?


 멘토가 필요 없다? ..과거의 현인들, 동시대의 현인들, 그리고 책들..이것들을

제외하더라도 어제의, 작년의 나 자신이 오늘의 멘토이지 않을까요?

‘과거를 잊는 자는 결국 과거에 살기 마련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경험을 다 잊어버리면 나는 또 다시 오늘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합니다.

그런데 나 스스로 시행착오를 겪고 배우기엔 시간 공간적 제약이 너무 큽니다.

그래서 이미 그것을 경험한 분들의 조언을 참고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거인의 어께 위에서 바라보았다.’ 라고 뉴턴이 말한 것일거고요.


멘토의 단점? 사람은 신이 아닙니다. 당연히 단점 투성이지요.

멘토에게서 단점이 보이더라도, 그것을 제쳐두고 배울점을 찾아내기에 집중해야 합니다.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지만, 분명 조언들엔 공통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을 잘 배우면 되는 것이고요. 


 정말 인생의 어려운 바닥까지 경험한 사람중 한 명으로써,

 빠져나오기 위해 많은 멘토를 찾아다니고 경험한 사람으로써, 

 많은 멘토에게서 안 좋은 모습도 경험한 사람으로써,

 그래도 여전히, 멘토는 절실히 찾아야 하고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일단 과거의 자기 자신을 멘토로 삼아 잘한 점은 이어나가고,

잘못한 점은 고쳐나가야겠지요.



p.s 물론 많은 멘토를 경험해 봄으로써

좋은 멘토와 그렇지 못한 멘토,

혹은 나와 맞는 멘토와 나와 맞지 않는 멘토를 구분하는 법도

배워야 하겠습니다.





140303 읽어야 산다, 독서천재 홍대리 저자/ 영나한 영어학원장 정회일



 

IP : 221.162.xxx.16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프라
    '14.3.3 10:28 PM (1.177.xxx.194)

    멘토는 없다가 아니라 멘토는 언제나 변한다가 맞는 것 같아요
    완벽한 사람은 없기에 세월에 따라 바뀔 수 밖에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409 영어고수님들 영어 관사 제대로 사용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23 영어 2014/04/13 2,903
369408 국정원, 보수 인터넷언론과도 유착 드러나 1 샬랄라 2014/04/13 716
369407 겉절이 담근 양념 묻은그릇에 밥비벼 6 비빔밥 2014/04/13 1,967
369406 내용 지워써요(시누가 인터넷 많이해서요) 12 끔찍해지는 .. 2014/04/13 2,683
369405 이거 속옷 삶아 입는 용도로 써도될까요? 3 아이사랑 세.. 2014/04/13 1,094
369404 스피닝 바이크 1년째...허릿살 쏙 빠지다. 4 타이타니꾸 2014/04/13 16,693
369403 스튜디오지브리 애니메이션ost 앨범 2 하울 2014/04/13 817
369402 직장에 새로온 사람이 9 2014/04/13 1,898
369401 친구와 절교할때요 14 111 2014/04/13 7,684
369400 개인회생 하면요... 5 궁금 2014/04/13 1,879
369399 광우병 징계 싸움만 6년... MBC 떠나고 싶냐고? 1 샬랄라 2014/04/13 717
369398 며느리가 외국에서 77 할머니되기 2014/04/13 16,451
369397 남편 울스웨터가 애기옷이 됐어요 5 ㄱㅅ 2014/04/13 1,709
369396 20평 방2개 남매있는 네식구 많이 불편할까요 6 학군고민 2014/04/13 3,549
369395 소개팅하고 뻰지 받았어요~ 13 노처녀 2014/04/13 5,866
369394 질문 ) 선글라스 문의 1 ..... 2014/04/13 791
369393 일본에서 김도 수입하나요 4 충무김밥 2014/04/13 1,263
369392 전세 재계약시 입금 누구에게 해야하나요?? 3 전세 재계약.. 2014/04/13 1,053
369391 IL DIVO 2 또까치 2014/04/13 1,318
369390 제주도민여러분, 제주도 살기 어떤가요? 7 삼다도 2014/04/13 4,124
369389 냉면을 어떻게 먹건 그건 제맘아닌가요 49 ... 2014/04/13 15,551
369388 헬렌카민스키 미타랑 마이중에서 1 추천! 2014/04/13 3,327
369387 어딜가든 직원으로 오해해요 16 딸기체리망고.. 2014/04/13 4,947
369386 강아지 산책 어떻게 해요? 1 -_- 2014/04/13 1,005
369385 세안 비누로 설거지 어떨까요? 12 소프부인 2014/04/13 6,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