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4.3.3 1:06 PM
(220.76.xxx.25)
신랑이 저렇게 말했으면 안 해야죠.
솔직히 신부랑 원글님 남친 사이를 다들 한번씩은 의심할 것 같네요.
우리 나라라서요..
외국이면 아닐 지 몰라도.
2. 원글
'14.3.3 1:10 PM
(59.10.xxx.253)
그 남편분이 술 깨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네요;; 제3자인 제가봐도..그냥 안했으면 하는거 같은데..왜 그 둘만 모를까요.
3. -_-;;;
'14.3.3 1:10 PM
(68.148.xxx.60)
-
삭제된댓글
다른 사람은 제껴두고 신랑까지 저런 상황이면... 아주아주아주 많이 이상할 것 같은데요...
괜찮다는 신부랑 님 님친이 젤 안괜찮아보여요... -_-;;;;;
4. ..
'14.3.3 1:11 PM
(122.35.xxx.25)
부탁받아서 하시겠다는 남친분도 이해 가능
화나서 실랑이 벌였다는 신랑분도 이해 가능
신랑이 싫다는데 굳이 축사를 원하는 신부 이해 불가
신부만의 결혼식이 아닌데 왜 신랑이 싫어하는 일을 진행하려고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둘만의 결혼식을 망치려고 드는 건 신부예요
남친분에게 두고두고 말 나올 일에 끼어들지 말라고 하세요
그리고 신부에게 신랑이 싫어하니 안하는게 낫겠다고 사양하시라고 하는게 나을 듯 합니다
속된 말로 신부가 신랑을 무시 쩌네요
5. ㅇㅇ
'14.3.3 1:11 PM
(61.73.xxx.109)
신랑도 싫어하는 남자친구에게 왜 그런 부탁을? 신부가 이해가 안되네요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가 문제가 아니라 신랑이 싫어하고 신경쓰는 남자친구에게 축시를 읊으라는 부탁을 한다는게 이해가 안돼요
그치만 원글님은 결혼식에 따라가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6. 전
'14.3.3 1:13 PM
(121.186.xxx.147)
초등학교때부터
남여벽이 없어진지 오래됐는데
축시를 하든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보통사람인 50대후반 제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어른들도 뭐 별다르게 생각지 않을것 같아요
그러나
친구 남편이 싫다면
굳이 해주면서 욕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원글님이 남친과 헤어질 마음이 없고
굳이 축시를 해줘야 겠다면
원글님이 같이 가서 축하해주고 오는게 좋을듯 해요
7. 다른거 다 떠나서
'14.3.3 1:14 PM
(175.113.xxx.25)
신부 시어른들.. 특히 시부모님 말고 고모 이모 삼촌들
다들 저 남자랑 새 며느리랑 무슨관계인지 궁금해할 듯...
8. 음
'14.3.3 1:17 PM
(14.45.xxx.30)
어릴적은 남자여자 상관없이 놀순있지만 이젠 각자옆사람이 있다면 멀리해야지요
이건 말이 안됩니다
제가 원글님이라면 크게 싸우더라도 못하게 말리겠습니다 이건 그저 신부와 님남친의 문제가 아니라 그옆에 있는 신랑과 님도 함께 말듣는 이야기입니다
예의가 없군요
9. 원글
'14.3.3 1:23 PM
(59.10.xxx.253)
★ 신부와 , 남친은 남편분이 술취해서 그런거다. 축시해도 상관없다. 그날은 미안하다.★라고 해서 상관없다는 반응입니다........ 그리고 남친에게 우려의 이야기를 하니, 신랑신부의 공통지인이라고 얘기하면서 진행할거라는데........괜찮은가요
10. ....
'14.3.3 1:24 PM
(61.84.xxx.189)
어른들께서 안좋아 하실듯해요.
11. ;;;
'14.3.3 1:31 PM
(112.161.xxx.97)
그 신랑이 술취해서 한말이 진심일거에요;
깨고나서 앞으로도 볼 사이 같으니 대충 수습하느라고 실은 그런거 아니었다고 말한거죠ㅡㅡ;;
네 사람이 모조리 괜찮다면 몰라도 일단 한사람이 취해서 깽판까지 친 상태에서 그대로 진행하다니.
신부될 사람이 참 배려가 없다 싶어요.
그리고 뭐 축시하면서 신부에게 단독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보통 젊은 남자가 나와서 축시하면 시댁쪽이나 모르는 하객들은 그냥 신랑 친구인줄 알아요. 그런 부분은 별 상관 없을거 같긴 합니다.
12. 등장인물
'14.3.3 1:39 PM
(202.30.xxx.226)
여럿 나오는 원글을 잘 읽는 스타일이라..일단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보통,,어지간한 영화아니고는(마지막엔 어쨌거나 감동 주는거지??? 예측되는...)
결혼식에 축시 자체가..별로에요.
13. 어휴
'14.3.3 1:48 PM
(112.217.xxx.67)
쏘쏘~~~ 제발 님이 남친 좀 말려주세요.
아무리 신부가 해 달라고 했든, 신랑이 싫어 하다가 다시 해도 좋다고 허락했든 간에
절대 네버 남친분께 축시는 하지 말라고 하세요.
괜히 오해 사고요...
신랑측 모든 친인척, 하객들 및 신부측 친인척 하객들도 민망할 것 같네요.
그리고 축시라는 게 목소리 저음에 참 좋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면 오히려 예식 분위기 다운 시킵니다.
남친분 제발 하지 말라고 하세요.
14. @@
'14.3.3 1:56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그냥 축시 자체를 하지 마세요.조카 결혼식 갓는데 축시라는거 오글거려서...
15. 음
'14.3.3 1:58 PM
(182.162.xxx.19)
저도 친구 결혼식 갔더니 신랑신부 친구들이 나와서 축사를 하더군요.
신부 친구는 당연히 여자가 나올줄 알았는데, 남자분이 나와서 오잉 스러웠어요.
근데 둘 소개팅 주선자였다고 해서, 아.. 그럴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아마 주선자가 아니라 그냥 친구였다면, 솔직한 마음으로는 좋아보이진 않았을거 같아요.
근데 게다가 다툼까지 있었던 친구라니, 아, 정말 말리고 싶네요;;
16. 그걸
'14.3.3 2:01 PM
(203.128.xxx.69)
-
삭제된댓글
해야하는 이유가 뭔가요?
17. 축시반대
'14.3.3 2:04 PM
(112.151.xxx.81)
에 한표 던지고 ....님 저분들 결혼식 다녀오시고 슬슬 만남이라아연락줄이시라고해야겠어요 신랑되실분 술먹고 하신 행동이랑 말이 진심일거에요 아내될사람이 친구인데 이성인분인걸 싫어하시는데 맨정신에는 표현못하시고 술한잔늘어가니 진심나오신겁니다 저두사람 분명 싸웠을거에요 님이 없었으면 즉 여자친구없는 상태였으면 더 심하게 싸웠을거에요 남녀사이에 친구있지만 배우자가 싫어하고 신경쓰면 거리를 확실하게 둬야죠
18. ㅜㅜㅜ
'14.3.3 2:08 PM
(121.128.xxx.130)
아마 신혼여행가서 신랑신부 축시가지고 한바탕하겠네요.
정말 그럼에도 해야하는 이유가 뭘까요!
19. --
'14.3.3 2:11 PM
(121.141.xxx.92)
취중진담이 괜히 진담이 아니죠.
20. 와오
'14.3.3 2:54 PM
(219.251.xxx.135)
신랑이 싫다는 데 굳이 왜... ;;
한 번 뿐인 결혼식인데, 신랑이 안 됐네요.
두고 두고 영상으로 남을 텐데 말이에요....
말리실 수 있으면 말려주세요.
두고 두고 문제될 수 있어요.. ;;
21. 취중진담이라 햇어요.
'14.3.3 3:31 PM
(110.8.xxx.239)
이 글보여주면 어떨까요? 축시도 별로인데다 남친이 여친위해 축시한다..매우 이상합니다.
공통 친구라고 하는건 속이는거잖아요? 두고두고 말 나올걸요?
나중에 그부부를 위해서도요.부부싸움할때마음에 꺼리던 남친으로 인해 싸움도 할듯요.
22. dd
'14.3.3 4:22 PM
(121.134.xxx.236)
차라리 노래를 하라고...
축시... 오글러려서... 듣는 사람이 민망 100%
23. 원글
'14.3.3 4:33 PM
(59.10.xxx.253)
이글 보여줬는데 제 뉘앙스로 써진 글이라 지금 댓글이 그렇게밖에 달릴수없었다 라고 하네요.
24. 원글
'14.3.3 4:33 PM
(59.10.xxx.253)
덧붙여서 제가 축시안했으면 하는건데 왜 다른사람들 이야기빌려서 자기한테 의견을 강요하냐고도요
25. ckaso
'14.3.3 4:39 PM
(110.8.xxx.239)
참내 말려도 남의 의견 받아들일줄 모르는 고집불통,하고 싶은대로 맘대로 하라 하셔요.
오지랖도 넓은 남친이네요.나같은 그 결혼식안갑니다.꼴만 우습지요.
상식 이하인 사람하고 뭔 얘기를 해요?
26. 원글
'14.3.3 4:55 PM
(59.10.xxx.253)
그래서 저는 결혼식 안간다고하고 진짜...남의 결혼식때문에 헤어질정도로 싸웠네요. 솔직히 축시하든말든 신경도 안쓸걸 그랬나봐요.저야말로 오지랖넓게 괜히 욕들을까봐 걱정되서 그런건데..
27. ..
'14.3.3 4:59 PM
(116.121.xxx.197)
여기도 완전체 한명 등장.
28. 흠
'14.3.3 7:30 PM
(211.192.xxx.132)
입장 바꿔서 그 여자가 원글님 결혼식에서 축사를 읊도록 한다면....
그리고 그 신랑이 격분하는 데는 다른 이유도 있을 거 같은...
29. 한마디 더
'14.3.3 7:34 PM
(211.192.xxx.132)
시댁측 하객들이 속으로 "미친 ㄴㄴ"들이라고 할 거 같아요. 하객들이 무슨 죄라고 그런 희한한 꼴까지 봐야 하는지요? 게다가 솔직히 축시는 누가 읊어도 너무 지루해요... 여러모로 민폐입니다.
그 둘이서 성격이 비슷한가 보네요.